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나이 18 건장한 남자입니다,
매번 글을 읽고 리플만 달고 하다보니, 갑자기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현재 제가 당하고 있는 이야기인데, 세이방송을 하다가 어떤 연상누나를 만나게됬어요,
한달정도 친분을쌓다가, "누나 저랑 한번 만나보실래요"
라고 했더니, 그누나 "널 남자로서 조금더 지켜보자" 라고 하더군요,
전 그말에 기뻤습니다, 그래서 매일 가슴도 설레고, 기분도 매일 들떠다녔죠,
고백한후 몇일 지났는데, 제가 성급했던건 사실입니다만,
누나한테선 아무 느낌도, 뭘 하고 있는지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했죠, "누나 제가 자꾸 매달리니기만하니까, 비굴해지는거같아요,"
라고 말했는데 누난,"누가 비굴해지라고하든? 싫으면 관둬" 라고 하더군요,
전 그말에 상처를 조금 받았지만, 포기할순 없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제질문에서 화가난상태였더군요, 그 이유인즉
"벌써 확답을 듣길 원하느냐, 역시넌 어리다, 투정 부리지마라," 등
그런이야기를 많이들었고, 새벽까지 얘기를 하게 됐습니다,
[중략]
결국엔 화가풀리고, 누나와전, 정말 가슴에있는말까지 다털어 놨습니다,
누나가 살아왔던 얘기도들었는데, 정말 믿지 못할일도 많았고, 정말 슬픈사람이더군요,
이글 보시는분들이, 제나이 18이라고하여, 철없이 보실진 모르겠지만,
제가살아온환경이 웬만한분들보단, 빡빡했기에, 철은좀 들었나봅니다,[웬 딴소리]
무튼, 그런저런 얘기를 듣고나서 제가 마음먹은건, 더욱더 잘해줘야겠다, 지켜줘야겠다,
그런생각들로 가득 찼습니다, 그로부터 뭘하면 감동받을수있을까,, 뭘해줘야좋아할까,
그런생각들 뿐이었고, 사소한거부터 시작하자고 생각하여, 억지로억지로 그누나의 친구
폰번호를 알아냈습니다, 정중히 양해를 구한뒤 도와달라고하니 선뜻 도와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제요구사항은 이랬습니다, "그 주변에 아침마다 우유배달해주는 업체가 있는지 찾아봐주세요"
그랬습니다, 전 아침마다 누나가 강의를 들으러가니까, 게다가 혼자사니까, 아침밥을
잘차려먹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간편히 우유라도 먹으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중요한건 그 대학가주변엔 그런 업체가 없었습니다,, 흑흑 ㅠ_ㅠ
그 계획은 결렬이 되버리고, 제가 어느날 누나에게 물었죠,,
누나 지금 먹고싶은거 있어요? 라고 물었더니, 피자도 먹고싶다,, 정말 먹은지오래된
고기도 먹고싶다,, 이러더군요 그 대학로앞엔 정말이지 고기가 너무비쌌습니다 ㅠㅠ 1인분8천원
말도안되는 가격이죠 ㅜㅜ 고기는 패스~
그소리를 듣고, 그누나의 가장 친한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누나 제가 돈붙여드릴테니까, 제가 사준다하지말고 누나가 사주는걸로해서 우리누나한테
먹고싶은거있냐고 물어본후에 먹고싶다는거 사주세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물론 동의했죠,
고등학생이 뭔돈이있냐고 하시겠지만, 뭐 그렇습니다 저희집이 잘사는것도아니고,
돈이 썩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치만, 그런 형편이니만큼, 전 늘 아르바이트를 달고삽니다,
집에선 용돈을 절대로 받아쓰는 법이 없지요,
내가 번돈으로 그렇게 사주고싶어서 내일 사주도록 하세요 라고 부탁했더니
역시나 그다음날 문자가 왔습니다, 우리누나 "오에~ 내친구가 피자 사준데!!" 라고 날아오더군요,
그 문자를 본전 은근히 흐뭇하고,, 기뻤습니다, 정말 이렇게 몰래하는것도 좋구나,, 라고생각했죠,
확실히 이비밀은 아직 그누나와 저밖에모르죠 절대 우리누난 모릅니다,ㅋㅋ
누구나 다 그런것인진 모르겠지만, 먹고싶다는거 다사주고싶고, 갖고싶다는거 다사주고싶고,
그런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뭐,, 과일,, 바지,, 티,, 이것저것 사줬죠, 조금 일방적인것일까,, 라고 생각도해봤습니다,
뭐 그뒤론 좀 자제를 하고있는 편이긴한데, 그래도 막 의욕이 넘칩니다;;
매일, 온라인상에서만 볼수있기에, 새벽 까지 안자고 버팁니다, 조금이라도 더 같이있고싶어서,
그런데 어느날,, 저에게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며 사정하더군요,
전 대충 짐작이 갔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더군요,, 전 당황하지 않은거처럼 보이기위해
태연한척 했습니다,, 그누난, 현재사귀는 남자랑 저에대한 감정이 별차이 없다고 하더군요,
실은 조금 황당하긴 했습니다,, 그치만 좋은걸 어떡합니다, 무조건 기다린다고했죠,
그누나가 사귀는 날로부터 전, 세이도 잘 안들어가고 문자도 일체 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문자가 왔습니다" 너 세이 안들어오니까 놀아줄 사람이없다" 라고 오더군요,
우리누난 진짜 문자하는걸 귀찮아하십니다, 진짜 잘 안하죠, 표현도 저정도면,
정말 많이 표현한거죠,, 전 기뻐서,, 다른일 팽개치고 세이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구선, 충격적이기도하고,, 실로좀 기쁘기도한소리를 들었습니다,
오자마자 한소리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나중엔, 남친과 헤어졌다는 소리를 들었죠,
전 솔직히 힘들어할 누나생각하면 가슴도아팠지만, 기쁘기도했습니다[이런이기주의자]
솔직히말하자면, 정말 누나사귀는 날부터해서 안운날이 없습니다,,
매일 울고,, 수업안듣고,, 자고,, 양호실가서 누워있고 생활을 정말,, 나태하기 짝이없었죠,
어쨌든, 그날부턴 조금 기운을 차렸습니다,
저렇게 힘들게 학교생활을 하는데 국어 선생님, 저랑 친한데, 묻더라구요,
"너 요새 무슨일 있냐" 라고해서,, 요약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서론이 길었죠ㅡ 여기서부터가 제가 묻고싶은 말입니다,
그뒤로 학교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집디다,, 그누나 나이 올해 20 대학교 1학년이죠,
국어선생님이 절 부르셨씁니다, 너 대학생이랑 만나서 뭐하게, 뭐할껀데,
라고 물으시더군요, 전 참 그자리에서 욕해버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렇지만 참았죠,
선생님이시니까,,
또 몇일뒤 담임 선생님께서, 너 밤마다 여자만나고 다니지마라, 라고하시는데 참 황당하더군요,
멀리살아서 한번도 못본누날 뭘 만나고 다닌 다는건지,, 아니라고 얘기해도
선생님께선 다아는데새꺄 거짓말하지마 라고하길래 대꾸도 안했습니다,
또 한문시간, 오시자마자 누나얘기부터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누나, 연상누나, 어쩌고저쩌고
온통 그소리더군요,
전 국어선생님에게 말했죠"정말 이상한생각안하고, 진짜 인간대 인간으로서 이성으로서
좋아하는거라고 이상한 생각 하지마시라고," 그렇게 말씀 드렸지만, 선생님께서는
절 지지 안해주시더군요, 돈은 너만쓰고, 상처만 받을거라고,
상처받을까봐 겁나서 그렇게 사리면 사랑을 어느누가 할수있는거냐고 묻고싶었지만 이것또한
참았습니다,
이처럼 요즘 학교에서 별 소리를 다듣고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말도아니죠,,
다들 웃고넘기지만,, 밤마다 여자만나고 다니지마라,, 이런소리들을때 생각하면 다시금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지고 합니다,, 정말 세월도 많이 흘렀는데,, 아직도 이런 고정관념이 자리잡고있는건지,,
아니면 제가 정말,, 만나서 그딴짓할가봐그런건지,,
전, 정말, 아끼고 싶습니다, 그누나가 어떤 사람이든간에,, 지금까지 내가알아온 그누나면
충분하니까,,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그런 사랑 하고싶고,, 진짜,, 순수한마음에서
질문드리는거에요,, 진짜,, 순수한마음에 진심으로 느끼는 사랑이라면 나이차는 많은것도아니고
2살 차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뭐 물론 아직 사귀는 상태는 아닙니다만,,
딱 한마디로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 와 비슷하죠,, 그런데 전 좋아 죽을꺼같은데요 ㅎㅎ.,
무튼,, 현재는 좋은감정가지고,, 아직도 이러생활 유지하고있습니다, 방학때엔, 보러갈꺼구요^^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횡설수설 한거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현재 제가 하는 사랑이,, 어떤가요?,, 솔직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