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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 이런 행동 바람끼 맞나요?

나도몰라요 |2005.12.14 17:07
조회 682 |추천 0

전 이제 남자친구랑 50일 갓 넘었어요..

 

한 동호회에서 만나서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되었어요...

 

오빠에 대해 안좋은 몇 몇 소문도 있었지만 오빠 주위 친구들이나 알고 계신 어른들이 오빠를 다

좋게 말하고 착하게 말하였기에 또 제가 보아온 오빠는 괜찮은 사람이라 믿고 사귄거죠..

 

솔직히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꾸미는걸 좋아해서 옷도 잘 입고 키는 보통이지만 헬스를 해서 근육도

있고 외모는 좀 괜찮거든요..그래서 사람들이 바람둥이라 오해 할 거 같기도 해요...

(자기 꾸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있죠? 그런 타입....) 직업은 영업쪽이예요...병원에서 영업하는..

병원에서 쓰는 기계들 영업하는 거요...

 

저는 좀 성격이 무던해요..막 소란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조용하거나 내성적이지도 않은...

회사는 농협 다니고요 또 예전에 살 찌기전엔 이쁘단 소리 몇번씩 듣고 했지만(죄송..) 살이 10kg

찌고나서는 귀엽단말 듣는 편이고요...지금은 통통인데 조금 더 찌면 뚱뚱될까봐 헬스를 오빠랑

같이 다니고 있어요..살이 찌고 난후에 오빠를 만나 사귀게 되었는데요...

 

전 오빠랑 같이 있으면요 자신감이 좀 없어져요...제가 살쪄서 그런 생각이 더 드는건가봐요.

그래도 제가 자존심이 좀 쎄서 티는 안내고 있는데요..만나면 오빠가 먼저 손잡고 밥먹을때나

머할때나 잘 챙겨주고 밖에 놀고 있음 저 데리러 일부러 차 끌고 나오기도 하고요...

저한테는 정말 잘해줘요..잘 챙겨주고..근데 문제는 오빠의 행동이 바람끼가 있는거 같아서 그래요.

 

예를 들면 헬스를 같이 하니까 샤워 하고나서 제가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데 헬스코치가 오빠폰을

제게 주면서 전화왔으니 받아 보라 해서 받으려니까 끊기길래 폰을 그냥 들고 있게 되었어요.

그러다 기다리면서 그냥 무심코 문자를 보게 되었는데 여자에게 온 문자가 "와줘서 고마워요..언제

저녁에 밥이라도 같이 먹어요" 하면서 이렇게 여러개 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나중에 물어보니까 병원이 점심시간이 걸리는 시간에 오빠는 일 안하거든요.

그 시간에 자기 점심 시간 쪼개어서 그 여자가 유치원 선생님 하는데 거기 공연 보러 간거예요.

그래서 제가 기분 나빠 하니까 하는 말이 그냥 병원 갔다가 가는길에 들린건데 민감한 반응 보인대는

거예요..그래서 제가 자기 시간 쪼개어서 가는거는 남자들이 관심 있지 않고선 안가는 거라던데 오빤

관심 있어서 그런거라고 했죠...그리고 그만 만날거라 했더니 빌길래 넘어 갔어요.

 

근데 그저께 또 제가 씻고 먼저 나와 기다리다가 보니까 코치 책상에 오빠 폰이 있어서 저번일도

떠올라 보니까 전화를 여자4~5명 한테 새벽2시에 한거예요. 그날 제가 피곤해서 일찍 잤는데,

폰이 밧데리가 다되서 전원이 꺼지니까 저랑 친한 여동생한테 전화해서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술먹고 좀 취해서 얘기를 했대요..그래서 그걸 여동생 한테 제가 듣고 기분 좋아 있었는데 그 새벽에

자기 술마실때 여자들 4~5명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한거죠...한명이라도 나올때까지 전화를 계속

한거였어요..꼭 보면 친구중에 A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술 마시면 꼭 아는 여자를 부르더라구요. 그 A라는 사람도 여친 있는데 A라는 사람이 여자들 하고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거 같아요.

 

예전에도 A라는 사람과 그 여친이랑 저희 커플이 술 마신적 있는데 , A여친이 집에 가자마자 저랑

제 남친 있는데 A라는 사람이 그 새벽2시 된 시간에 다른 여자 부르려고 한걸 보고 제가 기분 나빠서

머라 한적 있거든요.. 암튼 그날도 그 친구랑 술 마신건데 새벽에 보니 4~5명의 여자에게 나오라

전화 한거였어요. 그거 보고 기분 안나쁠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화냈더니 다 여자후배인데 머 어떠냐..

제가 민감한거라고 하더군요..근데 12시 전이면 이해라도 되지만 새벽 2시에 여자한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는게 이해가 갑니까?

 

저는 원래 폰검사나 이런거 안해요...첨에 문자도 우연찮게 코치가 제게 폰 주는 바람에 오빠 샤워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보게 된거고 그런건데 오빠는 제 폰 가끔씩 달라고 하면서 막 보고 한마디씩

하고 글구 제 폰에 남자이름 다 지우고..(제가 공대라 남자동기들이 좀 있었지만 지방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연락은 거의 안하고 안옴) 그래도 한마디 안했는데 자기는 그런 행동이나 하면서....

 

안그래도 살이 많이 쪄서 자신감 부족인데다가, 오빠는 자기 꾸미는걸 좋아해서 옷도 잘 사입고 몸도

마른듯 하면서 근육있는 몸이라 비교 되는거 같은데 이런 행동까지 하니 요즘 기분이 우울합디다..

 

참고로 오빤..28살 전,,26살 입니다..

 

날씬했을때야 모두 이쁘고 잘생겼지만 저도 이렇게까지 살 찌기 전엔 이쁘단 소리 좀 들었는데...

지금에 와선 다 소용없지만, 안그래도 자신감도 잃고 사는데 (그나마 눈이 커서 귀엽단말은 들으니 다행이죠..ㅠ_ㅠ)  이런거 신경쓰니 기분이 더 안좋네요..

 

이거 바람끼 맞나요? 아님 제가 민감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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