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면 제 나이 스물여섯 되네요 ㅠㅠ
저는 어릴쩍 학교랑공부에 취미가 없어서 ... 중1때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그후 온갖 나쁜짓은 다 하고 다녔죠...소년원도 갔다왔고..어떻게보면 안해본게 없을정도니...;;
성인이 되고난 후는 나름대로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 여름 나이트 부킹이 인연이되서.. 한 여자를 사귀게 됬습니다..
(나이트 부킹이라고 부정적으로 보시는분들이 계실텐데.. 그건 아니라고봐요 ;;)
1년쯤 만났는데 .. 교재하는동안 .. 힘든 부분이 있었죠..
저는 국졸이고 여친은 잘나가는 4년제 대학생이였습니다.. (여친한텐 고등학교 다니다 그만둿다고 햇었구요~ 졸업햇다고 해도되는데 왜 그만둿다고 했지 ;;)
나의 무능함 때문인지 여친과 싸울때면 항상 제가 사과를 하는 편이였어요~
내가 마막 화내고 그러면 "이 여자~ 떠나면 어떡하지"이런생각 때문에 화나도 참는 편이였지요..
물론 엄청나게 사랑했구요~
그렇게 잘 지내다가 어느날..
언제나 그랬듯 연락후 만났습니다.. 거의 매일 보다싶이 만났지만 평소 가지않던 커피숖을 가자고
하더군요~ 제가 "커피숖은 머하러가노" 그랬더니 할말이 있다고..
그래서 커피숖에갔습니다.. 여친의 표정이 이상하길래 대충 짐작을햇죠..
"할말 있다며 먼말?"
"우리 그만 만나자!"
"왜?"
"그냥 힘들어서,,,"
"진짜가?"
".....어.."
"니가 내 안 만날 수 있을꺼 같나?
"장난하지말고 ..진짜. 우리.. 그만 만나자"
"알았다 울지마라 "
(여친이 물먹이면서 말했던걸로 기억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머 대충 저런 대화를하고 나와서 헤어졌죠..
어차피 더 오래갈수도 없는 사인데.. 힘들겠지만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을꺼 같기도했습니다..
지금의 내 처지와 여친의 마음을 이해했기에..(내심 기분이 좀 나쁘긴 했었죠)
근데 3일후 여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니는 전화한통 안하나?"
"니 전화 기다릿지~^^말했다이가 니가 내랑 헤어질수 있겟드냐고~"
이런저런 얘기후 우린 언제 그랫냐는듯 다시 만나기 시작했죠~
그렇게 잘~아주잘~~ 지내다가 제가 바람을핀 이유로 완전 헤어지게 됐습니다..
-들키기 전날 밤(툐욜)-
=>여친 친구랑 저랑 호프집에서 술마시며 놀다가 나와서 헤어질때 제가 "내일 김치하고 반찬 긋은거 암거나 먹을만한거 좀 가지온나" 이랬거든요~(혼자 자취할 때 였음)
그렇게 여친이랑 헤어지고 집으로 가던중 친구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나이트가자고 하드라구요~ 맥주 좀 마셧다고 알딸딸하기도 하고.. 그날따라 자금 사정이 조금 넉넉해서 집에가서 옷까지 갈아입으며 나이트를 가게 됐죠~
(1년간 여친사귄후로 나이트 둘이서간거빼곤 한번도 안갔었거든요~)
친구 셋과 룸에서 술을 마시며 부킹을 햇습니다..
몇 번의 부킹후 어떤 여자가 저보고 전번을 달라고해서 가르쳐 줬습니다..(여기서부터 실수 ㅠ)
새벽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놀다가 술이 모자랬는지 친구들과 저희집 근처 삼겹살집에서 또 술을
먹고 있을때 였습니다..
모르는 전번으로 저나가 왔습니다..받았더니 아까 부킹했던 여자더군요~
머하냐고 하길래 아까본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했죠..
니는 머하냐고 했더니 집이라네요~ 그래서 "그래 벌써 아침이다 잘자라"고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는데 친구들이 누구냐면서 그러길래 아까 전화번호 갈카줫던애라고했죠
그랬더니 친구들이 "오라해라" 오라해라"면서 미친듯이 소릴 지르는 거에요~
저는 "뭐라노 됐다면서"그랫는데 .. 친구중에 한명이 그애가 맘에 들었나봐요~
그래서 할수없이 전화를걸어 "여기 어디어딘데 올래?" (생각보다 먼거리였어요 택시비로 만원즘..;;)
설마 올까 했는데 알았다며 지혼자 오는거에요~
그렇게 술을 다 마신후 밖을 나왔습니다.. 친구들이랑 저랑 약간 만취 상태였죠 ..
여잔 술 거의 안마셧구요..친구들이 우리집에서 잔다길래 알았다고 집으로 다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도 따라 오드라구요~ 결국은 그 여자 가란말도 가잔말도 안했는데 ..우리집까지 오게 되었어요
어쩌다보니 저랑 그여자랑 침대에 같이 눕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옆방에서 떠들다 잠들었구요~
얼마동안 잠이 들었는지 몰겟지만 밖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는소리가 나길래 귀찮아서 안나가고 계속 잘려고햇죠 .. 계속 두드리길래 안되겟다싶어 "아씨 누고"하면서 문을 확 열었는데... 세상에~ 여친이문앞에 서있네요~(순간 어제 내가 오라고 했던게 생각났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머하는데?"(심장이 미친듯이뛰기 시작햇습니다)
여친이 방으로 들어 올려구하자 친구들 있다면서 안되겟다고했죠..여친버럭"니방에는 없다이가"
여자의 육감이란 정말 무서운가 봅니다..저의 팬티만입은 모습과 갑자기 신발장 주변을 살피더니 "니 먼데?" 이러면서 무작정 집으로 들어 올려구 하는겁니다.. 안되겟다싶어 제가 화난 목소리로 "아!친구들있다고.친구아는 여자랑 ~"(참 지금생각해도 어이없는 변명 이였습니다.. 여친이 저희 친구들 다 알거든요)
막무가네로 들어 올려는걸 억지로 막으면서 "가라고 가라~아 짜증난다 가라고" 큰소리로 짜증나는 목소리로 맘에도 없는 말을 마구 했습니다...ㅜㅜ(들어오면 절대 안되는 상황 이여서 어쩔수 없었음)
그랬더니 여친이 돌아서 갔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서 다 들었을 그 여자가 짜증났습니다..
가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하지..;;둘다 아무말 없이 그냥 누워 있었습니다..
잠시후 다시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나갔더니 역시나 여친 이였습니다.. 그당새 얼마나 울었는지
두눈이 시뻘겋게 충열되어 있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며 숨넘어 갈듯한 목소리로 잠깐 나오라길래 옷을입고 나갔습니다..
여친이 울면서 "진짜 들어가서 그 가씨나 머리 끄댕이 잡아서...하고 싶지만 그런 용기까지는 내가 없네~ 지금 당장 들어가서 다 나가라고해라,그러면 용서 해줄께"
저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욕도 못하는애가 한번도 한적없던애가 "이시발놈 나쁜새끼야 재수없어 미칠거 같다" 면서 뺨과 여기저기 때리더니 그렇게 울면서 ..갔습니다..
집에가니 신발장위에 작은 종이 가방이 있었습니다..
열어 봤더니 김치랑... 캔참치랑... 요쿠르투2개.. 카스타드1개 ..
눈물이 나올려는데 참고 참았습니다.. 너무너무 미안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 자는척하는 여자보고
"야! 일나라 집에 안가나 ? 니 아무소리 못들었나?미안한데 좀 가도"
친구들도 다 깨워서 다 보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1년6개월동안 만나왓던 사이가 끝이나게 되었습니다..
헤어진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그때 안 그랬다면 지금까지 만나왔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후 몇명의 여자들을 만나봣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첨엔 얼굴보고 좋다 하다가 은근히 뭐하는 놈인지 등등 살짝 따지는거 같아서..보잘것없는난데..
사실 국졸이라는데 누가 좋다 하겟어요 ..?그런말한적은 없지만..
휴~앞으로의 뚜렷한 목표도 없고 ...현재도 백수상태고.. 인생 참......
지금은 검정고시로 중학교 졸업후 고졸시험을위해 공부 중입니다..
평생 공부란걸 안하다가 할려니 힘드네요 .. 제 머리도 워낙 안좋은 편이라..;;
내년에 시험합격후 수능봐서 대학을 가게되면 3년전 헤어진 여친한테 연락 한 번 해볼려구요~
(연락할려면 1년이 넘게 남았네;;)
바람핀거에 대해서 태클은 말아주세요 ,, 충분히 자책하고 후회하고 ..그랬으니까요..
그래도 바람핀놈은 재수없죠 ㅋㅋ
암튼 상처가 될만한 말은 삼가..
이 글의 요지가 뭔지..';;
암튼 현재로선 학벌,,능력없고 ,그렇다고 집안형편이 좋은것도 아니고(너무 자격지심/열등감을 느까는가;;)
가진건 인물뿐! 이런놈이 남친이라면 님들은 어떤생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