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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태어나도 그녀만을...

고시생 |2005.12.04 16:13
조회 366 |추천 0

저는 5년전 우연히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됐어여..

그때 제나이 21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일을 했죠

대학에 진학안한 이유는 공부를 못해서 아니 안해서 이기도 하고 집안 형편도 그리 썩 좋지는 못했지요..그래서 저는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set설치를 하는 거의 반 노가다와 같은 일을 했는데.. 그곳에서 한 여자를 만났지요..!!

그 여자분은 저보다 한 살 많은 미대생이였는데 무대set나 배경막에 그림을 그리러온 알바생이였죠

첨에 그녀를 봤을땐 정말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어떤것인지 정말 몸소 느낄수 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듯 말을 잘못하죠.. 저도 유난히 그녀에게만은 그런것 같았어여..

그래서 얼마간 혼자 맘을 앓았죠..그렇게 2달가량 시간이 흐른뒤 우연하게 그녀와 제가 같은 작품 뮤지컬을 맡게 되었죠!!

그때 그작품이 예술의 전당에서 남경주씨와 이정화씨가 주연을 맡은 태풍이란 작품이었는데 거기에서 전 그녀와 대화할 기회가 많이 있었어여~~

첨엔 그녀를 제가 너무 좋아해서 그녀와 마주앉아 이야기 하는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행복한 것 처럼 느껴졌고....때론 옆에서 그녀를 바라보기만해도 눈물이 나기도 했어여!!

그녀와 첫 데이트를 하게 되었을땐 너무 좋아서 눈물이 막 나더군요 정말 꿈만 같아서 밤에 잠도 잘 오지 않고.. 온통 머릿속에 그녀에 대한 생각 뿐이었어여!!

그렇게 그녀와 어느정도 가까워졌고, 그녀도 저에게 약간의 관심이 있는것 처럼 느껴졌어여...그당시 제 느낌으로는...

좋아하는 맘에 점점더 커져서 이젠 그녀와 전화통화하고 같이 밥먹는것만으로 제 사랑의 감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됐어여..그래서 전 그녀에게 사귀자고 대쉬를 할려고 맘을 먹고 준비를 했죠..

그녀에게 줄 목걸이와 꽃다발을 사 들고 그녀에게 사귀자고 말을 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어여

이유는 그녀가 제가 그러더군여~~자기는 앞으로 결혼까지 바라볼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어여...저는 그말이 솔직히 무슨뜻은지 몰랐어여!!

술을 마시며 곰곰히 생각해봤어여 근데 그녀와 전 너무 달랐어여

그녀는 정말 부자집 딸이였는데 약간 부자가 아니라 저희 집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부자였죠..

그리고 그녀는 대학생이고 전 그냥 고졸에 별볼일없고 미래가 보장되있지도 않은 평범한 남자였죠...

첨에는 너무 화가 났어여!!여자들은 남자도 다소그렇지만 20대 초반 나이에 배경과 학벌을 본다는것이....

하지만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여..왜냐하면 그녀는 20몇년을 그런 풍족한 생활에서 살아왔고 저는 그녀와는 반대였죠~~

데이트를 할때도 솔직히 떡복이를 먹거나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먹거나 한적은 없었어여 밥을 먹어도 제가 부담이 될만한 한식집이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죠.. 근데 그걸 그녀탓으로만 돌릴순없는것 같아여 지금껏 그녀는 그렇게 살아왔으니깐여...

그녀에게 퇴짜를 맞고 저는 결심했어여...10번찍어서 안넘어오는 여자 없다고 기필코 그녀와 사귀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전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그녀와 통화하고 만났어여~

때론 그녀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녀의 집앞에서 그녀가 지나가는것을 기다리며 지켜본적도 있었어여 그녀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그녀에겐 얘기하지 않고 말이죠....

이후로 한번더 대쉬를 했는데 결과는 똑같았죠!!

몇달후 그녀가 만나자고 전화가 오더군여 그래서 그녀와 밥을 먹고 한강 둔치에서 얘기를 했는데 그녀가 제가 돈 많이버는 일을 같이 하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저는 무슨일인지 물어봤는데 무슨일인지는 말하지않고 일단 내일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다음날 그 일하는곳에 갔는데 다단계였어여....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당황했고 다단계는 제게 아무런 의미도 희망도 없는 것이었죠

전 다단계에 아무 관심도 없었고, 당연히 사기란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녀때문에 제가 그일을 해야할지 하지 말아야할지 아님 그녀를 그곳에서 빼내야할지... 너무 혼란스러웠죠!!

그래서 그녀를 거기에서 빼내야겠다고 맘을 먹고 설득하고 타일러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여

제가 다단계에 관한 책과 관련 피해자의 자료등등을 보여주고 그녀를 빼낼려고 해도 그녀는 듣질않더군요!!

하지만 전 그때 그녀를 하루도 보지않으면 정말 너무 힘들었어여 그래서 그녀를 보고 만나기위해서 같이 일하겠다고 하고 돈을 투자 했죠!!

300만원정도 물건을 사고일을 시작했는데 당시 제가 돈이 없어서 그녀가 자신의 카드로 결제를 하고 제가 갚기로 했어여.... 그녀를 만나고 볼수 있다면 그깟 300만원은 전혀 큰 돈처럼 느껴지질 않았어여......근데 얼마후 영장이 날라오더군요!!

군대.......!!

너무 허무했어여 지금껏 그녀에게 그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았는데..

2년2개월이란 시간이 나와 그녀의 사이를 더 벌려놓을것 같아서~~~

그래서 군대를 연기를 했는데 아버지께서 제가 다단계를 한다는 사실을 아시고 연기를 취소하고 군대를 가게 되었죠..

그래서 전 그녀에게 빌린 300만원 중에서 150만원을 갚고 군대를 갔어여!!

군대생활은 정말 힘들었어여~~육체적으로 힘든건 상관없지만 그녀를 생각하면 밤마다 눈물이 쏟아졌어여!!

군생활을 하면서 전 결심을 했죠..전역하면 공부해서 대학도 가고 멋진놈이 되서 그녀앞에 서겠다고요!!그런 희망을 갖고 군생활을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2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전역을 했고 전 공부를 시작했죠..그래서 경기대학교에 입학을 했어여!!

그때까지 그녀에게 연락은 안했어여~~아직 그녀앞에설 준비가 안된것같아서여!!

지금은 학교를 휴학하고 소방간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정말 힘드네여~~그녀를 한번 보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않아서여...

어젠 첫눈이 왔는데 그녀생각이 많이 나서 새벽에 그녀집앞에 갔었어여!!

그래서 그녀의 집앞에 사랑한다고 눈으로 글씨를 써놓고 왔어여~~아침에 일어나서 그녀가 보면 좋아하겠죠~~

때론 그녀를 사랑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다른여자와 만나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여..시간이 가도 제마음엔 아무런 변화도 생기질 않았어여!!

정말이지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려서 그녀를 잊고 싶은데.....잊혀지질 않네여~~

다시태어나도 그녀를 사랑하게 될것 같아여~~

제가 소방간부시험에 합격하고 멋진모습으로 그녀앞에 선다면 그녀가 절 허락할까여??

그녀를 위해서라면 지금 죽어도 행복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녀에게 꼭하고싶은 말이 있어여~~~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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