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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척 한거냐구요?

여름바다 |2005.12.30 00:52
조회 202 |추천 0

같은회사 직원이었습니다..

 

그녀가 퇴사한지 거의 한달이 돼어가는군요..

 

그녀와 저는 나이차가 많이 나고..또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사무실 옆자리라서 점점 친해져갔고 주변 직원들의 수근거림이 들리더군요..

 

전 능력도 없고 나이차도 많은지라 고민끝에 그녀를 위해 총대를 메고..

 

그녀에게 몹쓸짓을 하였습니다.. 3번의 이메일을 보냈고..

 

첫번째 두번째 메일은 좋아한다는 고백의 글이었고..

 

세번째는 직원들이 수근거림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저의 예상대로 그녀는 저에게 갑자기 싸늘하게 돌변하였고..

 

직원들의 수근거림 역시 사라져갔습니다..

 

능력도 없고 벌어놓은 재산도 없는 저였기에..

 

교제를 한다해도 저의 나이가 있는지라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가 이루어져야하기에..

 

그녀에게 멋지게 고백할까도 싶었지만..

 

그녀의 남자친구가 능력있는 분이었기에..

 

그녀가 저를 차버리도록 유도를 한거였습니다..

 

그녀가 회사일이 힘들어 퇴사한후..

 

우연히 그녀의 미니홈피를 들렀습니다..

 

메인사진에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 날 정말 좋아한건가요? 그냥 좋아한척한건가요?"

 

저를 두고 한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에라도 대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을 좋아한게 아니라 사랑한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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