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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잡아먹은년...

몽몽이 |2005.11.12 10:33
조회 3,797 |추천 0

서방 잡아먹은년...이라는 말은 언제부터 쓰던 말일까요?

 

어제 고등학교 동창애중 한명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친하진 않았지만 무지 순하고 착했던...

그 동창 신랑이 며칠전 사고로 죽었다데요...

근데...

그 시어머니가... 서방 잡아먹은년이라면서.. 돈한푼 안쥐어주고... 딸하나 있는데 무일푼으로 쫓아냈다는군요... 그 딸이랑 친구는 몸만 나와있다는...

 

도대체... 사람이 죽고안죽고는.. 자기 팔자지.. 그게 왜 여자탓이 되어야하는지...

 

생각해보니... 드라마나 현실에서나... 와이프가 먼저 죽었을경우...

처갓집에선 사위를 너무너무 안쓰럽게 생각하고 더 못챙겨줘서 안달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버젓이 살아있는 남자에게 "마누라 잡아먹은놈"이라는 말을 하지 않죠...

 

왜.. 여자들이... 홀로된것도 서러운데... 서방잡아먹은년이니 집안 말아먹은년이니 그런소릴 들어야하는건지...

어제 그 소식을 들으면서...

같은 며느리이자 와이프의 입장에서... 내가 저런경우가 닥치면 우리 시댁식구들도 나에게 저럴까 무섭더군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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