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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 얘기 해 드릴께요. ㅋㅋㅋ

눈현이 누라 |2005.12.22 16:48
조회 1,427 |추천 0

방금 일어난 일이라 웃겨서 글올려요.

저희는 결혼한지 1년 넘었고 맞벌이 부부입니다.

한날 보니 집에 국간장이 떨어졌더라구요.

시어머니께 간장 얻으러 갔었죠.

근데 간장 담을 통이 마땅치 않아 콜라병에 담아 주셨죠.  1.5리터짜리 병에요.

저희 아파트 뒷베란다가 서늘해서 거기다 간장을 놔뒀는데

글쎄 제 남편이 테니스 치러 갈때 그걸 들고 갔지 뭐에요.

간장에 담긴 통이 콜라인줄 알구요. ㅋㅋㅋ

간장도 꽉 찬게 아니라 저번에 조금 썼기 때문에 먹다 남은걸로 보였거든요.

남편은 그게 먹다 남은 콜라인줄 알고, 콜라도 좋아하겠다 싶어 가지고 갔대요.

운동 다 끝나고 뚜껑 여는데 또 거품이 나더라네요. ㅋㅋ

당연히 콜라다 싶어 한모금 했는데..   푸~~~~~~~~~~~~~~~~

기겁을 하고 뱉었답니다.

그러고는 곧장 전화왔어요.

자기 골탕 먹일려구 일부러 콜라병에 담아 놨냐구요. 하하하

진짜 골탕 먹일려면 그걸 왜 베란다에 두겠어요?! 냉장고에 넣어 두지. ㅋㅋㅋ

저 사무실에서 넘어 갔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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