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군대를 9일 앞으로 남겨뒀습니다~
저희는 여지껏 한 600일 가까이 사귀면서
참 싸움도 많이 하고 화해도 하고 했지만
그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이 서로에 대한 말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또 싸웠습니다...
남친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집에 간다던 남친...
남친의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XX랑 같이 있어?
전 이게 무슨;;;;;
하지만 누나에게 다른 친구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는 XX에게 연락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전 수소문을 했습니다...
결국 YY라는 놈과 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연락을 했습니다...
어제 집에서 잤다고 태연히 거짓말을 하는 그...
전 누나한테 전화왔었다고 연락해보라고 했죠~
하지만 그는 전혀 미안한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문자로만 "미안해..." 이게 끝
오늘도 집에 들어가지 않고 노답니다~ 게다가 돈을 빌려달래는 군요~
정말 어의가 없어서...
없다고 했습니다~실제로도 없었고
YY라는 친구와 어울리면서 생전처음으로 나이트라는 곳을 가더니
그 곳에서 헤어나올 줄을 모릅니다~
나이트를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그곳이 어떤 곳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를 들었고
특히 YY라는 아이는 제 친구와 함께 나이트를 갔었는데(이 친구는 학과 남자아이..)
정말 끝까지 간다면서 막 그러더군요~이 얘기는 예전에 들었습니다~
제 남친은 근데 자기는 부킹 안하니까 걱정말라고 합니다~
걱정이 안되야 걱정을 안하죠~
정말 속이 문드러져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그러니깐 막 화를 내는군요~
분이 막 목까지 차서 말도 안나오고 머리도 아프고
미칠것 같습니다
군대가는게 그렇게 대수인가요...
거짓말까지 하면서 가족도 속이고 친구도 속이고 저도 속이는 저 남친을
제가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 합니까...
제가 군에서 휴가 나온 친구들을 만나라고 하니깐
간섭을 말라는 군요...제가 간섭하는게 제일 싫고 이제 싫증이 난다 그러더라구요...
또 한번 할 말을 잃었었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사귀나...좋을려고 사귀는데
전혀 행복하지는 않고 힘만들고 그렇습니다...
제 친구이자 제 남자친구의 친구이자 휴가 나온 친구는
남자들이 한번씩 그렇게 미칠때가 있다고
군대가기 전이 바로 그 시점이라면서 분을 삭히고 참으라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의 입장도 이해를 하지만...
근데 아무리 참아도 화가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미치겠습니다~
요즘 전 스트레스 받아서 병까지 생겼어요~
다른 스트레스도 물론 합쳐지긴 했지만...
정말 이 사람이 요 근래에는 미칠 듯이 밉습니다~
홍만 오빠에게 로우킥 한대 갈겨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ㅠ.ㅠ
위로해주세요~
그럼 좀 나을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