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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있다면 묻고싶어요..여러분이 제 신이 되주시길

어찌합니까.. |2005.12.15 01:01
조회 603 |추천 0

부탁드립니다..저와 같은 일을 이미 겪어보신분이시라면 도와주세요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둘다 대학생입니다 같은 과 커플이죠..같은 동아리

현재는 헤어진 상태이구요

말은 헤어졌지만 그냥 사귀는것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같은 스킨쉽이나 애정은 없지만 키스정도는 하구요

 

결국의 문제는 그녀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1년반을 너무나 서로 사랑하면서 사귀어 왔습니다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마음도 너무 잘 맞았습니다

제가 도와줄수 있는것이 많았고, 제 부족한것을 여자친구는 매꾸어주었죠

그렇게 잘 지내다가 저는 고시의 길을 택했고

여자친구는 1년은 기다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미친듯이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이상..

제가 고시촌에 들어와서 1주일에 1번밖에 보지 못하는데도

여자친구는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었죠

그때는 정말 제게 천사같은 그녀였습니다. 진짜 천사..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 제가 없는 개학이 찾아왔습니다

여자친구는 매일 저랑 같이 다녀서 마땅히 편한 친구가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희 과에서 엄청 인기쟁이입니다

이쁘고 성격도 명랑해서 다들 좋아라 하죠.. 하지만 아실분을 아실터

마음에 맞는 친구가 없어 내심 좀 속상해 했었죠

그런데 어느때부터 동아리에 어떤 남자애와

같이 다니는 것입니다.. 그남자애는 저랑 조금 아는 후배이구요..

제가 여자애가 아니고 남자라고 많이 야단도하고 했는데

모처럼 마음맞는 친구같은 선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업도 많이 같구요.. 제가 학교에 있을땐

많이 챙겨 줬었는데 고시촌으로 와서 많이 허전하리라 생각하고

그 둘의 만남을 그냥 두고 보았습니다.. 물론 간혹 화도내고했지만

만나지 말란 말은 안했죠.. 여자친구가 그냥 잘지내길 바랬습니다..학교에서

그런데.. 결국엔 여자친구는 그 남자애에게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여자친구같은 남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듬직하고 힘든일 있으면 생각나기는 하지만.. 설레이거나 그런면에서

부족한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베푼 사랑이 작았나봅니다

뒤늦게 알았는데.. 많이 섭섭한것도 많았었나 보더군요

여자친구는 저와 그남자사이에서 많이 갈등했고

둘사이 갈등중에 저에게 1달간 보지말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1달시간후면 저에게 다시 마음을 회복할것같다고..

그래서전.. 그러자고 했죠

그사이에 저는 여자친구를 붙잡기 위해

고시촌에서 나와 학교로 공부장소를 옮겼습니다..많은 고민도 했고

이래야만 하나 생각했지만.. 운명같은 여자였기에.. 저에게 있는 모든걸 걸고 싶었죠

지금생각해도 너무나 저에겐 운명같은 여자입니다..

여자친구가 차있는걸 좋아했고.. 저도 있었음 좋겠고 해서 차도 구입하고..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해서 그녀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죠

만나지 않고 2주정도 지난 어느때..저는 느꼈습니다

1달의 시간은 절 찾기위한시간이 아니라 1달후 저에게 오기전 그애와 좋은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물론 처음부터 이런 마음을 가진 여자친구는 아니였을것이지만

2주후에는 그렇지 않은걸 직감했죠..

이렇게 깨닳은 후에..저는 1달의 시간 가지지 말자고 했고, 여친도 그 다음날

수락했습니다..좀 황당하지만..이건 직감한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감한것에

대해 여친은 좀 의심하는 것 같았습니다..제가 싸이월드 비밀번호를 아는것 같다고..

그런데 정말 저 몰랐고 물론 궁금했지만 비밀번호를 알아낼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여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겠지만..(제가 주민번호도 대충 알고 예전 비번도 알고..)

그런것부터 절 믿지 못하는 여친이 좀 미웠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기로 하고.. 저는 다시 예전의 감정을 되찾아 주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죠..그치만 감정을 되찾는거 쉬운것이 아니더군요

이미 저에게서 시선은 떠났고.. 되돌리는것은 무리였습니다

결정적으로..이러한것을 둘다 느낄때쯤 그 남자애가 더이상은 못기다린다고

여친에게 저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습니다..여친은 그 남자애가 좋았기에

저에게 헤어지자고 했고..저로서는 그러자는 말밖에는 할수 없었습니다

헤어지면서 그냥 선배로서는 꼭 보고싶다고 했고..저는 그말에 애인에서 선배로 관계짓는

그녀의 말에 더욱 아팠죠.. 이런상황에서 그녀가 좋다면 헤어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제가 더욱 바보같았습니다..바보..바보 맞죠

그렇게 헤어진후 커플링과 제가 빌린것들..이런저런 것들을 여친에게 주려고

2일뒤에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만나자 마자 그녀는 눈물을 뚝뚝흘리더군요

그남자애와 사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그냥.. 저에게 미련이 남은듯한 말을

하면서 많이 울었습니다..그리고 저도 그녀를 위해 차를 마련했었기 때문에

한번도 안태우고 그냥 그녀를 보내자니..저도 너무 슬펐고 해서

그녀를 집까지 태워주게 되었습니다..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좀 했고..

그러면서도 그녀는 내내 울었죠.. 당장이라도 다시 사귀자고 하고싶었지만

그냥 슬퍼서 그런것같았고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 좋을것같아 그녀를

집에 내려주고 그냥 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런데말이죠.. 그렇게 굳게 다짐했는데도

안되더군요.. 저는 제 방에 다 도착할때가 다되서 차를 돌려 꽃을 한다발사서

그녀에게 고백했습니다.. 다시 돌아와달라고.. 돌아와준다면 다시 웃게해준다고

그녀는 꽃을받아들었고 승락했었죠.. 그치만 여전히 그 남자애는 어쩌냐며

슬픔을 보였죠.. 일단 다시 사귀는걸로 하고 전 집으로 돌아왔고

그날 저녁.. 기쁨이 찾아올 사이도 없이

그녀는 그남자애에게 가겠다고 말했습니다..몇시간을 못가더군요

마지막으로 그녀 과제를 도와주고..저는 그 다음날부터 그녀에게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오는 연락도 피했구요..그렇게 또 2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또 여친은 다시 저에게 돌아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그 남자애에게 저때문에 흔들린다고 했더군요 그래서 그남자애도

힘들어서 여친을 잊으려고 연락안하기로 했구요

어쨋거나 그녀는 다시 저에게 돌아왔고 저는 그냥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평생 호하고 아껴야할 상대인것같았죠..

학기말이 다가오고 저는 그녀과제를 4-5일간 밤새가며 진심으로 도왔고

그녀도 제 모습에 조금 흔들렸는데.. 그 이후 저희는 다시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애가 다시 그녀에게 연락을 걸어왔고..

하지만 예전처럼 그 남자애에게 마음이 이끌리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남자애랑은 수업등등..자주 만나게 될수 밖에 없었고 그녀는 그냥

그 만남을 거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랑은 잘 만났구요..

그러면서 시간이 지났습니다..하지만 대부분의 모든 사람은 저랑 헤어진것으로

알고 있고..저는 그런 말 듣는것 조차도 그냥 마음이 아팠습니다

행동들은 사귀는 것 처럼 하고 있는데..저는 왜 다시 사귄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없는지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치만 그녀가 시간이 흐르면

그 남자애와의 관계 알아서 잘 해결하겠다고 하더군요.. 전 그때까지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뭔가 확실한 믿음없이..전과같은 일이 반복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에

겉으론 웃지만.. 속으론 매우 불안했죠

그러는 도중에 저는 어제 그냥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왜 사귄다고 말하면 그 남자애와의

관계도 쉬워질 것을..왜 이렇게 불안한 상태로 시간을 보내냐고..

그말을 듣자 그녀는 .. 화를 내더군요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말하면

또 그녀는 고민하게 되고 그러면 또 괴로워지고.. 하지만 제가 너무 답답했기에..

그냥 말하게 되 버렸죠.. 여친은 그 이후로 많이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행동들은 저에게 잘 해줬지만.. 그 남자애 놓치는것이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어제는 그 남자애와 전화한다고 제 전화를 계속 받지도 않더군요..

초조하고.. 아무것도 못하고..이런날들이 반복되고..

하지만 그녀를 놓지는 못하겠고.. 어쩌면 좋을까요..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저와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나요?

아.. 진짜 평범하게 사랑하면서 잘 살고 싶습니다..

이런이야기 어디가서 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아는사람은 다 여친을 아는지라

이런이야기 여친에게 안좋은이야긴거 잘 알기에..함부러 고민 상담할 상대도 없고

결국에 이런 게시판에 글을쓰게 되네요..어쩌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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