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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500원없어도살거든!!

500원받았음 |2005.11.24 10:52
조회 35,693 |추천 0

감동~ 또 감동입니다. 정말 오늘의 톡이 될줄 몰랐거든요..

제가 워낙이 글쏨씨도 없는지라.. 일케 잼나게 읽어주실줄은..  감솨합니다.

그리고.. 재미삼아 좀 위트있게 작성해본것이고.. 님들말대로. .실컷씹었으니.. 이만해야겠죠?

 

참고로.. 어제 이글 올리고.. 가서 한마디 멋지게 날려주고왔답니다.

" 이럴땐.. 미안하단말을 먼저하는겁니다. "  이 멘트 생각하느라 밤샜네용

 

머 어디드라마에선가 나왔던 멘트.. 맞습니다.  제가 원래 표절의 명수거든요 음캬캬~!!

나름 빈정상한 사건이었는데.. 님들덕분에.. 잼있는 추억이 될거같아요!!!

 

 

 - 원본글 -

아.. 정말 매일 눈팅만하다. 제가 글쓸 일이 다올줄 몰랐네요..

어디부터 얘기해야할지. .쓰다보면 길어질지모르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제가 어떻게해야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건지 의견들좀 주세요~!!

 

전, 한 대학에서 조교로 근무하고있습니다.

7월1일부터 근무했으니 이제 5개월정도 되었네요, 조교란것이.. 원래 학교구성원중에.. 머랄까.. 주변인? 혹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사이.. 정도라고나할까요.. 나름대로 차이가있죠

어쨌든.. 그래도 꿋꿋이.. 버텼습니다.  다 알고왔으니까요,

아.. 본론부터 꼬이네요.. 조교로서의 애환이나 머 그런거 얘기하려는게아닌데..

 

암툰 전 조교라해서 자격지심같은거 눈꼽만큼도없이.. 그냥 주어진일하고.. 마침운이좋은지

팀원들도 너무좋아서 팀장님이하 모든 팀원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편하게 직장생활한다했죠..

 

그 편한 학교생활중.. 좀 껄끄러운일이 생겼네요..

 

지난 10월초.. 어느날, 통장조회를 해보던중.. 문득!!! 학교에서 의문의돈이 입금되었습니다.

20여만원.. 엥? 이게 무슨돈이지?  셤감독한것도없는데..   아.. 이거머야..  

 

혼자끙끙  제가좀 소심한지라..

다른조교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전혀 모르는 눈치더라구여..

하여.. 옆에계신 여직원 선생님께 물어봤더니,,

 

여직원선생님 : " 아!! 동명2인인가부다!!   OO센터에 이름똑같은 사람있잖아 그분한테 가야할건데..

잘못온거아냐!!? "

 

엥..  정말.. 쉿할려고했건만. 실체가 밝혀진이상.. 돌려줘야겠죠? 하여..

 

바로 회사의 돈을 관리하는 그곳!! 모두들.. 조금은 어려워하는그곳!! 에 전화를했죠..

 

나 : " ~ 님~! 저한테 이래저래 돈이들어왔는데 어카죠 ?

 

돈주는곳 : "음.. 글쎄.. 그거 지출 누가했는지보그.... OO팀.. 500원 이했네.. 그쪽으로전화해서 둘이해결해!!

(* 500원 : 이번사건의 저말고 다른주인공을 그냥 편의상 500원으로하겠습니다.)

 

 이뤈.. 당췌 실수는 누가 했는데.. 내가해결해야하나.. 평소 매우 도도해보이던 500원도 이런실수를하는구나 하는 생각을하면서..( 500원은 그 표정부터 좌중을 압도하는.. 해맑지못한.. 표정의쇼유자)

 OO팀 500원에게 전화를했죠..


- 여기부턴 한달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합니다만.. 기억력을최대한 동원하여 쓰고있음-

 

나 : ~님! 저한테 이래저래 돈이들어왔는데.. 잘못들어온거아닌가요?

 

500원 : 아... 네.. 그게 왜 그쪽으로갔지? 분명 한명밖에 조회가안됐는데..

            아무튼. .그돈은 돌려주셔야하는데여.. (너무나  당연한듯이)

 

나 : 그럼 어떻게  .. 뱅킹으로 쏠까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500원 : 그래주시겠어여? 

 

(미안하다거나.. 실수라거나 그런말이 먼저나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정말 좀 기분상했지만.. 갖고있어도 찜찜한돈 언젠가 뱉어야하는것을 바로 쏘기로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수수료 500원을 제외한 금액을 막 뱅킹으로 쏘려던 찰나에.. 따르릉!! )

 

500원 : 그런데.. 그돈 입금된거 그대로 계좌로 다시들어와야하거든요.. (너무나 당당하게)

          

나 : 수수료는..어쩌죠? 제가 물어야하나요?

(당연히.. 수수료 들지않습니까. 그나마 뱅킹이니 500원이지. .은행가서 타행송금하면 더나오는데..

 그얘기한게 실수일까요?)

 

500원 : 그럼.. 어쩌지.. 음.. 저희팀 오시면 드릴께요..

 

(정말 어처구니없죠.. 걸어서 3분도안되는거리긴하지만.. 제가가서 500원 수수료 달라고해야겠습니까?안그래도 받았던거 뱉어놓는 거지같은 기분인데..지가와도 쉬언치않을판에

  저 돈 500원 없어도 삽니다. 그래 그냥.. 머 넘어가자.. 나도실수 많이하는데. .그럴수도있지,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500원 갖고멀 치사하게 그르냐.. 그러고 말았던게 지금은 후회됩니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고맙다는 인사는못할망정.. 오면준다고? 미친거아냐.. ㅡ.ㅡ;;

이뤈 X 같은 경우가어딨어!!!)      속으로만 이러고  말았습니다. (한소심하는.. 나)

 

그리고.. 한참이 흘러..

 

어제네요.. 11월 23일

마침 공과금을 내려고 뱅킹을 시도하던중..

 

엥? 이건또머야!!

 

11월12일  입금내역 500원 - OO팀 - 

 

OO팀이름으로 500원 이송금된거있죠!!

정말 또한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발생했죠!! 아주 어이없는 이런 퐝당한 씨츄에이션~~~~~

 

10월11일에 그일이 있은후.. 꼬박 1달이 넘은 지금.. 이제와서 할려면 바로송금하던가

500원을 송금하면서 본인이름도아닌 팀이름으로 송금한..500원의 머릿속엔 머가들어있을까요?

 

사람사는데 어디가나 똑같은것을.. 전화나 이메일한통으로..

미안했고. 고맙다고 한마디면 서로 기분좋게 끝낼수있었던 일아닙니까?

 

직원은 조교한테 미안하다고하면 안된다는법이라도있는겁니까?

어제 회식자리에서 실컷 500원을 씹어줬죠..

 

한 교수님께서 박장대소를 하시면서  " 나도 산전수전 다겪어봤지만.. 쵝온데~!!"  이럴정도였습니다.

 

아.. 정말 어찌 대처해야할지. .잠도안오더군요. .오늘아침에 당장따라갈까하다가.. 일단

감정을 가다듭기위해 글올립니다.

 

보시고.. 의견좀 주세요. .제가너무 오바해서 기분나빠하는건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은 소망이있다면,, 이글로 "오늘의톡" 이 되어보는겁니다.

다들 많은 리플..악플도환영 부탁드려용~!!

 

Tip : 님들께서 너므나 의견이 분분하여 오해를 풀어야할거같아요..

        아래글의500원은 경리팀아니그여.. 경리팀에서.. 계좌 잘못알려준 500원과 알아서 해결하라그랬거든여.. 왜냐~ 경리팀은 알려준계좌대로 송금한거밖에없으니.. 그쵸? 그러니.. 그 500원은. .공금이 아닌거죠.. 이제 이해가 되실려는지..   그리고 어느회사에서 본인실수로 잘못 송금된 돈 다시돌려받을때 송금수수료까지 공금으로 해주는지.. 알려주삼~~!!

 

 

  여자친구가 절 이용하는 게 아닐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방공자|2005.11.26 03:41
리플들 쭈욱 훑어봤는데 놀랍도록 개념없으신 분들 많으시더군요..한가한 밤이라 반박한번 해볼까 합니다. 첫째. 500원 다시 송금한건 공사구분 철저한것이고 당연한 것이니 오히려 글쓴님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시는분들: 그게 공금이라 쳐도 10월 11일에 잘못입금하고 돌려 받아놓고 11월 23일에 500원 입금한게 공사구분철저입니까? 그게 공금이면 그렇게 처리하면 안돼죠. 아예 연말에 결산하면서 하지 그랬어요? 그리고 당연히 공금 아닙니다. 회계에 '회'자도 모르시는 분들이 공금이니 어쩌니 주장하고 계시는 거죠. 둘째 .500원 돌려주면 됐지 뭘 그렇게 따지냐 하시는분들: 글쓴님이 오백원때문에 이렇게 글쓴게 아니라는거 정말 모르시는겁니까? 그 오백원짜리 여자분의 잘못은 1. 그당시 사과없이 대뜸 송금하란 너무나 당당함. 2. 오백원 받으러 오란 말은 쉽게 하면서 지가 갖다주지는 못하는 뻔뻔함.갖다주러가기 귀찮으면 그때 바로 송금 오백원해주고 안오시길래 그냥 송금했어요^^ 하는 상냥함으로 커버하면 될걸 한달이나 지나서 띡~(!!!! ) 암말 없이 송금하는 무례함!!! 이런게 문제인 거죠. 아뭏든 그 500원여자분이 뭘 잘못했느냐 오히려 글쓴이 잘못이 아니냐고 주장하시는 분들 아마도 오백원여자처럼 행동하실 것같은데 주변을 둘러보시며 역지사지의 념으로 사시길
베플흥ㅁ|2005.11.25 17:02
문제의 요지를 이해못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500원을 주고 안 주고의 문제를 떠나서 사과를 안하는 태도에 기분 나빴다는구만 무슨 소리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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