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와 형부는 맞벌이다,형부는 초딩교사고 언니는 관공서 계약직이다.비정규직...월급은 적지만 근무환경이 너무좋아 다니고 있다.형부는 40대 중반인데 월평균350만원선이고 언니는 30대중반인데 월130만원 정도다.32평 자기 아파트에 중고교 다니는 남매 ...공무원인 형부 외벌이로도 사는데는 걱정없으련만 삶의질문제등으로 맞벌이를 한다.조카들 어릴때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했는데 맞벌이다 보니 챙기지를 못한것 같다.물론 일끝나면 공부도 가르치고 함께 얘기도 하고 하면서 애들 교육에 열의를 가진건 인정한다.
그러나 다른 전업주부인 언니,동생들 조카들과 비교할때 뭔가 좀 모자란 느낌이다.정서적으로....보이는 것은 이상이 없다,공부잘하고 우애있고..그러나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 뭔가가 분명히 있다.자기들만 아는 이기심이라던지 차갑고 냉정한 행동들이라던지,,뭐 그런.....난 애정결핍이라고 본다.아이는 태어나서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어떠한 경우라도 엄마가 함께해야한다고 믿는다.남편도 어릴적 부모들의 맞벌이로 말못할 외로움이 많았다고 한다,아침에 눈을 떴을때 엄마의 따뜻한 품과 미소보다는 출근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화장어린 얼굴로 볼에 입맞춤한번과 포옹한번뿐,,,,학교갔다 왔는데 엄마가 없을때의 그허전함 ?그건 돈백만원,이백만원으로 대체할수 없는 감성지수인것이다.어린이집,유치원가면 학원선생이나 교사들이 모든걸 해주리라는 생각은 금물이다.분명한것은 영리단체라는것이다.엄마와 하루종일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힘이되고 우울해 하는것이 인간인 것이다.
설이나 추석명절날 그 교통대란속에서도 하루종일 걸리는 고향집을 찾아가는 것은 바로 엄마,어머니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어머니얼굴 한번 보려고 가는 것이다,
그런 외로움을 알기에 남편은 결혼후 직장 다니는 것을 꺼려했다.병원에 취업해서 가계보탬이 되려고 취직을 하려해도 막는이유다.남편은 정 다니려면 약사,교사,공무원,조그만 가게운영(유치원교사,유아용품,양품점공예사등)이런 직업아니면 안된다고 한다,아이와 함께 할수있는 직업이던지 그야말로 남자들도 되기 어려운 좋은직업 아니면 안된다고 한다.내능력이 거기까지 못되고 집안에 자본이 넉넉치도 않아 난 할수는 없다.때문에 전업주부일에 매달린다.가끔 내가 개인병원이라도 나가 월120-130만원 벌이라도 할까 생각하더라도 뭐떼고 뭐떼고 남는 돈백만원때문에 내아이를 외롭게 할수는 없다.분명한 것은 남편도 성인이 되었어도 부모의 맞벌이로 인한 어린시절의 엄마의 부재로 인한 그 외로움을 아직도 느끼고 있고 그것이 한이 된다는 것이다.정서불안같은.... 미세하지만 난 느낀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가끔 다툴때도 엄마는 어렸을때 돈벌러 다닌거밖에 없쟎아,나한테 필요할때 없었쟎아. 하면서 대든다.시어머니도 니들 대학교육시킬려고 다녔다.난 맘이 편한줄아냐 하며 다투신다.그런한이 있어서일까? 남편은 평상시는 괜챦은데 싸움이 되면 한을 풀려는듯 심하게 다툰다,그리고 부모님한테는 정도 정이지만 돈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좀 있다,물질만능주의같은...그런 맞벌이 환경에서 자라서인지는 몰라도.....예를들어 어머님이 편챦으시면 전화도 자주드리고 찾아뵙고 손도 잡아드리고 같이 있기보다는 좋은약이나 큰병원 모시고가 하면서 돈으로 해결하려는듯한 뭐 그런거....법적으로는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저렇듯 부모의 맞벌이로 인해서 가정내에서의 미세한 정서적 불협화음...올바른 가정에서 자란 내가 참아야지.....남편은 약사나,교사 아니면 나갈 생각을 하지도 말랜다.
언니와 동생들이 난 조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인성은 유아기,아동기에 확립된다고 믿는다.중고교때는 이미 지들 친구들끼리 몰려다니기에 부모의 손을 떠났다고 보면 된다.맞벌이를 하려면 애들이 중학교에 간 이후에야 하라고 권하고 싶다.자아가 확립된이후에 말이다.아이에게는 초등학교까지는 가정경제가 정말 힘들다던지,정말 약사,교사,공무원같은 이 세가지 정말 전문직중의 전문직아니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분유나 모유나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데는 똑같다.그러나 엄마젖을 스킨쉽하면서 먹은 아이의 감성지수를 분유를 우유병에 넣어 마시게한 아이는 결코 따라올수가 없다는 것을 ,아동기에 집에 엄마마저 일터로 나간다는 것은 자식들이 절망할만큼 느끼는 엄청난 충격파임을,알아야 한다.자식들입에 좀더 만난것,좀더 좋은옷,좀더 많은 학원을 수강할수 있게 할수는 있지만 결코 자식의 정서와 올바른 인간성을 가진 아이를 기대할수는 없는 것이다,자식을 망치려면 맞벌이를 계속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