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아이디는 빌린거구요..
전 21살 여자구..어제 일어난 이야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바야흐로 12월2일 전 일자리를 알아 보려고 교차로 신문을 보던중
제 눈에 띈 문구!! 바로 주 5일제 였습니다..![]()
주5일제
홈쇼핑 관련 걸려오는전화접수 110만
10시30~3시
000-000
(ㅇㅇㅇ팀장)
그런데 이런 문구가 굉장히 많더군요.. 전화를 슥~ 걸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시더니 일단 봐야한다며 내사 방문을 요구하셨습니다
그 날 바로 가서 면접을 보는데 회사제품을 홈쇼핑등 광고를 내는데 고객들이 광고보고 걸려오는 문의전화 받는거라 했습니다 그리곤 별 얘기 없었습니다
제 나이가 적어 원래 25세부터 모집하는데 될지 안될지 모른다구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전화와서 합격 했다고 월요일(5일) 부터 출근 하랍니다..
그러고는 친구들에게 자랑비스무리 얘기했습니다..제길.. 하지말걸..ㅠ![]()
"나 취직 했다~ 주5일제에 3시퇴근이고 걸려오는 전화만 받는 상담원 같은거" 친구들 축하해줬습니다![]()
어제 5일 월요일 출근했습니다.
면접봤던 실장님과 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면접실은 따로있음)오 마이 갓!!!!
세상에~ 저는 상담원이라고 해서 (tv에보면)칸막이에 이어폰끼고
일하는줄 알았습니다.. 제 상상에... 그러나!!!!!!!!!!!!!!
제 눈엔 세로로 ㅣㅣㅣㅣㅣ놓여진 넓은 탁자들 그곳에 수두룩 백백
앉아 계시는 아줌마들.............. ㅡ_ㅡ!!!!!! ![]()
아 놔~
더 놀란건 탁자마다 전화기가 2~3대씩 옹기종기 있는거요!!!!!!!!
ㅡ_ㅡ!!!! 휴~ 상상이 가시나요????
일반 넓은 탁자가 세로로 꽉 차있고 탁자마다 전화기 2~3대씩
앞뒤론 아줌마들 앉아 계시고...
하하하(
뭐야~~) 할 말을 잃었습니다
속으로"전화를 받는데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고 또 칸막이도 없이 그냥
전화를 받지??에이~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ㅠ)
회사 소개를 대충 듣고..
제 가 하는 일은 제가 교차로에 구인광고(위에 주5일제문구)보고 전화해서 여기 온것처럼 저도 똑같이 광고내고 담당자 이름은내 이름을 넣고
제 광고보고 온 사람 수 만큼 수당을 받습니다
기본급이 없고 수당...그리고 수습을 거쳐 직원이 될려면 여기 회사 상품을
하나 사야 되는데 능력껐 최소2만원~최고370만원사이에 사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리둥절,,먼 소린지,,의아해 했어요..
전 멋도 모르고 직원이 될려고 치약을 샀는데.. 글쎄 치약이 2만원입니다![]()
그래서 직원이 됐습니다 일어나서 소개하고 박수까지 받았습니다 ㅋㅋ
그리곤 담당님이 광고(주5일제 광고)를 내야 (교차로) 돈을 벌수 있답니다
쉽게 말해 광고 보고 온 사람들이 속아서 직원될려고 수습기간에 물건사고
직원이 된다음 자기 돈 내서 광고내고 또 광고보고 온 사람들이 또 똑같이
하고..... 여기서 수입은 사람이 몇명이 오느냐에 따라..여기는 승진도 빠르답니다 ㅋㅋ 전단지도 만들어 직접 붙이더라구요 색연필로 눈에 띄게 색칠까지
해가며.... 저두 도왔습니다 ㅠ
3시에 퇴근해서..집에 오는데...영 ..찝찝한거에요..
홈쇼핑 관련 고객들 문의전화 받는줄 알았는데 내가 광고내고 내 광고 보고 온 사람들이 또 광고를 내고....ㅡㅡ;
저녁에 아빠한테 말씀 드렸어요
"아빠 오늘 첫 출근 했는데 일이 좀 이상해요...."
아빠 얘기 들으시더니...." 그거 다단계네!!!
헉.........다단계라...어이가 없고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저희 아빠 교차로 신문 보시더니 "야~ 참..요새 이런거 많네~ 요샌 다단계를
이런 식으로 한는구나..."
그러니까 홈쇼핑 광고 낸거 순 뻥이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사람들이 광고 보고 와서 직원될려고 물건 사고..전 2만원짜리 샀지만 어떤 아줌마들은 더 많이 사실수도 있고... 그러니깐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는거에요 물건을 파는거죠 이런식으로... 비싸게 팔아서 이윤 남기고..!!!!
아빠가 "다단계니까 치약이 2만원씩이나 하고 비싸지..그래서 윗 사람들
나눠 먹고 하지"
생각해 보니 맞습니다 맞아요..아 뒤통수 맞았다..
왜 그땐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이사람들이 일단 직원 된다음에(물건 사게 한다음에) 얘기해줍니다
광고를 내야 한다는거....
전 어리버리하게 당했던거구요..거기에 있던 모든 아줌마들 다 매일 신문에
광고를 냅니다
저 처럼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어이없습니다
아오~ 내 돈 이만원~~~ㅠ
교차로나 벼룩시장 전단지... 이런데 주5일제 초보 주부환영 3시퇴근
어디나 멘트 똑같습니다 절대 속지마세요 다단계입니다 ㅠ
거기가면 직원될려고 회사 물건사야되고(비쌈) 광고비내고 광고내고
아놔~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웃고 넘길려고 합니다 사회경험 했다칩니다^^
여러분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악플은 달지 마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