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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핸드폰비용

작은며늘 |2005.11.24 13:32
조회 14,175 |추천 0

하루만에 다시 들어와봤습니다.

글만 보면 정말 나쁜며느리네요.

하여 약간의 보충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1. 핸드폰은 누군가(식구아님)의 강요로 남편이 작년에 해드렸다고 합니다.

2. 들에 일하러 가실 경우, 핸드폰이 안터지기 때문에 안가지고 나가십니다. (이건 아버님도 마찬가지)

3. 들에 안가시면 집에 계십니다.

4. 고부간의 갈등은 없고 사이도 좋습니다.

5. 시골이라 여유돈 없으셔서 결혼할 때 1원도 안받았습니다.

6. 결혼하고 지금까지 저희가 해드린거 어림짐작으로도 300만원은 넘습니다.

7. 이미 시아버지께서 한번 해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친정집에는 전혀 비용 내드리는 거 없습니다.

9. 어머니 핸드폰 비용에서는 통화는 거의 없고 기본요금만 나오는 수준이라 해지할 생각을 했습니다.

10. 그러나 정작 어머니께서 해지하라고 말씀하신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께 물어봤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변명이고,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은.... 동네분들께 자랑하셨을거라는 것입니다. 아들이 해준 핸드폰을 가지고 계신 것만으로도 기분 좋았을 어머니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 2만원을 쓰는게 아까운게 아니라, 안쓰는 핸드폰 비용이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글고 친정부모님 핸드폰 비용이었으면 아마 벌~써 명의이전 해드렸을 것입니다.

 

암튼 여러분의 조언으로 핸드폰 요금제를 바꾸고 핸드폰 비용을 한번에 몰아서 드리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머님은 핸드폰을 계속 가지고 계실거고, 저도 -여러분께서 화를 내신- "생색"내고 드릴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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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톡이 이렇게 무서운 건 줄 몰랐습니다...^^

1시간 사이에...깜짝 놀랬구요....글고 나름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나쁘게 말씀하신 분들....저 글케 못된 며느리는 아닙니다.

뭐...시부모님은 친정부모님처럼 생각은 안해도...할 도리는 크게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말씀드린대로....괜히 작은 돈이 아까워서요.

글고 제 의도는 별 필요없는 핸드폰(이건 제 생각이지만)은 해지하고 그돈으로 차라리 더 필요한걸 사드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는데...리플을 보니깐 2만원가지고 아까워하는 며느리가 되었네요.

핸드폰에 관한 것은 제가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말고...시어머니께 제대로 물어보고 해야겠습니다.

안그랬다가는 완전 나쁜며늘될 지경이에요.

저희 형님이 어머니 용돈 드린거까지 제게 말을 해서, 저도 생색 안나는 돈은 안쓰자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명절때도 필요한 걸 물건으로 해드립니다.

시어머니가 아직도 시집살이 중인지라(시할머니 모시고 사심)....필요해도 못사니는 물건이 많으십니다.

암튼지...충고해주신대로 쪼잔한 며늘은 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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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7개월되었고, 아직은 아기가 없습니다.

저희 시부모님은 시골에 사시고, 울신랑은 2남2녀중 막내이구요.

시집쪽으로는 저를 제외하고는 일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형님이나 누나네는 모두 전업주부에요.

 

결혼전에 남편이 시골에 계시는 시어머니 핸드폰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꼬박꼬박 남편이 내고 있구요.

시골분이라서 많이 쓰시진 않지만 한달에 2만원 가량 비용이 나옵니다.

뭐...사실 2만원이면 글케 큰 돈은 아니지만,

저는 시집쪽 일로는 생색 안나는 돈은 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있거든요.

어차피 시집일로 나가는 돈이 이래저래 많이 있는데, 남들은 아무도 모르는 돈이 일년이면 20만원이라서... 차라리 그돈으로 시어머니께 뭐한가지라도 더 사드리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돈으로 드리면 어차피 이것저것 해서 다 우리한테 돌아오기 때문에, 저는 그냥 필요한 물건으로 사드립니다.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시어머니 핸드폰 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큰돈에는 제가 대범한 편인데...작은 돈에 쪼잔한지라....ㅎㅎ

 

그런데 이번에 시부모님께서 미국에 계신 작은 누나한테 가십니다. 거의 2달가량.

물론 저희가 막내지만 자식은 다 공평하게 사랑받고 자랐으니, 시집일로 발생하는 비용은 항상 똑같이 내고 있고, 이번에도 여행비 다른 형제들과 같이 드립니다.

그래서 여행가시는 길에 핸드폰을 해지한다고 할까 하는데...그래도 될까요?

시아버지 말씀으로는 어머니가 핸드폰을 거의 안가지고 다니신다고 하긴하시는데...있다가 없으면 불편하긴 하잖아요.

 

다른 형제들은 우리가 맞벌이를 해서 돈이 꽤 넉넉한지 알지만, 아파트 전세를 얻을 때 대출을 받아서 갚느라고 매달 마이너스입니다. (사실 말이 대출이지 그 돈은 울친정 아빠가 무이자로 빌려주신거구요. 제가 2년 안에 다 갚겠다고 했거든요. ) 남편한테는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저는 핸드폰 비용을 어머니가 내실게 아니면 해지하고 싶거든요. 어떻게하면 미움사지 않고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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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싸가지없는...|2005.11.24 13:41
진짜로 너무들한다. 울엄마 연세가 60이넘어셨어도 핸폰 없음 허전해서 못산다고하더라. 노인네가 쓰면 얼마나 쓰겠다고 저 난리를치노. 미국에서 오실때까지 잠깐 정지를 시키지. 문둥이의 마늘쪽을 빼묵어라 쯧쯧쯧. 나도 딸둘이 있는데 너같은 며느리되라고 교육.교육시켜야것다. 참고로 내동생은 울엄마핸폰. 울친정 인터넷.그리고 능력없는 울여동생 핸폰값까지 내어주어도 아무말없더라. 참. 내동생은 시아부지 보험도 들어준다. 울여동생무지 부지? 그냥 전업주부고 울제부 평범한 회사원일뿐이다.....
베플ㅋㅋㅋ|2005.11.24 19:52
2만원 아껴서 부자되세요~!3만원 나왔으면 큰일날뻔 햇꾸랴~ㅋㅋㅋ
베플어이없다!!...|2005.11.24 17:52
글쓴이가 돈이 아깝다는게 아니잖아 돌탱크들아!!!!!!!!!필요없는돈 쓰지말고 필요한데 좋게 쓰게 해드리고 싶다고 조언 구한건데 왜들 지랄이지? 머리에 뇌는 들어있냐? 글 좀 똑바로 읽어라 요지는 돈이 아깝다!가 아니라 아까우니까 다른 좋은 방법?! 이거잖아? 왜 글을 걸러서 읽어?글고 베플 너도 웃긴다..그건 너네 엄마나 아쉬운 걸수도 있거든? 누구나 다 당신 어머니 같진 않다고~ 다른 좋은거 해드림 더 좋아하 하실수도 있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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