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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까지 용서해줬건만....!!!!

나뽀요 |2005.11.15 18:41
조회 67,292 |추천 0

3년 6개월간 사귄사람이 있습니다.  결혼까지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고민되어 이렇게 글을...

 

사귀는 동안 술만 먹음 실수하는 그 사람이 정말 싫습니다.

제가 미웠는지 멱살을 잡은적도...

588(빨간집)이라는 곳을 간적도...

노래방에서 도우미 끼고 논적도...

불법이용원을 간적도...

외박을 여러번 하기도...

과거엔 동거를 했던적도...

지갑이나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술을 거하게 먹음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그제는....

술을 마시고 12시까지 들어간다해서... 12시 좀 넘어 전화했더니~~

전화를 받아따 자꾸만 끈기를 반복하더니 어찌 간신히 통화된다 싶었더니...

술이 많이 취한 목소리로..."대리운전 해서 집에가...  뚜뚜뚜....."

다시 전화했더니.... 반복적으로 끊어버리더니 이젠 전화를 꺼 놯더군요.

여러번의 실수로 한번만 외박하거나 술 많이먹음 절대적으로 헤어지는 거라 했었는데...

집안일로 힘들다 한번 외박을 하고... 이 번에 또..............................................외박을..

이번에도 아무래도 수상해.... 그 시간에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집 앞에 보니 차는 없고 역시 술이 너무 많이 취해 실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교육하고자 무작정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 집 근처 여관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 사람 누나한테 아침에 전화왔더군요.... 아침 8시!!!  지금 들어왔다.

그 사람 집에 갔습니다...  엄마가 라면을 끓여주시고는.... 라면을 먹더군요.

전 열받아 있는 상태에서 목구멍에 라면이 넘어가겠습니까???  속이 아파 죽 먹느라

라면 못 먹는다며...... 그냥 있었죠...

엄마께서 그 사람한테~ 여짓것 술마시고 온거냐 했더니.. " 대리운전 하고 와서  집 근처에 다와서

차에서 잤다고..."  저는.... 엄마를 바라보며..."어제 근처 다 뒤져봐도. 차는 없었다고...   

저 이젠 못 믿겠어요 .. 한 두 번두 아니고..."

그래떠니 그 사람 "이씨~  믿지 말던가.."  

그리고는... 쉬는 날인데 출근을 해야 한다는 둥 짜증 무지하게 내더군요...자기 혼자..꿍시렁.

그리고는 제가 운전을 해 회사로 왔습니다.. 그리곤 차 키를 주곤 돌아섰죠. 집에간다고...

이따 델다준다네요... 올라가따 가라네요... 됬다고... 돌아서서 갔더니... "그래~ 니맘대로 해라"

이러더군요.........  너무 열받아서....   나오는 길 전화를 했습니다.

"야!! 여짓 밤새고 기다린 나한테 너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못하냐?".... 그 사람은 한참 머뭇거리더니

귀찮다는 듯이 "미안해~" 이러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안.... 정말 사고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저녁... 전화왔습니다.. 집 앞으로 오겠다고.. 됬다고 끊었습니다.

다시 전화도 오지 않고 오지도 않더군요... 단 한번에 끝나더군요.

아니.........  이 사람 제정신 입니까??   ㅡ,ㅡ;;;;

 

무릎꿇고 용서를 빌어도 안 받아줄 판인데~ 자기가 잘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제가 왜 못 해어지는 걸까요??

사람이 만나다보면 나쁠수만은 없고... 좋은 추억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술먹고 저렇게 행동하는것 말고는 좋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좋은 추억들도 많지만 지금 화가나~~ 생각이 잘 안나네요...................

 

결론은?

술 먹음 저러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깨졌고.

결혼하며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하고.

솔직히 돈도 없어 결혼도 못하고 있으며..

각 집안이 종교가 기독교 대 불교 이며...

하지만.... 사람하나 능력좋고 잘해줄때 생각하면 이런 사람 다시는 못 만나거 같아.. 정말 고민입니다.

이럴 수도 저럴수도 없습니다...........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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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들러봤는데 엄청난 댓글에 감사합니다. 대부분 의견이 이별이라 하셨고. 그 의견이 제 맘에 많이 전달된듯 합니다. 간혹~ 능력에대해 논 하시는데~!! 제가 말한 능력은 돈이 아닙니다. 개인 빚도 집안 빚도 꽤됩니다. 제가 말한 능력은.. 업무의 성실!! 앞으로의 가능성을 얘기한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그 사람!! 왜 제가 헤어지지 못해 고민끝에 글을 올린것이겠지요..많은의견 감사하며!! 정말!! 결단을 내리던가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정말 이런 마누라 리콜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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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5.11.15 19:09
아무리 좋은 추억이 많아도 588에 노래방 도우미에 퇴폐이발소에 외박에....이러고도 아직 정이 안 떨어졌나요? 결혼하면 바뀔 것 같죠? 절대 안 바뀌거든요. 결혼하면 더했지...일찌감치 정신 좀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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