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외제차는 자차보험도 안받아준다?
이는 대다수 보험사들이 작년 말 일제히 외제차 보험가입 기준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가령 대형 A보험사의 경우, 기존 외제차 보험 가입자는 어쩔 수 없이 모두 받아주지만, 연식 5년 이상 된 차량이나, 일제(日製) 중고차, 다른 보험사 만기가 끝나 갱신하려는 차량은 거부합니다.
보험사들이 외제차에 깐깐하게 구는 이유는 수지가 안 맞기 때문입니다. 사고라도 한번 나게 되면 보험금 지출 규모가 너무 커져서 도저히 장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죠. 외제차는 별 것 아닌 접촉사고라도 몇 백 만원은 우습게 수리비로 나가버리니까요. 또 일제 중고차의 경우, 밀수 차량이 많아 거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 보험사들이 국산차보다 보험료를 두 배 가까이 낸다는 이유로 외제차 운전자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해줬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보험 영업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외제차 수리비가 문제일까요?
- Q 외제차에대한 보험사의 자차보험 가입거부 누가 잘못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