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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절실)

동생아.. |2005.12.30 11:30
조회 1,315 |추천 0

안녕하세요 ^^

네이트 로긴하고 톡을 읽으며 아침을 여는 네이트 톡 마니아랍니다

 

많은 분들 이야기를 읽고

나도 어떤얘기를 올릴까 많이 생각했는데 이얘기를 해야될 것 같아요..

누리꾼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무슨 내용인고하니 제 바로 밑에있는 동생 얘기입니다.

간단하게 저희 가족을 소개하면 아빠, 엄마, 언니, 저 여동생, 남동생 이렇게 여섯식구고요,

언니와 저는 2살 터울이지만 저를 기준으로 여동생과는 8살 남동생과는 13살차이가 난답니다.

물론 아들낳으려다 그렇게 됬구요.. 성공해서 다행입니다 ^^:;;

 

언니랑 저는 비교적 엄마 아빠손 많이 타면서 자랐는데,

엄마가 셋째(여동생)낳으시고선 딸이라는걸 아시곤.. 무척 충격 받으셨어요..

제왕절개 하셔서 몸도 많이 안좋으셨구요..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 2학년쯤이었던것 같은데..

제가 여동생을 거의 기르다시피 했답니다.

학교끝나면 엄마 걱정되서 집으로 바로와서 동생 안아주고 업어주고

기저귀갈아주고 분유타서주고 뭐 이런거 이짜나요..했답니다.

물론 큰 일은 엄마가 다 했구요..

설거지며 청소며 이런것도 거의 했답니다.

 

(에구 서두가 너무 기네요 본론 들어갑니다 ^^  읽는거 힘드시더라두 홧팅!!)

 

근데 그렇게 제가 키우다시피 했던 동생이 지금 고등학생인데,.

유치원 다닐때만해도 말잘듣고 착하기만 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말도 잘 안듣구..

그런데 저거야 뭐 다들 그러려니 했어요 저도 그랬던것 같구 ㅎㅎ;;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중학교 다닌 그무렵인것 같아요.

말이 거칠어지더라구요.. 미친,, 지랄 머 이런거 하는 말마다 붙어나오고...

"이렇게 하는거 아니지 않냐 그러지 마라" 그러면 "미친 지랄이야" 뭐 이렇게 말하고

"너 지금 뭐라그랬어"그러면 "뭐?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러면서 삐딱하게 나가더라구요..

말로 그러지 마라 그러지 마라 하는데 듣지도 않고 그러다가

그게 쌓이면 저도 폭팔해서 머리잡고 싸우고 그랬어요.. 동생이 거의 일방적으로 맞았지만..

 

자기 기분 좋을때만 싱글벙글 웃으면서 막 붙어서 언니 언니 이러면서

물어보고 그러는데.. 솔찍히 평소에 여동생한테 상처받고 그런게 있으니깐..

알아도 대답해주기 싫고, 뭐라고 하는지 들어주기도 싫으니깐..

대답도 안해주고 그랬어요

그럼 또 말 씹는다그러면서 다시 욕하고..

한달에 한번 이러면 그러려니하고 살게요..

이런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거에요.. 길어야 이주 짧으면 이삼일..

 

공부도 열심히 안해서 성적도 그냥 그런데.. 피아노 한다는 거에요..

피아노 학원은 어렸을때부터 다니긴 했었는데..

사실 전공하려면 개인랫슨 이런게 빠르자나요..

저희집 그렇게 여유있는집 아니었는데.. 그래서 저도 포기했는데..

열심히 한다면야 왜 안시켜주겠어요

그동안 학원 다니면서도 연습 제대로 안해가서 집으로 원장선생님 전화오고 그랬는데요..

여동생이 매일 엄마한테 저렇게 막 화내면서도 조르고 조르고 그러니깐

시켜주긴 했어요.. 열심히 연습한다는 조건 걸고 시켜준건데..연습 안하더라구요..

 

정말 렛슨선생님 오는 날만 삼십분? 이거 연습하고 렛슨을 받는거에요.. 

평일엔 피아노에 먼지만 푹푹 쌓여있죠 하하;;

엄마가 연습하라그러면 또 "지가 뭔데 지랄이야 " 이러면서 "아 할꺼야~" 이럽니다.

그리곤 당연히 안하죠..  그러다가 렛슨선생님 유학간다고 그만 두시면서

자연스럽게 피아노 렛슨은 끝나게 된거죠..

이게 중학교때까지의 동생이구요..

 

지금은 고등학생이 됐는데..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랑 같은 방을 쓰고있는데.. (전엔 큰언니랑 같은방 썼었음)

저도 여동생이 자꾸 삐딱하게 나가니깐 안쓰러워서

맛있는것도 사주고, 얘기할 때 동생편 들어주면서 , 동생입장에서 생각해주고 그랬는데

동생은 그대로고...

 

엄마아빠도 여동생 많이 생각하고 좋은얘기도 많이하고 혼내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요즘엔 뭐라그러면 죽어버릴꺼라면서 필통에서 칼꺼내고,

필통 뺏으면 책상에 있는 펜으로 팔목 찌르려고 합니다...

정말 제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잘못될까바 걱정되요..

 

처음엔 사춘기라고 생각했는데.. 사춘기 치곤 너무 질풍노도가 심한거 같고..

애정결핍일까? 라고 생각도 했는데  이거든 저거든 상관없는거죠,

여러분께 도움을 구하려고요.. ,CIA를 능가하는 네이트톡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어떻게하면 동생과 평안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쓰다가 빼먹고 쓴것도 있을테고..  제입장에서 썼으니  객관적이 아닐지도 몰라요

이상하거나, 궁금한거, 좋은의견 모두 좋아요!!! 리플 달아주세요

동생과 즐겁게 지낼 그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리를을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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