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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심하지만....몰상식한 이웃에서 비롯되요.

소심이 |2005.12.02 10:28
조회 249 |추천 0

저도 윗집 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저희집은 92년에 리모델링한  아파트입니다.

저희집은 27평의 작은 아파트라...신혼부부 또는 싱글...또는 아이가 있는 결혼 7-8년차 이하 부부가 대부분인거 같아요.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한 아파트입니다.그런데...으 윗집이 이사오면서 괴로와요.

 

전 아파트 층간 소음은 전적으로 몰상식한 이웃에 의해 비롯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도 그럴것이...전에 살던 분들이 계실대는 별다른걸 못느꼈는데..

윗집이 이사오던날부터 엄청난 소음이 시작되었으니까요.

저는 밤에 헤어드라이하거나 먼지를 핸드형 청소기로 치울때도 혹시나 다른집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거든요.

그런데 새로 이사온 윗집은 이사온 첫날부터 아파트 청전이 뚫어지는 줄 알았어요.

쿵쾅거리고 덜그럭거리며 트르륵거리며 짐을 끄는데 이러다 모 광고에서처럼 윗집 사람들이

떨어지지 않나싶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온 동네방네 친척들을 불렀는지 쿵쾅거리며 밤 3-4시까지 시끄럽게 굴더라구요.

처음엔 싸우는줄 알았더니 술먹고 노래를 했나봐요.
첫날이니까 그렇겠지 했는데 그 이후로도 3일간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4일째 되던날은 일요일밤..정말 견디다 못해 올라간 울신랑
저 이사 하시고 힘드신건 알겠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저희도 조용히 휴식을 하고 싶으니
조용히좀 해달라고 하고 내려왔지요. 알았다 했지만...
그 이후에도 몰상식하기는 끝이 없었습니다.
텔비에서 일요일 저녁 오락프로그램에서 닭싸움이나 씨름하는 하는 장면이 나오면 곧바로 황당하게 뛰는 소리가 납니다. 텔비보면서 어른이 애랑 같이 쿵쾅거리며 닭싸움이나 씨름하나봐요.
애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른이 아파트에서 닭싸움을 하는거 정말 모라고 해야될지...
6월달에는 새벽 2시에 에어콘 설치를 한다고 벽을 뚫지 않나...
하루는 하늘에서 꺼먼 비가 20분 내내 오길래 그날따라 날도 흐리고 해서 비인줄만 알았더니 베란다 창에 꺼먼 얼룩이 지면서 건더기도 있는듯한 ...물이 쉬지 않고 내려오는거예요. 너무 황당해서...경비아저씨께 말슴 드렷더니 같이 올라가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윗집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이 몰상식한 사람들이...윗베란다에서 물청소를 하면서... 먼지나 쓰레기를 제거하지 않은채로..청소를 하다보니 하수구가 막혀서 시커면 물을 베란다 밖으로 퍼버리고 있는거예요. 경비아저씨가 밖으로 물퍼버리는건 당연히 안되고 하수구에 먼지가 쌓이게 해서 막히면 아랫집에 천정에서 물이 샐 가능성이 높으니 깨끗하게 청소하시고 혹시라도 하수구 막혀서 베란다 물새서 아랫집에 피해가 가면 보상도 하셔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네는 전세인데 왜 자기네가 보상을 해야되냐며 아저씨한테 막~모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따라 올라간 저는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첨 올라가본 6층의 그 집앞 복도는 너무나 황당한 광경이라 말문이 막히더군요...그 집을 보니 이 사람들 말안통하겠다 싶더라구요. 저희가 4집이 쓰는 복도식 아파트로 저희가 끝집입니다. 복도는 자기 집앞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공유하는 공간이자나요..그런데 복도 한 구석을 이사온지 3달도 넘었건만 온갖잡동사니를 집밖에 널어놓았더라구요. 아무도 그 잡동사니와 쓰레기 더미들...그렇게 놓고 살려고 배치한듯 보였습니다. 게다가 쓰레기 봉투에 가득찬 쓰레기를 집앞에 쌓아놓고 거기다가 쓰레기를 채우는거 같았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옆집분들도 참으로 한심스럽고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지난달에는...저희가 집을 비워서 사촌 언니가 집에 와 있는데 밤새 윗집에서 뛰어 다니더래요. 
쿵쾅거리며 뛰어다니길래 참다못해 올라가서 아무리 애들이라도 이시간에 뛰어 다니는건 너무하지  않냐고 했더니 뛰어다닌 사람 없다며 화내고 방방뛰더래요. 차라리 애라서 그렇다 주의시키겠다고 하면 답답하지나 않을텐데....그리고 집이렇게 잘못지은 건설사에 항의해야지 왜 자기네한테 그러냐구...

부부가 나와서 관리실에 얘기하라고 난리도 아니더래요.

 

맞습니다. 맞아요. 아파트 부실하게 지은 건설사 잘못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지어진 집에 사는 이상 서로 조심하면서 살아가는게 예의아닌가요?
제발 윗집 사람들 갑자기 이사가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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