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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과거는...저를 힘겹게 하네요...

상처 |2005.12.27 11:36
조회 1,000 |추천 0

조금 길어요...

 

그래도....한번만 읽어주시고...

 

위로 좀 해주세요...

 

맘이 너무 아파요.....

 

 

 

저의 어린시절은...

 

조금... 남들보다는...조금...힘들었어요....

 

아빠를 사랑하지 않는 엄마....

 

엄마를 사랑하는 아빠...

 

그리고... 나....

 

저의 어린 시절.....엄마는....

 

제 곁에 없었죠...

 

아빠는....절....때렸죠....

 

왜...그랬을까요...지금도....너무 원망스러워요...

 

외로웠죠...

 

그래서...지금도...증오하나 봐요....

 

죽이고 싶도록 미웠고...

 

하지만.... 제가 크고 나서...

 

엄마는 미안하다고..눈물로...무릎꿇고 빌면서...사과했고...

 

그래서...지금은 나름대로...견디며....

 

자다가도 울컥하는 기억들을....참고 견디며....

 

저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다른 사람 눈엔...제가...좀 다른가 봅니다....

 

아니....제 남친의 눈엔 말이죠...

 

어릴때 상처와 외로움으로 자라셨던 분들은..아실껍니다...

 

어릴때 받았던... 상처는...잘 치유되지 않습니다...

 

사랑을 의심하고... 자꾸 자신을 외톨이로 만듭니다...

 

자해도 하죠...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그렇더군요...

 

자신이 소중한 지 모르고... 흐느적....이리저리... 마음 둘 곳을 몰라...방황하죠...

 

사랑받고..자란... 그 누구도..모르는...아픔....외로움....

 

그래서.....사랑은 더 힘든가 봅니다...

 

몇일 전... 엄마랑  않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어릴때 기억이 또 떠오르고...

 

정말... 죽이고 싶도록 미웠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힘들어서 기대고 싶었습니다...

 

죽이고 싶도록... 엄마가 밉다고....

 

그랬습니다...

 

해서는 안 될 말이죠...

 

그래요...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된 다는 것을요....

 

자세한 것은...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내 어린시절... 나의 부모님과...나와의 관계....

 

모르니....남친도...절 나무랬던 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무리 미워도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라고...

 

맞는 말이예요...

 

헌데... 울컥 하더라구요....

 

세상의 어떤 자식이...자신의 부모님을 미워하고 싶겠습니까...

 

사랑하고 싶고... 함께하고 싶어도...

 

마음속...아픈 상처가 자꾸 되살아나... 피하게 되는 자신을요....

 

어떻게... 하나요.......

 

그래도... 하루하루 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왜 이렇게...독하게....만들어 준...엄마가 원망 스럽던지....

 

저도 남친앞에서...

 

엄마 아빠와 사이좋은 모습....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정말...속상하고.... 답답했어요...

 

정신과에 갔었어요...부모님과.....

 

아동학대라더군요...

 

부모님께 의사선생님이..물어보시더군요...

 

저대로 두면...가출하고 그럴테니...정 걱정되시면... 정신병원에 보내시는 것이 어떠냐고...

 

그 말 듣고...얼마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중학생때의 일이네요...

 

이런 제가....어느 누굴만나 사랑을 하겠어요....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보내줄래요....

 

저의 상처....말하면...저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이 분명하기에....

 

말 안하면.... 그 사람을 만나는 내내...

 

나는 부모님께... 나쁜....말 하는....나쁜 여자가 될테니까요....

 

사실....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다 말하고... 뒤통수...맞었던...기억이 있어서....말 못했습니다...

 

그 전 남자친구도... 모든 걸 다 알고... 위로해주고...감싸 안아주고...

 

저의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다가...

 

사이가 나빠지면... 저의 부모님을 들먹거리며....

 

저를 욕 보였으니까요....

 

그게 자꾸 생각나... 다시는...그런 바보짓 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다짐했는데....

 

남친의 말이 저의 가슴을...사무치게 하네요,,,

 

저는.....남친이....저를 달래주길 바랬습니다...

 

저의 어릴때의 상처....말하지 않아도...

 

먼가 이유가 있었겠지...물어보고...

 

그래도...자기가 사랑해 줄테니... 너도 아팠던 기억은 잊고...

 

부모님을 사랑하도록 노력해 보면..어떻겠니...

 

라고.... 타일러 주기를...바랬는데....

 

헤어지자네요....

 

맘이 아파요....

 

어떻게 하나요....

 

저는....어릴때 아팠던...기억....모두 잊고..아무렇지 않은 듯...살아갈 수가 없는데....

 

잊으려 해도.....자꾸...떠오르는데....

 

힘들어요....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으면....좋겠어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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