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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인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없을까요 꼭 읽어주세요..

innersmile7 |2005.11.21 03:21
조회 1,075 |추천 0

이렇게 인터넷에 제 이야기를 올리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을 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잊는다는 것이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일단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성별은 남자입니다.

다른 건 글을 써내려가면서 차차 아시게 될거 같네요..

 

이 세상에 태어나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에게서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당연히 겪게 되는 일이겠죠..

 

 

제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5년 전입니다..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전 친구들과 학교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탔고

버스 뒷자석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농담을 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버스가 잠시 정차하며 그녀는 버스에 승차를 하였고

빈자리가 없어서 그녀는 서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녀를 보았을 땐 속으로 정말 인형 같이 귀엽고 아름답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하며

그냥 다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학교에 갔습니다.

그 당시 그녀는 중학교 1학년생이었고, 전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감정보다는 그냥 어여쁜 소녀를 본 후에 '이야..정말 귀엽고 예쁘장하구나'

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제가 다른 이성친구들을 많이 알고 연락하며 만나기도 하고 사귀기도 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구요..

 

사실 제가 중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학교를 좀 소란스럽게 하는 그런 좀 노는 편이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음 뿐이 안 나오지만

학교에서 아무도 태클걸지 못하는 그런 위치..그러니까 소위..대장..그런 거였습니다...

솔직히 진짜 친한 친구 넘들은 딴지 많이 걸었죠 ㅋㅋ

휴..............지금 생각하면 정말 잼있어서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중학교 때 추억들이 정말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머릿 속에 하나 둘 추억으로만이 남겨져 있군요..

이야기가 잠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녀는 당시 중1이었고 전 중3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언니가 저와 나이가 같았고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었죠..

그녀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답니다..

 

눈부시게 하얀 얼굴에 사슴 같이 맑고 순수하며 아름다운 눈동자

예쁘장한 콧날..앵두 같은 입술,,바람에 휘날릴듯 가녀린 그녀의 모습을

회상해보면 예전 김용의 무협 소설에 나오는 절세가인이 떠오릅니다..

 

그녀와 제가 중학교에 같이 다닌 시간은 1년여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제가 누구인지 그 당시에 잘 알지도 못했을 것이고 정말 순수했기에 이성에게 관심을

가질 시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파란만장한 중학교 시절을 뒤로 하고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하나 뿐인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부모님이 원하시는 인문계 남고에 입학을 했고,

고1,2 시절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많이 방황을 했습니다..

 

그녀와 제가 같은 동네에 살았기 때문에

가끔씩 그녀를 멀리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나날이 성숙해가는 그녀를 바라모며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인연이 닿아 그녀의 연락처를 알아내었고 그녀에게 제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3년 전 겨울이었네요..사실 중학교 때 이성친구를 사귄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아직 좀 서툴렀나봐요..그녀와 전 그렇게 많이 연락을 하지도 못하였었고

서로에 대해서 아직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제가 섣불리

고백을 했었던 거지요..

 

제가 위에서 언급해서 아시겠지만

그녀의 언니와 전 중학교 동창이었구요..

그래서 중학교 졸업앨범을 그녀도 보았겠지요...

정말 어찌된 영문인지..휴....중학교 졸업앨범 뒷쪽에

보통 학교 축제나 체육대회 때 사진이 올려지는 거..여러분도 아시죠..?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하필이면 제가 나온 사진이 그것도

사진들이 거의 제 중심으로 그것도 잘 나온 것이 아닌 좀 뻘짓한 장면들이

대문짝만하게 올려져있더군요..

졸업앨범 받아 들고 제 친구 녀석들이 제 주위에서 낄낄 웃어대는데

아주 가관이었습니다 ㅡㅡ;;

 

사실 제가 못생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키가 작거나 뚱뚱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사진촬영하신 분은 꼭 추한 장면만 보란 듯이 올려놓으셨는지....휴............

 

아마 제가 중학교 시절 좀 괴롭혔던 친구들의 원성이 모아져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ㅋㅋ;;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 그 친구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그녀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했지만..

그녀는 제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전 학교에서 늦은 밤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귀가하며 놀 시간도 없었기에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든 얻어보려고 노력할 시간 조차

쉽게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잊으려 노력하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고1,2 때 워낙 방황을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한 까닭에

명문대에 진학하진 못했지만 다행히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대학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녀를 잊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작년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초콜릿이 든 커다랗게 포장된

바구니를 준비해서 그녀에게 전화를 하여서 집 앞으로 나오게 한 후에

그것을 전해주었습니다..그러나 그 당시에도 그녀는 받지 않으려고 정말 애를 쓰더군요...

그녀의 친구를 통해 그녀는 저에 대한 마음이 없고 앞으로 이런 일도 없었으면 한다는 말도

전해들었습니다.

그녀 친구가 말하길 그 아인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도 사귀지를 않는다고 하며

친구인 자기로서도 이해할 수가 없다더군요

또 그녀에 대해 전해들은 이야기 중에

우연하게도 저와 제일 친한 친구 녀석을 그녀의 친구가 좋아했었는데

그녀의 친구를 통해서 그녀에 관해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었습니다..

제 친구와 그녀에 관해 이야기를 몇 번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 녀석이 그러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그녀는 정말 눈이 높은 것 같다고

정말로 원빈이나 장동건 정도로 잘 생기거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쳐다보지도 않고

사귀지도 않을 것 같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저로서는 정말 어찌나 가슴 아프던지..

 

상심한 마음에 다른 이성을 만나 딱 한 번 사귀었습니다.

6개월 정도 사귀며 그녀를 잊으려 애를 써봤지만

정말 어떻게 된 일인지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때 피부가 좀 안 좋았고 당시 학교 두발 규정상 어쩔 수 없이

머리를 빡빡 밀다시피 했기에 외적으로 그녀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저로서는 안타깝고 서글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관리를 한 덕분에 지금은 피부도 많이 좋아졌고

중학교 시절에 비해 20키로그램이나 불은 고등학교 시절의 체중도

지금은 다시 정상체중으로 돌아왔답니다..

 

지금은 187cm에 체중도 75정도 나가니 정상이라 할 수 있겠죠 (^ ^)v

사실 제가 못생긴 것도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원빈이나 장동건 같은 국보급 미남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게 멋진 남자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답니다 !! ^^

 

옷 입는 스타일도 정말 왠만한 모델(?)정도로 신경써서 잘 입는 편이구요..

가방 신발 등 전반적인 코디까지..ㅎㅎ;;

사치이긴 하지만..좀 비싼 메이커 중에서도 정말 제 맘에 들고 이쁘고 멋진 옷들만

걸치고 좀 그렇게 한다고 할까;;

솔직히 제가 마음 먹고 작업 걸어서 안 넘어올 여성 분들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 제 모습 정말 멋지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나 선배들도 왜 여자친구를 안 사귀냐고 지금 다들 연예하고 그럴 시기인데

참 바보 같다고 그러더군요..

하찮은 자격지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 솔직히 정말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이성과 사귀면서

정말 잘 해주고 싶고 이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만이 드는 군요...

 

휴........사설이 좀 길었네요..

이제 며칠후면 수능시험이 치러진다더군요..

이번 수능이 바로 그녀가 고3 수험생으로서 치르는 수능이랍니다..

사실 멋지게 차려입고 그녀에게 시험을 잘 보라는 격려의 의미에서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해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한 번 엇갈린 인연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동안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정말 고심하며 늦은 시각 밤잠을 지새우며

제 진심이 담긴 편지를 정성들여 써보기도 했지만

전해주진 못했네요...

 

그녀의 혈액형은 B형에 별자리는 물고기자리인 거 같더군요.. 저도 그녀와 같은 B형에

별자리는 물병자리랍니다..

예전에 우연히 혈액형 궁합을 본 적이 있는데 B형 남성과 여성은

서로 제 갈 길을 간다고 나와있더군요..

 

사실 그런 것에 연연해하고 싶지 않구요..

사랑은 노력하기 나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그녀의 마음을 어떻게 해서든지 얻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성의없는 답변이나 악플은 죄송하지만 안 써주셨으면 좋겠구요.

진심어린 충고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If I had never met you, I wouldn't like you..
내가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아하지 않을 테고..

If I didn't like you, I wouldn't love you..
좋아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을테고...

If I didn't love you, I wouldn't miss you....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리워하지도 않을 텐데....

But I did, I do and I will... JJE♡
하지만 만났고 사랑하게 되었고 그리워할 거야.. J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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