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에게서 공포라는걸 난생 처음 느낀하루였습니다

강은준 |2005.11.16 21:32
조회 937 |추천 0

전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일 일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정신적인 데미지가 크군요 ㅠㅠ

 

학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엘 갔습니다...

 

각 층마다 화장실이 있는데 2층 남자 화장실은 거의 사람들이 사용을 안하지요...

 

밖에서 보면 화장실 안쪽이 훤히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어서인지.. 몰라도

 

하지만 저는 항상 거길 애용하고 있습니다... 왠지 개인 화장실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ㅋㅋ

 

오늘도 변함없이 2층화장실문을 열고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보고 있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소변을 볼땐 소변기에 쫙붙어서 아무것(?)도 안보이게 일을 보거든요?

 

하지만 저야 뭐 아무도 없고 긴장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 좀 떨어져서 일을 보고 있었습니다..

 

편하게요.. -_-;;    발소리가 들리더니 ...

 

"누구 계세요?" 이말과 동시에 여성분이-_-;;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저는 그 순간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렸지만......-_-;;;;;;;;;;;;;;;;;;;;;손이 눈보다 빠를리 없지요 ㅠㅠ

그녀는 " 어머 ~~ 어머~~~!@#$!@$!@$" 괴상한 소릴 내며 나갔습니다 ㅠ_ㅠ

 

분명히 봤을겁니다 ............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바바리맨은 이런기분을 알까요?

 

저도 남자이기에 가끔은 이상 야릇한 생각을 합니다만은..............     정말로 예상치 못한 기분을

 

느끼고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진정시키고 일을본후  1층으로 내려갔는데

 

1층 화장실 앞에 그 여성분으로 생각 되는듯한 분이 서있더라구요.. 절 보더니 "어머 어머 어떻게"

 

하면서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거기서 누구랑 머라고 속닥거리네요 ㅠㅠ

 

아~~~~~  머이딴 기분이 다있을까??  전 이런 상황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와는 정반대의 짜릿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솔직히 그런 생각 해본적 있습니다..

 

근데 정말 슬프네요.. 슬프다기보단..........        짜증스러운 우울함이라 할까

 

 무엇인가 이기분은 .........성추행을 당하면 이런기분이 들거 갔습니다.............

 

 여성분들의 고충을 잠시나마 느낀 그리고...........        여성에게서 공포라는 감정을 느낀

 

 찝찝한 하루였습니다............ 버스르 타고오면서

"못봤을꺼야...     그럼     "  하고 저를 달래보기도 했지만은.. 이기분은 정말 .............. 더럽네요...

 

못봣을겁니다 -_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