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 대학생이구요.
저희가족은 처음부터 행복한 가족이 아니었습니다.
엄마가 저를 임신하시는 바람에 결혼을 하게됐구요.
왜 아버지 그런거 있잖아요~ 가부장적인거~
양말도 벗어서 홱홱 던져놓으시고 이부자리도 깔아주지 않으면 안펴시고; 암튼 그런아버지입니다.
엄마를 죽도록 때려서 입원시키신적도있고 동생이나 저나 아빠한테 안 맞아본적이 없습니다
동생이나 저 있는 앞에서도 아빠가 엄마한테 열여덟년이라고 할정도....................................
아빠말대로 하지 않으면 삐져서 혼자 술드시고 들어오시면서하는욕설 ㅠㅠ
2002년도에 이혼하시고 지금도 등본떼면 엄마가 제 동거인으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혼을 하고도 집에 계속 들어오신다는겁니다 ㅡㅡ
엄마도 문열어주지 말라고 해서 안열어주면 온갖 욕설과 문을 부실정도..
한번은 너무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한적도있습니다;
암튼 아빠에 대해 말하자면 며칠밤을 꼴딱새고도 할 얘기가 많을것같아요~
그래도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완전 포기상태죠.. 들어오면 들어오시는대로 들어오셨냐면서 인사하고 아빠가 두집살림을 하시는건
아주 옛날부터;알았는데 말꺼내면맞을까봐 그냥 그러려니 포기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또 요즘엔 엄마가 아빠가게 일을 도와주는데 잘되면 아빠탓 못되면 엄마탓하시면서 일도와달라고
그러면서 또 나가라고 하지말라고 그러시거든요.
지금 그 두집살림하는 여자가 원래는 우리집에서 쫌 먼데 살았는데 며칠전에 엄마한테 들어보니
그여자가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닿을데 산다는 것입니다.. 그저 아빠는 심심하면 두 곳 돌아다니면서
생활을 하는거지요. 아빠랑은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고 또 하려고 하면 너무 무서워서 말하기도전에
울음부터 나옵니다;; 우는것땜에 말도 제대로 할수없고요....
어떻게 저희아빠랑 얘기도 좀하고싶고 한데.... 그게 잘 안되네요 ㅠㅠ
그냥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꽁꽁 안고 있다가 여기에 한번 넋두리 해봅니다.
모두 연말마무리 잘하시고 즐겁고 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