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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잠자리.. 1년...어떻게 살아야 할지...

슬픈연가 |2005.12.02 15:24
조회 2,633 |추천 0

내일이면 사귄지 일주년입니다

행복에 빠져 웃어야할 저는 눈물만 흐릅니다

남자친구는 한창 놀고싶은나이 21살이고 저는 24살이구요

첨사귈때부터 동거를 시작하구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해요

언제 부터 삐긋 거린걸까요...?

남친을 만나 동거하는 동안 수도 없이 싸웠어요

하지만..저희 둘만의 문제가 아니고 항상 친구들때문에 싸웠어요

남자친구에게 여자가 많구..좋아하는여자도 많아요

어느날 남친이 외박을했네요.. 답답한 마음에 싸이와 세이에 들어가봤어요

방명록에 친구들이 재밋었다네요..그래서 그친구 홈피들어가보니..낯익은 이름이 들어오네요

남친의 옛 여친...오빠 어제 재밋었어요..담에 또 봐요..

그여자의 홈피드가봤어요 일촌평에 제남친의 친구가 너XX(남친)랑 너무 잘어울려..ㅋ

한순간 멍하더라구요...남친은 저에게 친구들과 술먹었고 여자는 친구앤 한명 밖에 없었다는데..자기는 술취해서 친구 집에서 자따구..

제가 있을 자리에 다른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화가나서 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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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집착한데요...스토커냐며..머하는짓이냐구..

전 사실 친구보다 남친을 먼저 생각하고 나의 0순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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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친구다음..형다음..항상 주변사람들 다음에 저예요..

살면서 외박을 딱 두번했는데 두번다 여자만날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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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진짜 양심에 찔릴짓은 안했다고하는데...

서로의 믿음이 중요하지만..항상 거짓말하다가 걸린거라서 믿고싶어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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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쉬는날에 하루종일 같이있고 싶을뿐인데 자길 너무 구속한데요..

이일뿐이라면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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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아는형이 내려와서 저희집에 잤는데 호빠 마담이였다네요

돈도 마니 벌었는데 도박으로 돈을 다날리고 저희한테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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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해줄려고 노력하고했는데 두리 수상하더라구요

가끔 나가던 노가다를 그만둔다네요 호빠를 다니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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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올바른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말렸어요

빚만진다구..힘들다구..하지말라구..그냥 내옆에만있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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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헛바람이들어서 헤어지자하구 자기일에 관섭하지말라하고..

저도 머릿속엔 헤어져 왜 이렇게까지하면서 사귈까..그냥 헤어지자..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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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선 안받아주네요..가지말라구 또 붙잡고 무릎을 꿇고 빌었어요..

저번에 헤어지자 할때도 저 남친 친구들앞에서도 무릎 꿇고 빌었어요..붙잡고싶은마음에

구차하게 하지말자고 깨끗하게 헤어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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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이기심때문에 그를 붙잡았어요 붙잡아도 안되네요..죽고싶다하니까

같이죽자네요..알았다구 부엌칼을 들고왔어요..

같이 사는 제 여자친구가 칼을 치우곤 들어가고..전 한순간에 빡돌아서 셔터 칼을 들고와서 손목을 끄었어요 미친짓이죠..그가 칼을 뺏어 던지고 니싸이코가 미쳤냐면서 피를 닦아주고 안헤어진다네요

그가  저에게 맘이 떠난걸알지만 붙잡고싶어요

남친은 낼부터 숙소 생활한다고 5시까지간다네요 숙소 생활하지말라고 그냥 차라리 출퇴근하라고..

끝내 숙소 생활한다네요 낼 1주년이니까 일마치고 온다네요..

그리곤 남친은자고 저는 잠이안와서 옆에앉아 얼굴만보고있다가 눈물이 나와 훌쩍이니 신경질을 내서

방에 나와있는데 잠이 안오네요 밤을세고 남친이랑 형이 짐을싸네요..

어쩌겠어요...속옷이며 양말이며 옷 챙겨주고 보내고 왔어요..

저의 이기심때문에 그를 잡았지만..힘이들어요..

주변에선 왜그렇게까지하면서 사냐고..헤어지라고..

남친 생각만 하면 눈물이나요..1년이란시간 짧다면 짧겠지만..긴시간이거든요..

동거하는동안 서로 마주보고 잔다는 자체로 행복했고..저는부부랑 다름없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는 아니였네요..

떨어진지 이제1시간이 흘렀지만..가슴이답답하고 눈물만나오네요 ...

그가떠난빈자리 어떻게해야할지........

이렇게 사랑하게 만들어 놓고선..저보고 어떻게 살아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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