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얘기에여...
지금도 그떄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데여...
지금부터해드릴께여..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수원에서 만나게 되엇어여...
제가 워낙 음주를 즐기는 탓에 그날두 4시쯤부터 미친듯이 마셔댔죠...
여자 셋이서 소주를 낮부터 10정도까지 마셔댔다구 생각해보세요..
아마 상상도 못하실꺼에여..ㅎㅎ
취한 몸을 이끌고 저는 집으로 가야만 했죠...지하철을 타는데 분명히 지하철이 오는 소리는 들리는데 발이 떨어지질 않는거에여... 앉아서 꾸물대구 있는데 옆에 바지입은 다리가 보이는거에여..
저는 술기운에 그 다리를 잡고 이거 oo까지 가는거 맞아여?
했더니 맞다고 하더군여... 근데 당췌 다리는 움직이질 않쿠우...
근데 누가 제 팔을 부축하더니... 자리에 앉았어여...
너무 많이 마신탓에 지하철에서도 계속 졸고 있는데...누가 날 부축하구 내리는거에여...
알고 봤더니 제가 바지를 잡았던 그 남자더라구여...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사람은 제가 내리는 역 전에 내려야했더라구여...
근데 제가 너무 취한터라...구냥 내릴수가 없었대요...ㅎㅎ
그리구 나서 그 사람과 역을 빠져나와서 집으로 향했죠..
근데 웃낀건 그사람하구 또 술을 마셨다는거 아닙니까???
제가 아무래두 미쳤었나 봅니다...ㅜㅠ
어떠케 집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핸드폰이 울리는거죠...
왠 남자가 "어디야??" 묻는거에여... 저는 "누구야?" 했더니...너무한거 아니냐며 막 투덜대더군여...
알고보니 그사람이랑 출근할때 만나기로 했던거에여...ㅜㅠ
지하철역에서 만나기로 한 플랫폼에 서서 누굴까 어떤 사람일까 너무 궁금했어여...
많이 창피하기두 하구여....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덥디다...
속으론 너무 조은데 막상 앞에 있으니...또 어저께일도 해서 너무 창피한 탓에...
다른말부터 막 했죠... ㅋㅋㅋ
그날부터 우린 맨날 만났어여... 그사람은 강남쪽이었구 전 강북이었습니다...
사당역에서 우린 맨날 만나서 집으로 같이 왔어여...
제가 회식이 있는 날이면 제가 있는쪽으로 와서 같이 집에 가기도 했구요...
마무리가 잘됐으면 좋앗을껄...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만남이 쑈킹하지만 쉬웠던것만큼 헤어짐도 너무 빨리 진행이 되더라구여...
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헤어진것 같아여...
구냥 이런 만남...저는 테레비에서나 되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재미났던 추억을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서없이 구냥 그때 기억을 하면서 쓴 글이니까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