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3일만에 저 때문에 그애가 1년된 여자친구랑 정리했구요,
만난지 8일만에 사귀기 시작했습니다-_-
너무 성급하고 빨랐던거 알아요ㅠ
딱 24일 사귀다가 헤어졌는데요,
솔직히 저는 아직 좋아하는데,
남자친구가 마음이 변한거 같아서,
제가 헤어지자고 한거였어요.
( 남자친구 맘이 변한건 거의 확신 하는게요,
사귄지 15일쯤 되던 날이었나,
남자친구가 그랬어요.
호기심이었던 거 같다고.
전에 사귀던 여자(1년됬다던;)가 만나자고 해서 4번 정도 만났다고.
너한테 미안해서 헤어져야겠다고.
그때 제가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려서 그나마 24일까지 사귄거에요ㅠ
그래서 그 뒤로는,
제가 스스로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집착 했어요ㅠ
질릴만 했죠 뭐ㅠ)
헤어지고 나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는데요,
처음 몇일간은 아주 무뚝뚝하더라구요.
아프다고 해서 걱정해주면 니가 상관할 일 아니라는 둥,
왜 연락할 사람도 많으면서 나한테 연락하냐는 둥.
('나야 좋지만' 이라는 말을 붙이구요-_-)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 2주 쯤 됐나,
점점 사귀기 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문자 주고받고 했던,
그때처럼 행동하는 거에요.
저도 그렇고, 그애도 그렇고.
서로 조심스럽게, 안그런 척 하면서도,,
배 만지고 싶다, 보고싶다 하는 말들 은근슬쩍 하구요 (그 애 쪽에서 먼저;;)
그렇게 행동한지가 15일 쯤 되가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문자 주고받구요,
몇시간씩 전화통화 하고,
모닝콜 해주고,
말 잘들으니까 이쁘다, 배만지고싶다, 보고싶다.. 등등의 말들,
(이건 그애 쪽에서요,,) 일이 생겨서 문자를 못보내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친구 핸드폰을 빌리든 공중전화를 이용하든 해서 꼭 알리구요..
지금은 완전히 사귀는 사이 같아요
솔직히 그애가 절 정말 좋아해서 지금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딱히 만날 여자가 없으니까 이러는건지,
그애 마음이 어떤지에 대한 확신도 없고ㅠ
이렇게 사귀는것도 친구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계속 지내는 건 싫고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거여서,
다시 사귀자는 말은 민망해서 못하겠고ㅠ
설사 한다고 쳐도,
그애가 거절하면 지금의 어정쩡한 관계 마저도 날아가 버릴 것 같아서 불안하고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다음주 쯤 찜질방도 같이 가기로 했는데ㅠ
사귀는 사이도 아니면서 이렇게 행동하면 제가 가벼운거 밖에 안되잖아요ㅠ 그렇죠?
어떡해야하죠ㅠ
이 애 마음도 알고싶고ㅠ
확실히 관계를 수립? 정리? 하고 싶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