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 말싸움 할만한 소재는 아닌데...
이자식들 군대다녀오더니 다들 찌질해졌습니다.. ㅠㅠ
50분 수업이 끝나고 10분간 휴식시간의 일입니다..
복학생 여섯명.. 함께 강의실을 나서 자판기에서 150원짜리 커피를 하나씩 뽑습니다..
그리고는 밖에 나와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며 서로의 담배에 불을 붙여줍니다..
금새 저희 주변은 담배연기로 뽀얗게 변하고...
저희들은 여느때처럼 수업이 어떻고 교수님이 어쩌네 저쩌네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화제는 군대 이야기로 바뀌었죠...
군대이야기 하다가 군대에서 훈련받은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던 부대가 더 빡셌다며 아이들이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두명은 강원도, 한명은 경기도, 한명은 공군, 한명은 충남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공군과 충남에서 군생활 한 아이들은 자신들이 군생활 편히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도, 강원도에서 군생활 한 아이들..
FTX가 어쩌고 호국훈련이 어쩌고 어디를 뭐타고 갔다느니 말이 많아지더니..
결국 "너가 XXX를 알아? XXX해봤어? XXX장비 만져봤어??"
점점 찌질한 이야기들로 넘어가더니 지금 세명 서로 삐져있습니다.
군생활 서로 힘들게 했다고 난리부리며 결국엔 셋이 밥도 따로 먹더군요... ㅋㅋㅋ
뭐 저는 충남에서 군생활했기땜에 사실 편했다고 하고 넘어갔죠..
하지만 자신의 부대가 빡센것이 뭐 그리 중요한지...
이넘들 서로 싸우다 결국엔 서로 삐져있는데...
어쩌면 이래서 복학생들이 찬밥신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아이고.. 저녀석들 삐져있는거 어떻게 풀어주지?? ㅠㅠ
아... 글구.... 학생 예비군 일자가 나왔습니다... ㅠ.ㅠ
드뎌 예비군 훈련을 받는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