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여자구..키 165에 지금 42킬로 나갑니다.
한 한달전에는 그래도 44킬로나가더니..더 빠졌더군요.지금 더 노력해서 찌울려는중이고..
살 빼는거 힘드시죠? 살찌는건 그 2배로 더 힘들답니다...
그러나 이런 저주받은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이 살 찐 사람보다 훨씬적죠.
그래서 그런지.. 전혀 사람들이 경각심이 없습니다.
무슨뜻이냐면...뚱뚱한 사람한테 살쪘다, 돼지다. 하는건 예의가 아니라는거..물론아시죠?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함부로 말하지 않을거고, 돼지라고까지 표현하는건 친하다해도
선뜻 입밖에 떨어지지 않을겁니다.
근데 마른 저한테..그리고 마른 사람한테 하는 말들..너무 스스럼이 없습니다.
마치 살은 엄청 찌기 쉬운건데 , 얼마나 안 먹었으면 저리 됐을까 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당장이라도 1-2킬로 금방 늘거라고 생각하는지.. 쉽게 말하죠.
너무 말랐다.해골이 걸어다니네. 살좀 찌워라, 좀 먹어라..
지금 방금 만난사람도 스스럼없이 말하죠. 좀 먹어.해골이네..ㅡ_ㅡ;
살찐사람이 살 빼기 어려운것처럼 마른 사람역시 살찌기 어렵습니다.
먹으라구요? 누군 안 먹습니까.. 3시 세끼 다 챙겨먹고 간식으로 칼로리 높다는 피자, 초쿌릿..
한시도 빼먹지 않고 먹어도 안 찌는게 살이라는 왠수입니다..ㅠㅠ
기생충..얘기까지 들먹이시더군요 -_- 반년에 한번씩 꼭꼭 사먹습니다..
살찐 분들..어떻게 살을 빼시나요? 운동도 있을것이고.. 그게 힘들고 귀찮으면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다이어트요법, 음식...방법...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요요현상때문에 고민하시죠? 요요현상이 일어날지라도 그때만큼은 살이 빠져서
효과보실겁니다..(한 한두달이라도..)
살 찔려고 생각해보세요.방법?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먹는거. 게으름 피는거..그거외엔
없을겁니다. 살을 뺄려 하시는 모든 분들이 쓰는 방법을 반대로 쓰시면됩니다.
단..요법이나 다이어트 처럼 다양하지가 않죠.
먹기는 저 잘 먹습니다. 제 친척이 있는데..얘는 좀 통통한 편이죠.얘보다 제가 더 먹구,
입이 짧은편인 그 애에 비해선 정말 잘 먹는편입니다. 게다가 입맛도 사탕,초컬릿, 피자.
등등..기름기 많고 칼로리 높은걸 원체 좋아라 합니다.
게으름.. 저 정말 게을러서 어디 걸어다니는것도 싫어하고, 별 운동량도 없습니다..
먹고 바로 잡니다. 전 밥만 먹으면 졸리거든요.
이이상 어떻게 먹고,어떻게 더 게을를까요? 먹고 바로 자는 방법 같은건 효과도 못보고
라면먹고 얼굴 붓는다는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스트레스때문에, 신경이 과민해서 살 안찌는것도 아닙니다.엄청 낙천적인 성격이고..
사촌오빠가 저 어깨 안마해주다가 넌 스트레스도 안 받느냐면서 어깨가 부드럽댑니다.;
제 친구들은 저는 어지간한 일 아니면 화도 안낸다면서..얘가 화낼정도면 무조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티비보면 다이어트 광고 참 많이 나옵니다. 전 그때마다 드는생각.. 정말 부럽다..
살찌면 저리도 많은 요법과 방법이 있는데..어째서 마른사람에겐 저런약 하나 없을까..
정말이지, 헬스장에서 근육 키울려고 먹는 단백질 가루라는것까지 먹어볼생각도합니다.
찌기는 죽도록 어려우면서 빠지기는 쑥쑥빠지죠. 저 한때 48킬로였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3년내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병행됐죠. 1킬로 찌기가 얼마나 힘든지..
1킬로 찌울려면 적어도 6개월이상의 운동과 수많은 음식들이 소모가 됍니다..
그나마도 잠깐 주춤하면 금새 빠져버리구요. 1킬로 늘리려면 드는 시간이 못해도 반년.
길면 1년을 잡아야하는데.. 빠지는건 일주일도 안됩니다.얼마나 허무한지요..
요요현상때문에 고민하시는건 그나마 기간이라도 적게 들지요.1년 노력해서 1주일
만에 빠지면..거의 반쯤 미칩니다.
못먹는 사람도 있는데 맘껏먹으면서 살이 안찌니 얼마나 좋으냐..하실수도있겠지만,
못먹는것도 고생이라면, 먹기 싫은데도 배터져 미치겠는데도 살때문에 억지로 먹는것도
고생입니다. 정말..죽을맛입니다.
죽을 노력을 다해도 주위에서 칭찬해주면서 응원해줘도 모자랄판국에.. 살좀찌라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는지.. 너무 쉽게들 말하는 사람들의 인식..살이란건 빼기가 어렵지
찌기는 쉽다는식의 말들.. 정말 고문입니다.
옷을 사러가면 이쁜옷이 눈에 보여도... 항상 망설입니다.저게 사이즈가 있을까..입을순있겠지만,
너무 없어보이지 않을까(?).. 날씬하게 빠진 디자인인데 , 저거 입으면 더 말라보이겠지..
무슨 옷을 사던, 작은 사이즈 있냐고 물어봐야 되는 현실.. 55를 입으면 약간 헐렁하기때문에
작게 나온 55를 찾는데..별로 있지도 않죠. 44는 정장 사이즈 아니면 있지도 않더군요.
온라인 쇼핑몰 한번 뒤져보세요.44 구하기..쉬운가 어려운가..55-66은 넘치더군요.
남친은심지어..애 낳으면 체질이 바뀐다고..애부터 빨리 낳으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더군요.![]()
어제는 왜 살이란건 먹는거외엔 안찌는걸까? 다른게 있으면좋을건데..라고했다가
별 헛소리 다한다고 웃더군요.
보톡스를 맞아볼까..돈이 장난아니라던데 얼굴에
살이 좀 많으면 안 말라보이겠지...말도 안되는 별별 생각..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뭔가를 먹고있으면 많이 먹어라, 살쪄야지..이 소리..누구랑 먹든, 어디에 있든 늘 듣습니다.
스트레스라구요.. 살찐 분들 조금만 먹어라 , 살빼야지..이 소리 밥먹을때마다 들어보세요.
미칠겁니다.. 살살살.... 살이란게 뭔지..ㅠㅠ
여러분..주위에 마른 사람들이 있다면.. 제발 살쪄야지, 해골이다..이말 쉽게 뱉지마세요.
안찌는게 아니라 못찌는겁니다. 뚱뚱한것과 동시에 말랐다는것도 방법이 안보이고
갖은 노력을 다해도 안되는..그런 현실이라는겁니다.ㅠㅠ 너무 쉽게들 생각하고
미안한 감도 안 가지는 말랐단 소리.. 오죽하면 스트레스 모르고 살던 제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입니다. 뚱뚱하다는 소리는 주춤하면서..말랐단소리는 왜 술술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