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벌써 웃음이나네여...ㅋㅋ
걍 나의 임신준비 소감을 써볼까 합니다...
초보엄마로서 넘...몰라던 것들을 서서히 알아가는 과정도 재미 있었구여...
집에서 두번에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야 병원에 갔습니다..병원에 넘 빨리 가서 그런지..애기가 잘안보인다구 그 담주에 다시 병원에 오라구 하더라구여...그때가 5주 ㅎㅎ
6주때 부터 서서히 시작한 입덧!! (이고통 토하다 못해 맨날 피를 봐야 멈추니 ...정말...내스탈 아냐!!)...
친정엄마가 입덧이 없음 딸도 그런다는 말을 듣고 엄마한테 물어보니...엄마왈(솔직히...내가 속도를 좀 위반해서..날 그리 곱게 보고 있을땐 아니였죠 그렇지만..내나이가 지금 29살인데 결혼이 빠른건 아니잔습니다. 신랑과 합의하에....헤헤^^) "난 입덧도 안했다"...쌀쌀 맞은 엄마말...눈물이 핑! 돌더라구여..입덧이 넘 괴로워서 엄마한테 위로 받고 싶어서 전화했는데...ㅠㅠ 어느덧 입덧이 끝나니...3키로가 빠져 있더군여....
그 작던 가슴도 어느덧 약간씩 변화가 생기고 꼭지도 아프고 물젖도 나오고 겨드랑이도 뭔가 만져지고(유선이 발달하면서..가슴이랑 겨드랑이에 멍울이 생기더라구여..좀 아프기도 하고 그게 일명 "부유방" 일반적으로 생리할때도 생기기도하구여) 해서 겁나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책도 책이지만 그런 내용은 책에 없더군여...
임신 3개월때 급하게 상견례도하고 그 뒤 한달뒤에...결혼식을 한거져...저희 엄마 내가 시집을 넘 빨리 간다고...못가게 말리던 상황이여져... 결혼 빨리 하면 고생한다구...남자들 호강시키는게 결혼이라구...생각하시는 분이져...ㅎㅎ 하지만...울신랑 넘 멋찐 만점짜리 신랑입니다...호호!!
30주가 되었는데 근데 애기가 머리가 크다합니다..머리는 3주 몸은 2주빠르다구 정작..난 몸무게가 4키로 늘고.. 의사샘은 몸관리 잘한다구.... 난 그냥 먹고 싶으때 먹고 그랬는데..35주땐 애기가 정상싸이즈로 돌아 왔습니다...더 클줄알고 걱정했는데...35주가 되도 몸무게가 별로 안나가는거에여 넘 안먹는거 아니냐구...의사샘이 다시 그러더라구여...그날 살찔려고 병원 나와서 바로 고기집으로...ㅎㅎ
임신 말기가 되면 배도 튼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로션도(오일보다는 로션이 좋다구해서) 바르고...감기에 안걸리게 조심도 하고(근데 임신하고선....넘 몸에 열이 많더라고여...손도 항상 뜨겁고...원래 손발이 차가웠거든여 이불도 잘 안덥고 자고 임신하면 체열이 좀 올라간다고 합니다..)
임신하면...또한...변비...이것이 힘들줄이야...변비 모르고 살았는데...임신말기가 되니...이것 또한...무섭습니다. 매일 사과먹고 과일이란 과일...한번씩 먹어봅니다... 임신부들...치질도 많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여..심지어 볼일보고나서 ㅇㅇ를 다시..집어 넣는 분들도 봤습니다(여기글에서 리필글) ...
의사샘이 변비가 넘 심하면.....푸룬주스(과일쥬스)라고 약국에서 파는 쥬수 일명 변비쥬스 이것 먹음 효과 좋다구...하더라고여..가격이...한병에 8천원(그병원약국은)
여름철에는 일반인도 철분이 부족해진다더라구여..(친구한명이 헌혈하러갔다가 들은말임) 그래서 임산부인...저도 열심히 철분제 하루에 한병...의사샘이...모유수유할거니깐...애 낳고도 두달은 먹으라 하더이다..
그리고 분비물...어떨땐...하루에 두번 갈아 입을때도 있습니다..아주 많이 나오는건 아니지만..좀 찝찝해서...요즘은 애기가 많이 내려와서 그런지...소변을 찔끔...하는거 같기도 하고...
이젠 몸무게도 입덧하기전보다 8키로찌고 애기도 많이 내려왔구...예정일이..16일 이틀 남았습니다..
애기가 내려올땐...골반이 좀 아프더라구여...딴사람은 많이 아프다는데... 전 참을만큼하더군여
이슬!!....이놈의 이슬은 어제 보이는건지...이슬 봐서 1일~2일 지나면...애 낳는다는데...엄마한테 이슬이 피가 나오는거냐구 물어봤다가...피가나옴 어떻하냐구...혼났습니다...
핏물인지...아님 물인지...이슬없이 진통 오는사람도 있다는데...
어제 밤에는 새벽 2시까지.. 5분간격으로 배도 뭉치면서 30분은 아팠다 30분은 안아팠다.... 졸려서 자다가 많이 아픔 병원갈 생각으로 울신랑이랑 나갈채비하고 그대로 잤습니다..ㅎㅎ
일어나보니...9시...하나도 안아프고 잠만...잘 잤습니다..
가방은 벌써 한달반전에 미리 싸놓고...내꺼(세면도구,수건,속옷,카메라,두꺼운양말..)랑 애기꺼(속.겉싸개,배냇저고리 물티슈) ㅋㅋ 짐이 한짐 되네여..
이제 좀 많이 아픔 병원으로 곧장 가야 겠습니다..울애기 아들인데....태어나서 제가 정신들면 사진 함 올려 볼게여...출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