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먹은 아주 건강한 청년이랍니다.
저희 아버지랑 어머니는 절 20살때 첫아이를 보셨죠.
그래서 그런지 너무 준비두 안한상태에서 결혼한탓인지
저희집은 통장에 돈을 묻어놓고 살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전 중학생때부터 우리 아버지 처럼
결혼 일찍하겠다고 떠들정도로 결혼이 빨리 하고 싶은 아이였답니다.
그런 나였는데.. 지금 26살인데 지금 만나는 여자가 28살입니다.
여자는 능력두 있고 (지금 성형외과 실장입니다) 또 여친은 20살때부터 집이 엄격하여
꽤많은 돈을 벌어놓았다고 하더군요.ㅡㅡ^ 적금을 꾸준이 들었다는 말을 하면서..
문제는 저한테 있습니다..ㅠㅠ 저로 말하자면 이십육년동안 살아온 걸 생각하면 지금와서
한심하기 짝이 없어요.(누가봐두 그럴듯) 적금두 들어놓은것두 없으며.. 또 무지 민망하지만 지금
이나이에 공익근무중이랍니다..ㅠㅠ (한심하져)
여친이랑은 만났을때 공익인거 속이다가 정들고나서 걸렸죠,, 다행이두,,,
문제는 여자 집쪽에 있습니다. 여자 집안이 엄청 엄격하다고 하셨죠,,, 그런데 아버지가 엄청 무서운
분이시더라고요. 28살먹은 여자가 아직두 제대로 외박을 못한답니다.ㅡㅡ^
그런 아버지가 저만나기 2년전부터 왜 시집안가냐고 맨날 닥달을 하신다고 그러더군여.
전 초반에 별 신경 안썼는데...(결혼문제라 별로,,,) 점점 사귀는 시간이 길어지고 정이 들어가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점점 다가오더군여 여친 만난지 한 3~4개월 되었을때,, 여친이 그냥 헤어지자고
도 했었눈데.. 이유를 들어보니 제가 나이두 어리고 자긴 결혼 빨리 해야한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었습
니다.(그러니까 여친은 집에서 무지큰 스트레스받는중)
여친 어머니가 치킨집을 하시는데 여친이 자기 어머니 가게에 절 데려가는걸 무지 꺼려하더라고여.
그래서 자좀심두 상해서 참았다 결국엔 폭팔했어요. 왜 날 너희 어머니 가게에 안데려 가냐고,,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너 와서 울 엄마가 꼬치꼬치 캐물으면 모라할거냐고 직업이며 모든게
다걸린다는 소릴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분안좋게 마무리 됬는데 어느날인가 놀러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가게 입구에 들어섰죠, 인사를 하고나서 테이블에 있는데
친킨을 들고 오시더니 제앞에 딱 않더라고요. 그러더니 대뜸 하시는소리가 니가 xx냐 그러시더니
직업이모냐? 연봉얼마냐?결혼은 언제 할거냐 그런 말만 물어 보시더라고여..
전 다황하며 거짓말도 하고 내생각을 대답했죠.(어차피 이여자 제가 잘먹여 살릴 자신이있기에 거짓말했어요)
하지만 전 이여자랑 결혼까지 생각하는 몸이지만,,, 제형편상 공익두 끝나고 아버지에게 좀 부탁드려
조그만 가게나 아님 돈좀 벌수있는 직장을 잡아서 결혼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올해두 지나가는게 힘들고 내년두 버티는게 힘들다고 전한테 자꾸 넉두리합니다.
가끔은 아버지한테 무지 갈굼받았다고, 울면서 저나해서 죽고 싶다는둥,, 아주 난리를 치더군여
이런거만 한 일년동안 3~4번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제생각인데 자주 있을듯 싶고요. 아버지한테 남친 있다고 하라니까...
그러면 더 시집가라고 한다면서 숨기고 있습니다.
어느날은 어머니랑 대판 싸우고 왔다며 기분이 안좋다고 하길래 이유를 들어보니
자꾸 좋은자리 있다고 선보라는데 안본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난리를 치더랍니다.
저는 또 어린마음에 서운해했더니 어머니한테 저를 그냥 만나는 사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진지하게 만난다고 하면 당장 시비가라고 난리친다고 그렇게 핑계됬다고 하더군요.
이글을 읽는 남자분들,,, 26살에 제가 이렇게 결혼을 부담 스럽게 생각해야하나여??
요즘은 능력없고 돈없으면 사랑만으로는 결혼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너무 세상이 냉정하고 냉혹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결혼은 사람과 사람이만나서 한평생을 노력하여,, 행복하게 살면 그이상 좋은게
없을것을 말입니다.
긴글읽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 오타나 그런건 눈감고 넘어가주시고요..
저같은 고민를 하시는분들도 공감하셨음 좋겠네요~ 20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