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젤루 소중하다 생각하는 친구뇬이 있슴다-_-;
갸한테 세달전쯤 남친이 생겼어요
남자친구란건 관심을 안두던 아였기에 그 말 듣고, 무척 조아라해줬죠.
소개팅을 받았던 건데,
뭐, 사귀기 시작하기 전에 사귈까, 말까..로 엄청 고민 때리길래-
남자는 많이 만나봐야 한다며 충고 아닌 충고로 사귀라고 옆에서 거들었슴다.
(지나 잘할것이지-_-;;;)
암튼,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그 둘을 보면 무척 보기 좋을................정도로 지나-_-
고 기지배의 남친의 애정행각에-_-; (완전 대패를 가꼬 다녀야 할 정도;;;)
보기 좋아 보이는 것도 한두번이고, 괜시레 칭구를 두고 남자한테 질투를 느끼는 경지까지-_-;;;
흠흠;;
암튼, 참 보기 좋아보이는 커플이 되었다죠.
첨엔 괜히 사귄것 같다.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하던 기지배가..
지금은 정이 들어서인지, 아주 자~알 지내고 있죠.
문제는. 그 둘이 아닌 ... 제 친구 남친의 친구에게 비롯되었슴다.
이하, 제 친구 남자친구를 A오빠라고 칭하겠습니다//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를 B오빠라고 칭하께여-_-
제 친구랑 제가 같은 지역에 사는게 아니라서 (제가 취업땜에 타지역으로 이사를 와서요;;)
연락은 자주 하는데 자주 보기는 힘든 상황이라,
친구 만나게 되면 칭구의 남자친구, 그 A오빠도 같이 보게 되죠 (지금까지 네번인가 다섯번 봤어요)
그리고, 그 A오빠랑 B오빠가 친구일 뿐더러, 사촌지간이랍니다.
(베스트 프랜드에다가 사촌이니, 오죽친하겠어요?)
그러다보니, 만나게 되면 넷이서 (저, 제 친구, AC, BC) 만나곤 했죠.
암튼 그 B오빠도 알게되고,
한번 만나고 볼 일이 없었는데..
그 후로 친구한테 들은 얘기가-
그 B오빠가 소개팅 해달라고 얘기를 꺼내면서, 제 얘기를 은근 꺼낸다란 겁니다.
전 관심도 없을뿐더러, 남자 사귈 생각이 없는지라 첨엔 됐다고 했죠.
근데, 그렇게 지내다보니...
제 친구랑 A오빠가 - 저랑 그 B오빠를 엮어주려고 노력하더이다.
좋아하는 마음은 없는데, 사람 괜찮아 보이고..
제가 만약 B오빠랑 사귀면 넷이서 놀러댕기는 것도 재밌을 듯 싶어서
그래볼까. 란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남자란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결국, 제 친구한테 더이상 엮으려고 하지마라. 부담된다.
라고 확실히 못을 박은 그 날!!
제 싸이에 어떤 여자분이 왠 일촌신청과 더불어 쪽지가 와 있더군요.
쪽지 내용 왈.
『 예전에 B랑 사귀던 여자인데요. 지금은 다른 사람을 만나지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다른 사람에겐 알리는 건 절대 원하지 않아요. B가 알면 절 가만두지 않으려고 할꺼에요.
그래도 그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행동에 뭔가 응징을 해주고 싶어서요 』
이런식으로 일촌신청의 글이 와 있었고,
제가 일촌 신청 확인을 늦게 했더니, 그 후 쪽지도 와 있더이다.
정말 어이없는 글 들.
예전 사귀면서 그 B란 사람이 했던 행동들에 대한 말이죠.
3년여간을 사귀었는데.. 주먹으로 때리고, 욕하고, 아이가 생겨 두번이나 지웠다는 얘기며..
자기는 결혼도 했었고, 아이도 한명 있다는 말이며...
그러면서 연락처도 남겨놓았더군요.
하도 어이없고, 당황스러워 늦은 밤이란것도 잊고 12시 좀 넘어 그 연락처로,
지금 쪽지 봤다고 문자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연락이 오더군요.
한다는 말이-_-;;
자기 지금 남친이랑 있으니까- 연락하겠다고요..
그러다가 새벽 3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
이제 집에 들어간다고 말이죠.
옆엔 남친인지 뭐시긴지 왠 남자 목소리도 들리고...
-_-;;
그땐 당황스러워 별 말 안하고 전화 끊었는데요.
(말할 상황도 안되었죠. 술에 취한 여자랑 먼 말을 합니까-_-;;)
다음날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그러면서 B오빠에 대한 행각을 낱낱히 저에게 고해 바치는데, 완전 어이없더이다.
몇주전에 그 B오빠가 싸이를 없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예전 사귀던 여자가
스토커 짓을 한다고, 그래서 없앴다고 하던데.
그 여자가 하는 말과는 완전 180도 다르더이다.
그 B오빠랑 잘해 볼 생각은 없었지만,
완전 사람이 달라보이는게.
제 친구가 걱정이 되는거예요.
친구는 닮는다고, 더구나 어렸을 때부터 정말 친하게 지낸 사촌지간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구나 란 생각에...
어찌할까 하다가 친구에게 말해버렸습니다.
이러 이러한 일이 생겼는데 어찌해야 하겠냐.
이 일이 사실이면, 그건 완전 인간 말종이다. 라고요.
암튼, 둘이 엄청 고민했슴다.
제 친구는 A오빠에게 물어보겠다 난리난리고,
전 얘기하지 말라고 그러고.......
A오빠에게 물어본다한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B오빠에 대해 나쁜말을 할리는 없고..
(혹여 진짜라해도 감싸고 돌기 바쁠테고...)
그렇다고 안물어보자니, 제 친구는.. 그 B오빠를 아예 안 볼 사람이 아니니.
미칠라그럽니다.
저야 안보면 땡이지만, 제 친구 입장에선 그러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진짜. 그 여자 얘기가 사실이라면..
정말 상종하고 싶지 않은 인간인데.
제 친구는 그럴수 없으니까여..
에혀.
제 친구가 젤 걱정이네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제 친구한테 무척 잘해주기는 하는데... (옆에서 보면 제 친구 많이 조아하는게 눈에 보여요,,)
그 A오빠도 .. 그런 사람이면 어떨까 싶은게 아찔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