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으로만 글을 보다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글쓰려니, 감회가 새롭네요,
어디에 하소연 할데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 남겨요, 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올해로 약 일년 가까이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한살 많으니 오빠라고 해두죠.
작년 12월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오빠를 만난거예요,
같이 아르바이트 하면서 정이 들었었나봐요.
어쨌든, 저도 뭐 약간에 좋은 감정들이 있었기에,
사귀자는 제안을 했을때 망설여졌지만 흔쾌히 받아드렸습니다.
사귀면서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많이 아껴주는거 같았고 많이 사랑해주는거 같았고,
근데 문제는 예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구요,
그게 좀 많이 마음에 걸리긴했지만,
3년이란 시간 동안 사랑했고, 그 여자친구에 변심으로 헤어졌다길래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아무말 없이 하는예기 모두 다 들어줬습니다.
그렇게 잘 사귀다, 제가 헤어지자는 소리를 한적이 있거든요,
근데 그때 잡더라구요. 한참 싫다 그러다가,
이남자 무릎꿇고 울데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싫어서 헤어지자 그런것도 아니여서 다시 사귀기로 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였어요.
왜 그런느낌있잖아요. 같이있어도 뭔가 숨기는 느낌,
같이 있어도 나혼자만 있는 느낌
전화해도 잘 받지도 않고 연락도 잘 않되고,
만나자 하면 피곤하다 그러고, , ,
워낙 단순한지라, 일이 있어 피곤한가보다,
정말 바쁜가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아니, 남자친구 있는데도 정말 외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그런 시기가 좀 지나고, 또 엄청 잘해주데요,
정말 다른 사람처럼, , 어느덧 제가 이사람을 정말 사랑하게 됐더라구요
그런데 한달전 또 처음 그 때처럼, 그런느낌이 드는거예요,
괜히 시비거는 말투고, , 처음처럼 연락도 않되고,
그때 그러더라구요 바람 피고 있다고, 참 당당히도 말하데요,
그말듣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않나오더라구요 .
그리고 덧붙여 말하는말이 더 가관
"나 바람핀거 이번이 처음 아니야 " 이말 듣고 완전히 폭력을 휘두룰뻔 했습니다. ㅡㅡ
한번 바람폈는데 제가 밟혀서 그만뒀답니다. ㅡㅡ^
아주 그냥 거짓말을 표정하나 않바꾸고 참 잘 하더군요.
그래도 그땐, 잡으면 될줄알았습니다. 그래서 잡았구요.
그랬더니 너무 미안해서 못돌아오겠답디다, 거참, 그래서 내비뒀어요,
솔직히 마음은 애리고, 걱정도 되고 하지만, 좀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할것 같아서요,
그러고 난 후 한 일주일 후? 정도에 술 먹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면 정말 잘해주겠다구요.
그때 받아주지 말았어야 하는걸..........
저만 또 바보같이 받아주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한번 깨진 사랑은 다시 시작해도, ,
잘될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전 그말않믿었습니다, 그냥 서로 노력하면 될줄알았거든요
근데 진짜 그게 아니데요,
다시 사귀고 난후, 전보다 더 말수도 없고 잘해주기는 커녕, ㅡㅡ
완전히 싫어하는 행동만 하고,
더이상 참기 힘들어,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내가 얼마나 더 참아야 하냐고, 내가 얼마나 더 이해해야 하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한참후에 헤어지잡니다,
절 사랑하기때문에 헤어지는거랍니다. 나같은놈 만나지 말고,
정말 행복한 사람 만나라고 놔주는거랍니다.
아니, 사랑해서 헤어지자는게, 말이나 됩니까?
핑계로 밖에 않들리더라구요..
그동안 꿔준돈도 많고, (한 성질 하는거 때문에 일도 한곳에서 오래 못했음 )
해준것도 많고, 내 마음도 다줬는데,
이제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바람을 폈다가 , 그 여자가 실증 나서 저한테 돌아온거 같고,
머 다시 사귀니,
제가 남주긴 아깝고 자기 갖긴 좀 머한, 그런 아리송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싶어요.
이번엔 잡지 않았습니다.
그냥 웃으며 헤어져 줬습니다.
솔직히 잊으려면 꽤 오랜 시간이 흐르겠지만.......
아무리 나쁜 추억이 많고, 나쁜짓을 많이한 사람이라도,
1년이란 시간이, 그렇게 한순간에 지워지는건 아니더라구요,
정말 분해요, ㅠ
그럴꺼면 처음에 왜 잡았는지 원, ㅡㅡ^
어두운 밤길 혼자 다니질 말길,
만나면 아주 그냥, - 0 - 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