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라도 설화의 본고장였다

설화 |2005.12.17 16:40
조회 1,006 |추천 0

흥부와 놀부    - 나운영 작곡, 강소천 작사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 살았다네
맘씨 고운 흥부는 제비 다리 고쳐주고
박씨 하나 얻어서 울 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복바가지 열렸대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슬근 톱질하세
하나 켜면 금 나오고 둘을 켜면 은 나오고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흥부 놀부 살았다네
심술궂은 놀부는 제비 다리 다쳐 놓고
박씨 하나 얻어서 울 밑에 심었더니
주렁주렁 열렸대 헛바가지 열렸대
톱질하세 톱질하세 슬근슬근 톱질하세
셋을 켜도 금은 없고 넷을 켜도 은은 없고


 

 

 

 

 

흥부제 전문사이트 :  http://www.heungbu.or.kr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인 흥부전은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 부와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인류공영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판소리의 다섯마당중의 하나다.
지금까지 [흥부전]은 하나의 이야기로만 알려져 왔으나 남원지방의 설화를 고증해 본 결과 흥부와 놀부는 실제 인물로 밝혀졌다. [흥부전]의 작자나 저작연대는 정확히 알수가 없으나 남원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흥부전과 같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데, 형인 박첨지는 부자임에도 인색하였고, 동생인 춘보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다 부자가 되어 이웃에 많은 선덕을 베풀었다는 내용이다. 흥부가의 '제비노정기'와 '박타령'등에 나오는 지명들을 근거로 하여 1992년 경희대 민속학연구소의 고증을 통해 인월면 성산리는 흥부와 놀부의 출생지로(박첨지 설화),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정착하여 부자가 된곳으로 (춘보설화)알려졌다.



  지금도 두 마을에서는 삼월 삼짓날 박첨지의 제사와 정월대보름날 춘보망제를 지내고 있다. 흥부마을엔 흥부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흥부의 뜻을 기리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인월면 성산리와 아영면 성리가 흥부전의 발상지로 고증되면서 1993년부터 남원시에서는 흥부를 기리는 흥부제를 열고 있다. 흥부의 착한 마음씨와 형재애를 널리 본받기 위해 매년 제비가 강남으로 떠나는 날인 음력 9월 9일에 열리며, 흥부전에 나오는 주요 소재를 근거로 5개 분야 27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창무극 흥부전, 길놀이, 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 흥부놀부 부인 줄다리기, 사랑의 흥부가족잇기, 흥부 박타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흥부 출생지로 알려진 남원시 인월면 성산마을은 복받은 땅인 만큼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의 마을이다. 놀부의 모델로 알려진 박첨지의 묘를
비롯해 박첨지네 텃밭, 서당터가 있으며 마을 앞 소천에는 흥부의 제비를
나타내는 연상교가 있다. 성산마을은 매년 삼월 삼짓날 박첨지의 제사를
지내고 있다.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은 흥부가 제비를 몰고 온 박씨를 심어 부자가 된 마을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강정 모퉁이, 고둔터, 공구재, 노디다리, 생금모퉁이, 아막성, 화초장, 바위거시, 흰죽배미 등 고전에 나왔던 지명이 남아 있다. 매년 정월 보름에 흥부를 기리는 춘보망제를 지낸다.






  흥부가 부자가 된 발복지인 아영면 성리마을 주위의 봉화산에는 봄이
면 철죽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2미터 이상되는 철쭉나무들은 아래쪽에서
부터 약 30일 정도 피어나는데, 마치 불이라도 붙은 듯 색상이 선명해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봉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중순에 열리며 산신제, 백일장,
보물찾기와 같은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흥부마을 나들이와 함께 둘러보면 일석이조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재미있게 꾸며본 흥부와 놀부

 


 



 


 

    http://blog.naver.com/rozet77/80018364803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