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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나가게 차좀 빼주세요.!!

황당~ |2005.12.10 15:14
조회 85,302 |추천 0

잠시 수험생길로 접어든 주부입니다. ^^;;

구청 도서관 토,일욜엔 무료주차라 경차전용(내차 경차임) 주차구역에 주차해놓고 공부하다가

몸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일찌감치 나왔습니다.

내차 앞을 스타렉스 큰 봉고차가 한대 가로막혀 있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나 : "제 차가 나가야 하니 차좀 빼주세요..^^"

  황당녀 : "네"

 

그러고 잠시후 전화가 오더니

 

  황당녀 : "차 사이드 풀어놨으니 밀어서 나가세요. "

  나 : " 네? 차가 큰데 밀기 힘들것같으니 와서 좀 빼주세요. "

  황당녀 : "사이드 풀었으니 밀면 밀어질거예요.  뚝----------"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봤나.

춥고 몸도 아픈시국에 그 큰차를 어이 밀것이며 설령 그렇게 해야한다면 나에게 정중히 부탁을 해야할것이 아닌가요?

 

" 저 죄송한데 지금 교육중이라 나가기 힘들어서 사이드 풀어놨으니.. 어쩌구..."

이랬다면 상황은 달라질겁니다.

 

자기할말만 하고 전화 딱끊은 그여자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 다시 차빼라고 전화했습니다.

한 두어번은 더 했습니다.

그 여자 지랄 지랄을 하더군요.

  황당녀 : "당신 뭐야? , 교육받으러 온사람이야? "

  나 : "그게 뭔 상관입니까? 차나 빼주시죠"

  황당녀 : "거기 빨간옷입고 있는 사람이야?" (교육받는다면서 저를 어케 본데요?)

뭔 교육이랍시고 받는다는데 전화받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심각한 교육은 아니고 뭔 모임같은거겠죠..

어쨌든. 그렇게해서 나오더니 다짜고짜 몰골이나 함 보잡니다. 참 어이없어서.

 

  황당녀 : " 차 안빼주면 어쩔건데?"

  나 : (진짜황당해서..)"구청에 신고할겁니다. 빨리 빼세요!"

  황당녀 : " 그럼 신고해"

그 황당녀랑 어떤여자 같이 나왔더군요. 그 같이 온 여자 나름 민망했는지 혼자 낑낑대며 차 밀고 있더군요.. 정말 낑낑대면서... -.-;;

 

그래서 무사히 빠져나올수 있나했더니.

그 황당녀 "차번호나 함 보자..." 그지랄..

그러면서 내 차번호 자기 핸드폰으로 입력 열심히 하는겁니다.

입력해서 어쩌려구..??  완전 또라이같은 여자 아닌가요?

 

너무나 추운날 몸아픈내가 사이드 풀어져있는 커다란 봉고차 밀고 빠져나오지 않은 제가 잘못인가요?

 

  술자리를 반대하는 남자들의 속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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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핑순이~|2005.12.16 15:25
아는사람덜 총 동원해서 부산까지 밀어놓고 와야 그황당녀가 정신을 차리지.ㅉㅉ
베플예전에|2005.12.16 17:11
솔모몬의 뭐시기에 나왔었는데. 그대로 그 사이드 풀어진 차 힘껏 밀어(누구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벽이든 어디든 들이박아 사고나도 님은 책임이 없답니다.
베플ㅉㅉ|2005.12.16 09:20
아주아주 세게 밀어서 앞차하고 박든말든 죽을힘을 다해 미시지 그러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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