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그러하듯이 여기에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은 했습니다.
길기도하고 두서는 없겠지만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엄마 아뒤를 이용하는 점.... 양해(?)부탁해용.... 소심한 OA형이라서... ㅋㅋ~
그아이와 저는 세살차이입니다...
제가 세살위죠.. 한마디로 연상녀입니다...
제가 연하남을 만날꺼라는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일이라 처음엔 많이 고민했죠
제가 23살 그아이가 20살이 되던해에 만났는데 꽁깍지가 씌였던 탓인지
어리다는 느낌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그아이는 처음부터 제게 누나라는 호칭을 쓴적이 없습니다...
처음엔 편한 누나, 동생이였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서로에게 호감이 가져서
결국에 사귀게 되였죠
스물살 답지않은 성숙한 생각과 말투... 그의 배려...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는 꿈이 많은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는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었죠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멋진지 보여주던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었던 사랑할 수 밖에 없던 사람이였죠
사실 우리는 얼마 사귀지 못했어요... 삼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죠
그래서 제가 더 힘이 듭니다.
그 사람이 스물살 되던해에 우리가 사겼으니 지금은 이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이제 우리 애길 해볼께요
처음에 사귈때 제가 무척 애를 먹였어요...
세살이라는 나일 무시할 순없잖아요
근데 그아이는 제게 전혀 상관없다고 우리 함께 극복하자 했었죠
사귀면서 제가 결심한건 그아이가 군대를 가게되도 꼭 기다리겠다는 변치않는 내맘을 보여줘야겠단거였습니다. 그런 결심이 없었더라면 사귀지도 않았겠지만...
그치만 이게 신의 장난이였는지.. 헤어지게 되었죠.. 사연이즉...
저희는 둘다 장난꾸러기랍니다... 어찌나 서롤 골탕먹이는걸 좋아라 하는지..
그날도 엄청 장난스러운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그아이가 묻네요 자기 군대가면.........
제가 그랬죠 " 설마 나보고 기다리라고 하는건 아니지? " 그아이 왈.." 그럼....."
제가 또 그랬죠 " 군대가면서 기다리고하는 사람이 사람이냐? " 그아이 그럽니다.. " 그럽지머.."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네요... 헤어지잡니다.
제 잘못인거 압니다... 그런데 그아이가 원망스럽네요.. 제나이가 부담스럽답니다...
제 잘못인걸 알기에 매달렸습니다.. 울었습니다.. 매정하네요..
그렇게 우린 헤어졌습니다... 딱 삼개월만에... 완전 어이없죠...
처음엔 아무렇지 않은척 웃어도보고 머리도 잘라보고 그사람이 인사를 하면 무시도해보고..
그러다가 결심한 것이 너없이도 내가 행복할 수있다였어요...
그래서 남친을 만났쬬 그아이가 나오는 곳이라면 남친과 함께 동행을 했죠 행복한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복수라 여겼죠... 그아이가 제대를 하게되면 그해에 결혼까지 할 계획이였습니다... 이게 우리의 이년전일입니다.
그 후 그아이는 군대를 갔고 저는 지금도 남친과 잘 만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결혼얘기도 오가구요..
근데 문제가 머냐면요....
시간이 지나 제가 그아이를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죠 더 그립고 보고픕니다.
그아이가 군대를 가고 백일 휴가땐 그니까 마지막날 밤에 전화가 왔었어요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 통화를 했고 통화가 끝나고 난 뒤 제가 문자를 보냈죠
편안한 맘으로... "다음 휴가땐 밥이라도 먹자고.." 답장이 오드라구요... "건강하게 잘지내고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 그 문자 아직도 있습니다. ㅠ.ㅠ
다음 휴가때가 됐다봐요.. 나온답니다....
근데 연락이 없드라구요... 서운했던 찰라였는데 병원이랍니다
냅다 뛰어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제가 너무 바보같드라구요... 너무 웃기죠??
남친에게 더 잘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불순했지만 그사람... 저에게 참 잘했거든요
그 후 한번인가 (그아이의 주위친구를 제가 알기에 언제 휴가나오는지 보고받습니다.. ^^)
휴가 나왔는데 그땐 제가 전활 안받았어요.. 마음이 흔들리니까....
그리고 시간이 흘렀고 어느정도 진정이 된 줄알았는데 이번에 휴가나왔단 소릴 들으니까
떨림이 멈추질 않고 보고싶고 자꾸 생각이 나구... ㅠ.ㅠ
술을 먹고 새벽 두시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전활 했어요.. 그렇게 취하진 않았거든요
저희가 첫키스한 장소가 있는데 저희집 앞 벤츠거든요..
제가 거기서 "나 그 벤츠니까... 와라.. 보고싶어.." 구랬더니 자다말고 택시타고 오드라구요...
그아이.. 제가 첫사람이고 제가 첫키스 상대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미안하고 그래서 정말 잘하려고 했는데 잘할 시간이 없었죠.. )
암튼... 그렇게 온 아일 보니까 눈물이 나드라구요... 군대에서 고생한데요...
더 맘이 아푸고 암튼!!! 보고나니까 시간이 지나도.. 내게 다른 사람이 생겨도 이 아이가 아니면 안되겠단 생각이 드는거예여...
그래서 그랬어요 다시시작하고..... 그랬더니 남친이랑 행복하지 않냐고... 그러드라구요
자기 봤다고...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다 너때문이라고.. 유치하대요 ㅠ.ㅠ
제가 소리질렸죠 " 그래 나 유치하다.... 흑흑"
울었더니 안아주드라구요... 볼도 부벼주고..
아직도 그아이의 품이 따듯하고 그아이가 절 그렇게 봐라봐줄줄 몰랐어요
저랑 헤어지고 혼자 여기에 왔었대요.. 자기도 제가 보고싶었다고...
우리 첫키스하던 날짜를 되면서 기억나냐고 묻드라구요
전 헤어진 날짜를 얘기했더니 모른데요... 제가 투덜되면서 그랬어요.."내사진도 다 버리고..ㅠ.ㅠ"
(제가 헤어질 때 제 사진 다 돌려달라고 했었는데 그땐 버렸다고 했었거든요... )
그랬더니 웃드라구요
제가 정식으로 그랬어요
다시 시작하자고 니가 군대가게되면 기다릴꺼라 생각했었는데 내가 실수했다고
그땐 내 진심이 아니였다고 니가 내 진심을 알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그때 그일로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라네요
자긴 지금 군대에서 빡세게 일하고 있고 힘들다고 지금 남친하고 행복하라고...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남친까지 버접이 옆에 있는데 옛사람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제가...
근데 진심이였어요.. 그아이가 너무 그리웠었죠...
지금 제상황이 저도 어이없고 눈물만 나드라구요..
계속 안아주고 눈물닦아주고 그러네요... 제가 집에간다고 하니까 이대로 가면 어쩌냐고 잡습니다.
바보... 내 마음이나 잡아주지... ㅠ.ㅠ
안보고 살준없쟎냐고 안보고 살 겠냐고 그러드라구요...
제가 잘하는게 있다면 잘 웃는거거든요...
지금 제 상황에선 웃어주는거밖에 없으니까.. 울며 웃으며 그랬어요
"알았어... 안울고 항상 웃으면서 잘지내고 있을게.. 다음에 만나게 되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있을께... "
그렇게 새벽 5시까지 그벤츠에 앉아있다가 헤어졌습니다..
복귀하는 날 전화왔었는데 잘지내라고 하드라구요..
그 아이두 아직도 제맘이랑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 착각인가요?
남친이랑은 헤어질 생각입니다...
그아이와 어케 될런지 모르겠지만 그아이와 상관없이 헤어질려구요
너무 제가 나쁘잖아요... 제가 계속 사귄다면 제남친이 너무 불행할꺼 같아요.. ㅠ.ㅠ
이글이 너무 두서없다라는거알지만 좋은 충고 부탁드릴께요..
그아이의 맘은 어떤걸까요????
지금 저는 제상황을 다 정리하고 그아이를 기다릴까 합니다.
돌아온다는 확신은 없지만 그때처럼 도망가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