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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보인다고..소리부터지르는당신들!!!//

★도도한그녀★ |2005.12.21 03:22
조회 46,588 |추천 0

늦은 시간- _ - 심심해서 톡 읽다가;;

다른 사람들 톡 열씨미 읽고 있다가 문득 제글 발견했습니다-_-;;황당;;

밑에 악플 달아 주신님들- _ -;; 저 오래 살라고 달아놓은줄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본글이라는분..-_-;; 저는 제 경험쓴거거등요- _ -;;

심심해서 올린글인데-_ㅠ

글구! 저 어리다고 자랑할라고 그랬다는 님들- _-;;

자랑할게 없어서 이런걸 자랑하겠습니까??-_-;;;

할튼 톡 감사드립니다^-^+//

앗참.;; 글씨체 이야기가 많으셔서 글씨체 바꿨습니다-_ㅠ 죄송합니다~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한 1달가량전???

저는 지방 국립대에 다니고 있는 21살학생입니다-_-..

학기중에는 기숙사에 있는터라 집이 그리 멀지는 않지만..

왔다갔다 차비도 들고 귀찮은터라 -_-;;

그다지 잘 집에는 오지 않는편입니다;

근데 하필 오랜만에 엄마가 집으로 오라구 한 그때!!

-_- 사건이 터진것입니다..

 

토요일 늦잠자고 일어나.. 기숙사룸메이트 동생이 목욕탕을 가고싶다기에 학교를 벗어나 목욕탕을 갔다가 집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가자는 생각에 점심때쯤 목욕탕을 갔다가 터미널로 버스를 타러 갔답니다 -

근데 오늘 따라 왠지 집에 가기 싫은것이..

거기다가 버스가 방금 출발해서..

40분가량을 기다려야 되더라구요- _ -;;

그래도 엄마한테 가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기분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꿋꿋하게 버스를 타고 도착했답니다..

평소같으면 집으로 바로 갔을터인데..

그날은 엄마가게로 엄마가 왔다가 가라구 해서..

버스터미널에서 시내로가는 버스를 탈려고 기다렸죠- _ -

근데 문제는 제가 약간 심한 길치 입니다;; 그리고 우리 동네두 아니궁 터미널에서 시내가는 버스를 모르겠더라구요-0-;;

그래서 기사 아저씨 한테 물어보구 타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버스가 오길래 생글 거리면서~

 

"아저씨~ 이버스 혹시 시내 가요??"

 

아저씨왈

"시내가니깐 타~!"

 

이러시더라구요- _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즐거운마음으로 버스를 타고 창밖구경을 했죵;;

- _ - 근데 .. 원래 아무리 늦어도 40분정도면 도착하는..데..

버스를 50분가량이나 타고도 이상한데로만 가는것입니다..- _ -;;

 

그리고- _ - 사람이 점점 내리더니 버스에는 4명정도 밖에 없다는것

조금씩 조급해지더라구욜;; 엄마한테는 몇시까지 간댔는데..

시간은 늦었구.. - _ -.. 이래뵈두 딸이라구 엄마가 걱정하십니다;ㅎ

결국 젤뒤에 타고 있던 저..

앞으로 살금살금 걸어서 .. 운전기사 아저씨한테로 갔습니다..//

 

"아저씨~저기 있잖아요~시내 안가요??"

 

아저씨왈

" 아니~ 어디서 버스 탔어!1 건너서 탔어야지~!!"

 

나왈

"아저씨가 간다구 해서.. 00터미널에서탔는데요~"

 

아저씨왈

"내가 언제 그랬어!!"

 

저 귀 안먹었습니다..-_- 첨에 탔을때 분명히 간다구 해서 탔고

지금도 엄청 잘 들리는데 소리부터 버럭 질러 버리는것입니다-_-;

순간 저 당황했습니다..--;;

그러는 순간..-_-

갑자기 뒤에서 누가 소리를 더 큰 소리로 버럭 지르면서

"쫌 조용히 안해? 니가 잘못했는데 어디서 ㅈㄹ 이야??

기집애가~  %#~&%!*() 등등등~ (-_-잘기억안납니다)"

 

순간 뒤 돌아봤습니다..-_-.

어떤 승객 아저씨 술도 취하시지도 않은분이..

나이도 40대 후반정도 되보이시는분이

저한테 막 소리를 지르면서 못배워먹었느니.. 니가 잘못했느니

소리를 질러버리는겁니다.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데.. 일단 좌석에 앉았습니다..-_-

그러니깐 어떤 착한아저씨와 아줌마가.. 다독여 주면서..

이버스 계속계속 타고 있음 왔던데로 간다고-_- 계속 타고 있으라고

- _ -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안그래도 버스 잘못타서 당황스러운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

그아저씨때문에 조금 놀랬나 봅니다- _ - 내생각임..ㅎ

일단 맘을 다스리고..

저 벌떡 일어나 그아저씨한테로 갔습니다.

 

솔직히 저 21살이지만 심하면 중학생 아님 거의 고딩으로 볼만큼

동안기니는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어려보인다고 막말하는 그 아저씨!!

가만 놔둘수 없다는 생각에~ - _ -.. 다가갔습니다..;ㅎ

(자랑은 아니지만- _ - 제가 한성깔한답니다.. 특히 경상도여자..

화나면 당해낼자 아무도 없습니다 - _ -;; 고등학교때는 변태 만나도 안도망가고 꿋꿋히 싸우는여자였습니다..-_-..)

 

나왈

"아저씨~ 아저씨 저한테 왜 소리 지르세요??"

 

그아저씨왈

"니땜에 시끄러워서 피해를 받았자나"(여전히 소리지르면서)

 

나왈

"제가 언제 시끄럽게 했어요..?저는 조용조용 물어본거 밖에 없는데요"

"제가 아저씨한테 물어봤어요??"

 

그아저씨왈

"어쨋뜬 니때문에 시끄럽자나"

 

나왈

"그럼 아저씨가 시끄러웠다면 그점 제가 사과할게요"

"근데 저한테 왜 막말하세요? "

(그전에 그 아저씨가 기집애가 시끄럽다느니 요즘 어린것들은 개념이 없다느니.. 욕비스무리 하게 했음")

 

그아저씨왈

"니가 잘못했자나" (끝까지 소리지름)

 

나왈

"그리고 내가 어려보인다고 왜 초면에 반말하세요??"

"저 물론 아저씨 보단 어리지만 성인이거든요??"

"그리고 저 아저씨한테 이유없이 훈계 들을 만큼 막말 들을 만큼 잘못한거 없거든요?"

 

말하는 와중 그 아저씨 자기 내릴때가 다 돼었는지..

내릴라고 합디다..-_-...

저는 완전 흥분 극도로 되어 있었는지..- _ -;;아님 미쳤는지..

그걸 또 따라 내렸습니다..- _ -..끝까지 사과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나왈

"아저씨 ! 저한테 사과 하세요~ 이유없이 소리 지르고 막말한거..

아저씨도 딸이 있을꺼 아니예요?? 만약에 아저씨 딸이 이런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그래도 버스 잘못타서 당황했는데.. 갑자기 큰소리로 막 소리 지르면서 누가 막말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아저씨왈

"우리딸은 절대 그런일없어!"

 

나왈

"사람일은 모르는거 아니예요?? 그런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자나요

꼭 칼들고 흉기 들고 위협해야만 위협인가요?? 말로써 위협해도 위협인거 모르세요??// 저 아저씨 때문에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위협 받았는거 어떻게 하실꺼예요???..//"

 

그아저씨왈

"이게 진짜 (이럼서 순간 손올라올라고 합디다-_-)"

 

저 순간 쫄았습니다-_- 아님 차라리 잘됐다 생각 했죠

한대 맞고 경찰에 신고 해버릴텨!! 마침 그 앞에 경찰서 있었습니다

 

저 더 당당하게

나왈

"무조건 어려보인다고 그러시면 안되죠!! 저한테 사과하세요~!!

(저 미쳤었나봅니다-_-끝까지 사과 받을라는 저..-_-;;;)

아님 저 신고할껍니다!!"

(솔직히.. -_-그냥 겁준겁니다..-_-..맞았으면 신고 100%하지만)

 

그아저씨왈

"(또 소리지르면서) 어디 신고 해봐바!!! 해보라고"

 

나왈

"알았어요 .. 신고 하면 되죠??? 경찰서로 가자구요 경찰서 가요~!!"

 

그아저씨 순간 당황한 기색이 보입디다..-_-

그러더니 목소리를 낮추더니..-_-.. 다소곳이 이야기 합디다..

 

그아저씨왈

"아니..학생 머 이런걸로 그러나.. 내가 멀 어쨋다고 그러는데?"

 

나왈

"제가 아까전에 계속 말씀 드렸자나요~어떻게 보면 별거 아니죠..

근데 아저씨는 아까전에 저때문에 피해 받으셨담서요.. 저두 아저씨때문에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해 받았다구요.. 그니깐 경찰서가서 이야기 해보자구요"

 

그아저씨왈

"아니..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 "

 

나왈

"제가 아저씨한테 머 돈을 요구했어요?? 저는 그냥 아저씨 사과 한번이면 되는데 아저씨는 이때까지 제가 말한거 다 안들으셨어요??.."

 

그아저씨왈

"알았어.. 학생 내가 정말 미안하게 됐네.. 내가 학생 어려보이고 여자라고 막말 한거 미안하네.."

 

나왈

"저도 아저씨한테 .. 이렇게 대들듯이 이야기 한거 정말 죄송하구요..

그리고 아저씨도 앞으론 생긴게 어려보이든 여자든 어떻든 초면에 그러시는거 아니예요.. 그러시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의 딸이 이 상황이 되면 어땠을지 생각해봐 주세요.."

 

그아저씨왈

"알았네.. 내가 졌네.. 정말 미안하게됐네"

 

솔직히 사과받으면서도 깨름찍했습니다-_-

진심이 아닌듯-_- 경찰서 가자니깐 어쩔수 없이 한듯..-_-..

어쨋든 저는 사과를 받았다는 -_-;; 그 통쾌함 하나에

-_- 어딘지도 모르는곳에서 엄마 가게 까지 택시타고 갔습니다-_-;

그것도 택시비 없어서 엄마한테 가져나오라구하구-_-..

우리엄마한테 이야기 하니깐..-_- 우리엄마 저보고 미쳤답니다.-_-

그거 한번 그냥 니가 모른척 넘어 가면 안됐었냐구-_-

-_-;;지금 제가 생각해도 미친거 같습니다..;;

사과받을라구 생쇼를 한걸 생각 하면....- _ -..

우리 남친한테 이이야기를 했더니..- _- 욕이빠이 먹었습니다..;;

기집애가 겁이 없다면서.. 그러다가 혹시 납치라도 되면 어떻하냐고

-_- 그래서 저는 나 붙잡아 가는 사람 없어서 괜찮다고..-_-

그사람들도 눈 있으믄 나 안잡아간다고- _ -;;

그러니깐 우리 남친 요즘은 여자면 다 잡아간답디다..-_-쩝.!!;;

 

지금 생각 하면 우리 남친 말이 맞기도 하죵..ㅎ;;

기집애가 겁도 없이 모르는 동네에서 남자랑 말싸움..-_-;;

제가 생각해도 저 겁대가리 상실 했었습니다!!ㅎㅎ

 

아~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는 관계상.. 이야기가 재밌지가 못하네요

제가 당한 그 상황 저는 지금 생각 하면 너무 재미있는데..ㅎ

 

어쨋든~ 모든 어려보이시는 분들과 여성분들~!!1

어른들의 무조건적인 무시 발언~-_-더이상 참지 맙시다~!!-_-;;

 

앗참 이자리를 통해 그때 그아저씨한테 다시 한번 사죄합니다;;

그때, 제가 약간 버릇없이 군점도 있고;;

그래도 사과 해주신거 정말 감사해요^-^+

 

재미없는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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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재미는 개...|2005.12.22 08:37
글씨도 폭설에 쓰려져 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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