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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뷁이다...

개시끼들 |2005.12.29 17:17
조회 13,961 |추천 0

강수정, 생방송 중 사고치는 게 특기?

[2005-12-29]

 

 

KBS COOL FM <강수정의 뮤직 쇼>를 진행한지 두 달이 된 아나운서 강수정. 그녀를 두고 일부 청취자들은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 "DJ 수명이 얼마 안 될 것 같다“ 등의 말을 했었다. 하지만 전말을 알고 나면 그냥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안재욱이 당황한 사건. 매주 월요일 <강수정의 뮤직 쇼>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안재욱은 그날도 어김없이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흐르고 PD의 큐사인이 들어왔다. 그런데 초보 DJ였던 강수정은 자기도 모르게 “여보세요”를 외쳤다. 당황한 안재욱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애썼지만, 웃음보가 터진 당사자 강수정 아나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물론 생방송 중이었다.

<강수정의 뮤직 쇼>가 갑자기 취업 프로그램이 되기도 했었다. 강수정이 Kelly Clarkson의 < Since you've been gone >을 소개했는데 갑자기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에게 문자가 왔다. “방금 소개한 노래, 가요야? 뭐? 신수 빈곤? 발음 참 빈곤하네. 그리고 누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취업 안내 프로야? 강수정의 무직(無職)쇼? 실업자들을 위한 쇼? 괜찮네~”라고 말이다. 팝송 노래제목으로 사고치는 것은 강수정 아나운서의 특기.

심지어 소개해야 할 가수 이름을 소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발음이 몹시 어려운 가수의 이름을 소개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중에 알려드릴게요”라는 말과 함께 얼렁뚱땅 넘어간 것이다.

하지만 강수정 아나운서에 대한 청취자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예쁜 척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솔직한 거였네요”, “자꾸 실수하시면 따라다닐 거예요”, “오후 2시의 꽃입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수정 아나운서도 이런 반응에 매일이 행복하다. 또 게스트 김종국의 “내년에는 하체 중심으로 거듭나세요”, 이성진의 “(종)아리공주가 아닌가요”라는 장난기 가득한 농담도 웃음으로 받아친다. 강수정 아나운서의 꿈은 라디오 DJ였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로 데뷔해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끼를 발산 중인 강수정. 2006년에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과 정보를 전해주길 바란다. 사진출처 KBS.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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