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7년전에...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때 같은 동네에 사는 한 여자얘를 짝사랑하게 됐습니다...
그녀는 진짜 전세계사람들이 봐도 이쁘다고 할정도였고;; 키도 좀 작은편이었습니다...
전 평범한 외모에... 여드름이 좀 많이 났고...
키도 지금 185cm고 그때도 전교에서 두세번째로 컸구요... 서로 너무 언발란스했죠... ㅡㅡ;;
그래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수소문 끝에 그녀의 신상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리고 진짜 어줍짠케... 허접하게... 바보처럼 수줍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땐 여드름때문에 자신감이 너무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ㅜ.ㅜ
제가 상처입을까봐서 그랬는지 암튼 싫다는 말은 안하고 아직은 그냥 친구로 지내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중2, 중3, 고1, 고2... 때까지 그녀만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진학에서 그녀는 실업계에 다니고 저는 아주 엄격한 인문고등학교에 다니게됐죠...
그래서 예전처럼 연락을 자주 할수 없었고... 답답한 저는 선생님들께 심한 매질을 당하면서까지...
야자를 땡땡이 치면서 그녀랑 연락(채팅)을 맨날 했습니다... 물론 공부에는 전혀 신경을 안썻구요...
한때는 그녀학교로 전학도 해볼까 생각하고... 자퇴를 해볼까 생각도 할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계속되던 어느날...
제가 너무 힘들어... 나랑 사겨주면 안되겠냐고... 눈물겹게 부탁아닌 부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뒤에 사귀자고 그러더군요... 처음엔 마냥 좋았습니다...
근데 문득 그녀가 동정심에 저를 사귀자는 것처럼 들리더군요...
그래서 이담에 다시 멋지게 고백할께... 그때 신중히 생각해서 대답해달라고 했습니다... ㅜ.ㅜ;
그말에 그녀는 내고백을 거절하냐는둥 농담소리로 대답하였고... 우린 예전처럼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기 학교에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몇몇 생겼대요...
그래서 저는 그남자가 좋냐고 물어보니... 아직은 제가 젤 좋대요...
그런데... 차츰 차츰 그녀가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고... 결국 그중에 한명이랑 사귀게됐데요...
저는 왠지모를 배신감?과 우울증...... 암튼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녀를 좋아했고 아니 좋아하는 감정이상인 사랑을했습니다...
그런데 best friend 들이 저를 보며 하는말이 그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래요...
너무 오랫동안 좋아해서생긴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전 그런 친구들의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았고... '집착'과 '사랑'이란 단어를...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가며... 몇몇의 테스트를하가며...
정말 내사랑이 사랑이 아닌 집착인지를 알아봤습니다...
근데 모든걸 알아봤을때 분명히 집착이 아닌 사랑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쳐버릴듯한 기분과 자살충동...말못할 기분으로.... 그러던 어느날 너무 술에취해...
그녀한테 메일에 못쓸말을 써가며 우리인연은 여기까지라고 하며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에 대한 제사랑은 식을줄 몰랐고... 그뒤로부터 쭉... 지금까지 짝사랑하고있습니다...
제가 아직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고싶은 생각이 수천 수만 수억번이 들었지만...
그녀가 그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걸 보니 그 사이에 끼어들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기다렸어요... 그 두사람이 언젠간 헤어질거란걸 생각하면서...
우울증등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상담도 받구요 학교선생님들께도 상담도 받고...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고3이 되서 어렵게 안정이 되었고 밀린공부를 빡시게해서 어느정도 기반을 잡았구요...
좋은대학가서 그녀가 solo가 되면 다시 멋지게 도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수능을 조졌구요... ㅜ.ㅜ 재수는 죽어도 싫어서 결국 부경대에 진학했어요...
그래도 부산에서는 알아주는 대학이라... ㅡㅡ;;
그런데 그녀도 실업계에서 전교권이었고... 수시로 같은학교 저보다 좋은과에 입학했더라구요;
같은학교니까 자주볼수있겠다는 기쁨과 동시에 저는 더더욱 위축이 됐죠... ㅡㅜ
그런데 그 남친이 올해초에 군대에갔고.... 그리고 결국 얼마전에 헤어진것 같더라구요...
3년간의 그녀의 사랑이 아주 컸던지 홈피에 슬픔이 아주 묻어나더라구요...ㅜ.ㅜ
근데... 지금이 저에게 있어선 한번뿐인 기회인데요...
근데 문제는 저도 곧 군대를 가야된다는 거에요...
그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태고....
어떻게 해야될까요...? 다시 고백을 해도 될까요...? 벌써 3년동안 말한번 못해봤구요...
보고싶어 죽겠구요... 다른 여자를 소개받고 데이트도 해도 오직 그녀 뿐이에요... ㅜ.ㅜ
근데... 아직 여드름이 많이 나는 터라 선뜻 자신있게 나서질 못하겠네요... ㅜ.ㅜ
어떻게 하죠~? 조언좀 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