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전모(29)씨는 9일 오후 9시쯤 서울 잠실 5동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구로공단역으로 가는 전동차 안의 노약자석에 앉아 MP3플레이어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전동차에 오른 김모(68) 할아버지가
“젊은 사람이 왜 경로석에 앉아 있느냐”며 전씨에게 자리를 비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전씨는 할아버지의 말을 무시해버렸다.
할아버지는 자리를 비켜주지 않고 빤히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짜고짜 전씨의 MP3플레이어 이어폰 줄을 잡아채 망가뜨리고 전씨를 옆으로 밀쳤다.
전씨도 이에 맞서 김 할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할아버지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상황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서울 봉천동 당곡지구대에 연행됐다가 다시 밤 10시가 넘어 관악경찰서에서 정식 조사를 받았다.
전씨는 경찰에서 “빈 자리도 많은데 유독 내게 와서 비키라는 말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상황을 정리해보면..
텅빈 노약자석에 대학생이 앉아있었고,
다른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 앉아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할아버지가 mp3를 망가트린거네요..
대학생은 그냥 비었길래 앉은거고..
누구잘못일까요?
- Q 누구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