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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 끔찍하다.ㅠㅠ

괴롭다 |2005.12.11 03:44
조회 986 |추천 0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요즘 들어 너무너무 신경쇠약에 걸려 여기다 주절주절 써봅니다.

 

처음엔 그냥 가까이 하기 꺼려지는 사람이였습니다.  헌데 자꾸 관심을 표하니 좀 더 싫어지더군요.
뭐 예를든다면 문자로 "비가내려 마음 한곳 허전한데 그대가 있어 내마음 행복하다" 나의답변은 무응답
전화로 "영화 같이 보지않을래?" 나의 답변 "저랑요? 별로 그러고싶지않은데요?" 등등
돌려말하고 싶거나 좋게 말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그사람 헷갈려할수 있으니까요.
그후
무관심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 저는 문자, 전화 씹었습니다. 학교에서 보면 눈도 안마주쳤습니다.
그러나 무관심이 왠걸 그사람한테는 무언의 긍정으로 받아들여지고있었는지 끊임이 없었습니다.
미치겠더군요.오는 전화 문자 씹으면서 뭐가 괴롭냐구요? ㅠㅠ 그간일을 안당해본사람 모릅니다.
ㅠㅠ 그러다!!! 학교에서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아무도 없는곳에서
서로 반대편에서 걸어오다 마주치는 순간이있었습니다. 그때 또 상대방은 능청스럽게 실실웃으면서 인사합니다.
냉랭하게 받아들이고는 "저기요, 저한테 그런 문자 안 주셨으면 좋겠네요"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사람 "아~ 네 뭐 친구들하고 다 전체 문자 보내는거라 미안해요 안보낼께요" 이러길래 ㅡㅡ;;
다신 안보내겠지 하고는 뭐 그렇게 지냈습니다.
이게 작년 1학기 3월말부터 거의 끝날무렵까지 간것같군요.
그간 그렇게 혼자 괴로버 했습니다. 뭐 ㅠㅠ 남자가 유난히 많은 과인지라 어데 대놓고 이야기할때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2학기 시작
ㅠㅠ 문자 전화는 뭐 하지말랬으니 잘안하드랩니다.헌데 왠걸..
수업시간~ 강의 시작하기전에 그큰목소리로(유난히 큽니다.듣기싫을정도로요. 제가 싫어해서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싫다하기전부터 다른사람들도 그런이야길 하는걸보면요)
제이름 부르며 능청스럽게 주절주절 인사합니다. 저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한데두요. ㅠㅠ
강의 끝나자마자 과사람들 다 있는데서 "xx씨, 저랑 오늘 저녁같이 하실래요?"
눈도 안마주치고 "약속있습니다" ㅠㅠ 사람 미칩니다. 과사람들 다있는데서 ㅠㅠ 뭣하는 플레인지
그러다 빼빼로데이날ㅡㅡ;;
역시나 수업시작전 과애들 다있는데서 던지다시피 빼빼로 줍니다. ㅜㅜ 아 내참.. 그자리에서 내 던지고싶은맘 추스리고
수업간신히 마쳤습니다. ㅠㅠ
더웃긴건 그걸 받았다는 이유로 ㅠㅠ 그사람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냥 그러고다닙니다.
아~~~내참. ㅠㅠ
그러다... 아는친구로 부터 그사람이 사람들앞에서 자기랑 나랑잘되게 해달라고 말했다는겁니다.
아~~~~~~~~나 진짜 ㅠㅠ 패도 션찮을 넘입니다. ㅠㅠ
그후 그사람 있는 자리면 전후방 100M 접근을 안한거 같네요 (과장좀해서) 과사람들이랑 점심을 먹으러
갈때도 그사람있으면 절때안가고 다른친구들이랑 가고 그랬습니다.
헌데 이넘 제가 지 피하는걸 알았는지 뒤에 오다가도 제가 앞에가는거보곤
정말 빨리 발자 국소리 쾅쾅 크게 울리며 제 옆에 와서는 웃고갑니다.(재섭습니다.)
 ㅠㅠ 심히 괴롭고 스트레스 받고 나날이 그넘 마주칠까 조마조마 가슴졸이며
누구한테 하소연 못하고 살았습니다. 뭐 자세힌 아니드래도 그냥 그사람이 싫다 정도의 하소연은 했지만
같은 남자라서 그런지 아님 자기일 아니라서 그런지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ㅜㅜ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기말고사 일주일전인데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아 도저히 안되겠길래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너무한가? 날좋아하는 사람인데 내가 너무 싫어했나?  그래 뭐 그사람도 악한
사람은 아닌데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내가 너무한것같다. 싶어 서로 오해를 풀고 나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자 싶어 만나서 얘기나눠봤습니다. 요약본 나 "뭐 잘난것도 없는데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근데요 저도
짝사랑해보고 다른사람좋아합니다만 좀 자기감정보다 상대방의 마음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사람인데... 사람싫어하는거 너무싫거든요. "
그넘 능청스럽게 유난히 큰 특유의목소리로 "아~ 난 xx씨가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몰랐네요(당황스럽습니다. 저는 그사람 눈치 없어보이는 짓하길래
헷갈려할까봐 단 한번도 혼돈을 준적이 없었는데말이죠) 그렇게 괴로웠다면 이제 안그럴께요. 그럼 나도 그냥 xx씨랑 친해지고싶어서
그러는건데 다른사람들처럼 나도 그렇게 말도 놓고 친하게 지내면 안되요?"
나 참 심히 심장박동수 급격히 높아지고 혈압오릅니다. ㅡㅡ 간신히 추스려서
"아~ 그건 아직까지 좀 그렇다 아직은 그쪽한데 상한마음이 덜풀렸네요"
그넘 "아~ 그럼 메일주소나 메신저아이뒤라도?"
ㅡㅡ "그것도 역시 별로 하고싶지않습니다" 그넘 "아~ 네 뭐그래요"
암튼 이러곤 한학기를 또 마감했네요.

그러다 올해 또 1학기 시작~
ㅠㅠ 우리나라 왠데이~는 매달 있는겁니까?
화이트데이때~ 저녁쯤에 전화옵디다. 쌩~~~했습니다. 그다음날 나의 책상위에 ㅠㅠ 왠사탕?
ㅠㅠ 사람들이 그넘이 올려놓고 간거랍니다.
뭥복더ㅑ러머랑ㅁ널암
ㅠㅠ 내표정을 본 오빠왈 "ㅎㅎ 그렇게 싫으나? 먹기싫음 내도!"
말떨어지기 무섭게 줬습니다.
그랬더니 오빠왈 "그넘한테 다 말한다?"
나왈 " 제발쫌 말해달라! 쫌 내게 안이러도록 말해달라!!"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더니
뭐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그후로 내게 쌩~ 하더군요.
오해는 졸업할때 풀면되니깐요 저는 지금일단 ㅠㅠ 평화롭게 살고싶었습니다.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쯤 내게 안좋은 소리까지 들리더군요
"이야~ 걔 얼마나 일편단심이고?" "너무 그렇게 하니까 너에 대해 안좋은소리가 들린다"
"왜~ 걔 어디가 그렇게 싫은가?" 등등 ㅠㅠ 과에서 평소 그와 잘지내는 여러사람들로 부터
그런 말들을 듣게 된다. ㅠㅠ 사람미치겠다. 완전!! 꼴도 보기싫어졌다.
그넘이 날 그렇게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것같아서... 그간의 일을 다는 해명할순 없는노릇이고 또 안당해보면
모르지만 ㅠㅠ 조금이라도 내맘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내 맘도 그들에게 전했다. ㅠㅠ
그리고 반문했다 처음엔 그사람 다들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느냐? 근데 왜케 요즘들어 친하게 지내느냐?
답변이 그넘이 그런데 공부까지 몬하면 친할사람 아무도 없지만 공부는 잘하지않느냐? ㅠㅠ
였다. 참....사람의 마음이란 ㅠㅠ 난 그넘 공부 아무리 잘한데도 싫타! 후배들한테 좀 가르쳐줘놓고
뭐 간식이나 먹을꺼 그런거 없냐는둥? 매점가서 사오게하고 같은 동기한테 레포트 설명해주기전에 밥얻어먹는것 등
가르쳐주는것도 어찌나 거드름피며 가르쳐주는지!!! 옆에서 보면 엮곂다 ㅡㅡ

때려죽여도 션찮을 그넘이
얼마후 밤에 전화가 한꺼번에 17통? 정도 끈이지않고 그넘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ㅠㅠ 무섭습니다. 그정도 되면 악에 받친건데~
그후 내가 있는 연구실에 들어와서는 개념없게 큰소리로 휘젓고 나갑니다. ㅠㅠ 아네~~~~~
불쾌지수 200% ㅠㅠ
거기다 힐끔힐끔 내게 건네는 말.. 짱난다. ㅠㅠ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ㅠㅠ 언성을 조금 높였다 "내게 말걸지말라 전화는 하지말랬는데 왜하냐"등
그러곤 잠시후 연구실로 다시 들어와선 잠시나가서 이야기하잰다.  별로 그러고싶지않타 말했다
그랬더니 ㅠㅠ 옆방에 교수님이 계신데 그넘이 언성 더 높여 말한다. ㅠㅠ
ㅡㅡ 나가서 둘이 이야기 하게 되었다. "나 xx씨 진짜 좋아합니다" 나 살다 나 좋타는데 이렇게 거북스럽긴
처음입니다. 진짜 거북스러웠습니다. 왜그러냐고 지난번에 난 나의 의사를 다 밝혔는데??(작년2학기말에 둘이 이야기했던것)
자기는 그 말이 친해보자~ 더 잘해보자 이런뜻인줄 알았답니다. 이런미친...ㅠㅠ
내가 그런이야긴 입밖에도 꺼낸적이 없건만... ㅠㅠ
되따고! 이제 더이상 말하고 싶지않다고 했더니 자기의 어디가 싫은지 말해달란다. ㅠㅠ
되려 물었습니다 내가 어디가 좋으냐고? 모든게 다좋탑니다. 냉정하게 나는 xxx씨 모든게 싫다고 더 이상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미안하지만 내가 있는 랩실에는 안들어와줬음 좋겠다. (뭐 그연구실 너혼자 있는거 아니잖아 내친구도있다.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미안한데 내가 xx씨 목소리만 들어도 신경이 날카로워지니 용건이 있으면 친구를 불러서 이야기해달라.
난 하곤 들어와 버렸습니다. ㅠㅠ 미친.. 왜들어가냐고 이러면 이전상황이란 달라진게 뭐냐고 그럽니다
나 환장하겠습니다. ㅠㅠ
그렇게 올해 1학기는 마감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학기 졸업입니다.
졸업입니다. 취업난이 극심해서 졸업이 두렵기도하지만 그넘이랑 이제 안본다는건 좋기까지 합니다.
그넘 이번학기 유난히 전화며 문자며 많이옵니다.(쌩깜><)
그러다 또 불쑥불쑥 용건없이 연구실에 들어와서는 또 지 아는 사람본다는이유로 개념없이 큰목소리로 이야기하다간
나갈때 조용한 연구실에 전체가 들리도록 "내 간다!" 이럽니다.
ㅠㅠ연구실 문앞에는 (연구실원 외 출입금지,에 연구실문을열면 정숙! 이라는 글이 확연히 뜨입니다.)
아~내 정말 신경쇠약에 걸릴정도군요. 사실상 졸업 한달남았다 ㅠㅠ 조금만 참자 싶었습니다.
몇칠후 내가 연구실 문을 나섰는데 문앞에서 마주쳤습니다. 그냥 저는 제 갈 길가려던차 그넘
정말 큰 발자국소리로 제자리 뜀을 하는것이였습니다. ㅠㅠ 이런 미친.. 쌩까고 갈일갔다가
다시 연구실오니 연구실선배가 저더러 좀 조용히좀 다녀라 뛰는거 다들린다. 이러는겁니다.ㅠㅠ
그러다 얼마전ㅠㅠ 그넘 또 들어와 연구실 정수기물 먹고 개념없는 큰목소리에 난리입니다.
나간후 한시간이 넘도록 아무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문자 보냈습니다.
내용 요약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말하겠다. 문자나 전화하지말라. 연구실도 들어오지말라. 부탁한다. 스토커는
자신의 감정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감정은 안중에도 없는거다."
그넘 답변 "뒤에서 그러지말고 만나서 이야기하자 숨기고,피하고 그러지말라"
ㅠㅠ 아 내~~~~~참
"얼굴마주하고 싶지않다 목소리도 듣고싶지않다. 했던이야기 또하고싶지도 않다. 한번더 이런말나오게 하지마라."
그뒤문자 문자가안보이네 어쩌네 나와서 이야기하라네 어쩌네 한다
ㅠㅠ 이런 패죽여도 션찮을 ㅠㅠ
그간 또 전화온것만 수차례
오늘 역시 몇차례있었습니다. 역시 안받았죠
ㅠㅠ 그넘 문자로 " 나 당신 정말 좋아한다고 고백할 한번의 기회조차도 안줄꺼에요?"
미친미친..  ㅠㅠ 자꾸 했던말또하게한다.
나 겨울방학 일주일만 참으면 되는데 정말 견딜수 없이 괴롭습니다.
왜왜 그토록 싫타는데 ㅠㅠ
왜~ 내가 헷갈리는 행동과 말을 한것도 아닌데.. ㅠㅠ 왜왜 좋다는 이유로 나를 괴롭히는지...
ㅠㅠ 나 정말 신경쇠약에 걸릴정도고 그넘의 목소리조차 듣기싫은데.. 아무렇치도 안았다는듯이
능청스럽게 웃으면서 혀짧은 발음으로 능글맞게 큰목소리.........
우리나라 총기소지국이 아님에 그넘 다행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님 제가 정말 그넘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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