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 나이 21살 교차로 보고 어이없게 당했습니다

속지말자!! |2005.12.06 15:18
조회 1,712 |추천 0

일단 제 아이디는 빌린거구요..

 

전 21살 여자구..어제 일어난 이야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바야흐로 12월2일 전 일자리를 알아 보려고 교차로 신문을 보던중

제 눈에 띈 문구!! 바로 주 5일제 였습니다..

 주5일제

홈쇼핑 관련 걸려오는전화접수 110만

10시30~3시

000-000

(ㅇㅇㅇ팀장)

그런데 이런 문구가 굉장히  많더군요.. 전화를 슥~ 걸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시더니 일단 봐야한다며 내사 방문을 요구하셨습니다

그 날 바로 가서 면접을 보는데 회사제품을 홈쇼핑등 광고를 내는데 고객들이 광고보고 걸려오는 문의전화 받는거라 했습니다 그리곤 별 얘기 없었습니다 

제 나이가 적어 원래 25세부터 모집하는데 될지 안될지 모른다구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전화와서 합격 했다고 월요일(5일) 부터 출근 하랍니다..

 

그러고는 친구들에게 자랑비스무리 얘기했습니다..제길.. 하지말걸..ㅠ

"나 취직 했다~ 주5일제에 3시퇴근이고 걸려오는 전화만 받는 상담원 같은거" 친구들 축하해줬습니다

 

어제 5일 월요일 출근했습니다.

면접봤던 실장님과 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면접실은 따로있음)오 마이 갓!!!!

세상에~  저는 상담원이라고 해서 (tv에보면)칸막이에 이어폰끼고

일하는줄 알았습니다.. 제 상상에...        그러나!!!!!!!!!!!!!!

 

제 눈엔 세로로 ㅣㅣㅣㅣㅣ놓여진 넓은 탁자들 그곳에 수두룩 백백

앉아 계시는 아줌마들.............. ㅡ_ㅡ!!!!!!

 

아 놔~  더 놀란건 탁자마다 전화기가 2~3대씩 옹기종기 있는거요!!!!!!!!

 

ㅡ_ㅡ!!!! 휴~ 상상이 가시나요????

일반 넓은 탁자가 세로로 꽉 차있고 탁자마다 전화기 2~3대씩

앞뒤론 아줌마들 앉아 계시고...    

하하하(뭐야~~) 할 말을 잃었습니다

속으로"전화를 받는데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고 또 칸막이도 없이 그냥

전화를 받지??에이~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ㅠ)

 

회사 소개를 대충 듣고..

제 가 하는 일은 제가 교차로에 구인광고(위에 주5일제문구)보고 전화해서 여기 온것처럼 저도 똑같이 광고내고 담당자 이름은내 이름을 넣고 

제 광고보고 온 사람 수 만큼 수당을 받습니다

기본급이 없고 수당...그리고 수습을 거쳐 직원이 될려면 여기 회사 상품을

하나 사야 되는데 능력껐 최소2만원~최고370만원사이에 사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리둥절,,먼 소린지,,의아해 했어요..

 

전 멋도 모르고 직원이 될려고 치약을 샀는데.. 글쎄 치약이 2만원입니다

그래서 직원이 됐습니다 일어나서 소개하고 박수까지 받았습니다  ㅋㅋ

그리곤 담당님이 광고(주5일제 광고)를 내야 (교차로) 돈을 벌수 있답니다

 

쉽게 말해 광고 보고 온 사람들이 속아서 직원될려고 수습기간에 물건사고

직원이 된다음 자기 돈 내서 광고내고 또 광고보고 온 사람들이 또 똑같이

하고..... 여기서 수입은 사람이 몇명이 오느냐에 따라..여기는 승진도 빠르답니다 ㅋㅋ 전단지도 만들어 직접 붙이더라구요 색연필로 눈에 띄게 색칠까지

해가며.... 저두 도왔습니다 ㅠ

3시에 퇴근해서..집에 오는데...영 ..찝찝한거에요..

홈쇼핑 관련 고객들 문의전화 받는줄 알았는데 내가 광고내고 내 광고 보고 온 사람들이 또 광고를 내고....ㅡㅡ;

저녁에 아빠한테 말씀 드렸어요

"아빠 오늘 첫 출근 했는데 일이 좀 이상해요...."

아빠 얘기 들으시더니...." 그거 다단계네!!!

헉.........다단계라...어이가 없고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저희 아빠 교차로 신문 보시더니 "야~ 참..요새 이런거 많네~ 요샌 다단계를

이런 식으로 한는구나..."

그러니까 홈쇼핑 광고 낸거 순 뻥이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사람들이 광고 보고 와서 직원될려고 물건 사고..전 2만원짜리 샀지만 어떤 아줌마들은 더 많이 사실수도 있고... 그러니깐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는거에요 물건을 파는거죠 이런식으로... 비싸게 팔아서 이윤 남기고..!!!!

아빠가 "다단계니까 치약이 2만원씩이나 하고 비싸지..그래서 윗 사람들

나눠 먹고 하지"

생각해 보니 맞습니다 맞아요..아 뒤통수 맞았다..

왜 그땐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이사람들이 일단 직원 된다음에(물건 사게 한다음에) 얘기해줍니다

광고를 내야 한다는거....

전 어리버리하게 당했던거구요..거기에 있던 모든 아줌마들 다 매일 신문에

광고를 냅니다

저 처럼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아오~ 내 돈 이만원~~~ㅠ

교차로나 벼룩시장 전단지... 이런데 주5일제 초보 주부환영 3시퇴근

어디나 멘트 똑같습니다 절대 속지마세요 다단계입니다 ㅠ

거기가면 직원될려고 회사 물건사야되고(비쌈) 광고비내고 광고내고

아놔~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웃고 넘길려고 합니다 사회경험 했다칩니다^^

여러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악플은 달지 마세요 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