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글이 오늘의 톡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리플 달아 주신것처럼 오늘의 톡이라는데 리플 2개 뿐이라고 말하셨던 분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결혼 앞두고 깨졌었습니다 그친구와...3주일 남기고서....
그런데 잘해보려고 저도 그 친구도 마음 다시 열고 만나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글은 사실 여기 4895번 글입니다. 결혼 3주 남기고 헤어질것 같다는 그 글...
당시 그글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는데 제가 내용을 지웠었죠... 이젠 훌훌 털었기에....다시 글 올렸습니다. 맘 독하게 먹고 저도 욕먹을거 있으면 먹어야 하기에...
아이디 보시면 아시겠지만....동일 인물입니다.
나오는 등장인물도 같은 사람이구요....
오늘 그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case1에 대해서는 전화로 이야기 했습니다. 사방팔방 알아 봤는데 나라도 고발 해야 겠다.
나중에 또 그 상사가 쉽게 보고 말하면 어떡하냐구...
여전히 완강 하더군요. 정말 다들 웃고 넘어 갔는데 왜 자기 기분 나쁘다고 그걸 고발까지 생각하구,
내 기분은 이해 안해주냐구 나무라더군요.... ~~~~~~~~~넘어 갔습니다.
case3은 이전에 사귈때 그렇게 안하겠다고 약속 받았습니다.
그런데 늘 힘들어 하더군요. 그냥 친구들 만날때도 내가 전화하면 감시한다는둥 그렇게 받아 들여서
내가 너무 눈치 주는것 같았고 늘 맘에 담아 두길레 제가 하소연 비슷하게 case3을 올려서 의견을 구한겁니다. 아니 내가 잘못 생각한걸까? 하구요...
눈치요? 회사 회식 했다하면 2~3시 입니다... 일찍 들어가라구 전화하는게 짜증난다고 하던 친구니까... 그게 눈치라면 눈치죠.
오늘도 그러더군요. 나 맞춰 주느라고 남자 단둘이 만나서 그렇게 안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솔직히 기분 나쁘다고 하네요...
case2....
오늘 만나서 통닭에 500먹다가 이야기 했습니다.
그 휴지편지 아직도 가지고 있느냐고...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사촌 형이라는 사람도 제가 생성화를 해서 연락을 끊은 터 였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싸울때면 위세 부리듯이 말했죠. 난 누구땜에 10년넘게 알고 지내던 좋은 사람 잃어버렸다고.... 그럴때 사실 미안하기도 하고 저도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연락 끊은 것도 나랑 싸우기 싫어서 끊은거지 네가 아니였으면 정말 좋은 사람인데 연락 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더군요...
그날 약속 하기를 휴지편지 찢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차마 내 앞에서 못찢으면 나중에라도 찢으라구....
그런데 아직도 당당하게 갖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자기 자꾸 나땜에 잃어버리는 사람이 많다면서...
그냥 자기 이러는 성격 못고치니까 이런거 받아주는 남자 만나고 싶다구 하더군요...
제가 결국 열이 받아서 가방에 있던 청첩장을 꺼냈습니다.
우리 둘이 결혼하기로 했던 청첩장이었죠...결국 아무데도 발송 못했지만...
하지만 그녀는 결혼 파토나자마자 청첩장 싹다 정리 했습니다.
청첩장 보다도 그 휴지가 더 중요한거냐고 물었죠...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냥 따귀 한대 때리고 헤어 졌습니다.
더이상 저도 다가가지 않고, 받아주지 않으렵니다.
이전에 결혼...결국 파토 그쪽이 먼저 냈었습니다.
저희 엄마한테 아침에 전화해서 oo씨랑 결혼 안할거니 그렇게 아세요. 하고 뚝 끊어 버리고 결혼 파토 났었습니다. 저희 어머님 너무 당황하시고 기가 막히셔서 몇일 앓으셨구요.
그랬다가 몇일뒤에 잘해보겠다고, 자기가 뭐든 한다고 연락와서 그러길레 받아 줬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님 계속 설득 시켜서 내년 2월에 결혼 하려고 하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짚고 넘어 갈건 짚자...싶어서 짚었는데...이렇게 됐네요...
두서 없을지 모르지만....
이전 두글을 읽어보시면 좀 이해가 가실 겁니다...
못난 사람끼리 만나서 그렇게 됬구나 라구 욕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젠 훌훌 털어야죠 저도...
에필로그
여자친구 그런 성격을 알기에 제가 무리를 해서라도 집에 데려와서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도 어른 모시고 살면 단점 좀 고쳐질까...해서요...
여친 한테는 말안했지만 대략 직장 생활 하면서 몇천 모아둔 돈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비밀로 했습니다.
물론 결혼 파토 나고서는 이야기 했죠. 나가서 사는 방향으로 하자고 돈 모아둔거 있다고...
뭐 그랬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은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고민 하지 마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