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가 막히네요...
솥뚜껑 운전하는 저도 오후 내내 바삐 돌아 다닌다고 컴 할 시간이 없드만...
은행 볼일에..애들 학원에..시장에...대단합니다.
한마디로 울 신랑이 당신과 다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전 너무도 행복하네요.
그리고 우리 신랑은 베란다에서 눈치 보며 담배 안 핍니다...
자기가 건강해야 우리 가정이 건강하다고 지금 5년째 담배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밥상에 숟가락 하나 놓는게 뭐 어렵냐구요..
여자들 혼자 집에 있으면 냉장고에 먹다 남은거 일일이 다 꺼내 먹습니다.
맹순이 보셨나요...우리나라의 전업주부의 80%가 점심에 자식과 남편이 먹다 남긴거
버리기 아까워 싱크대에 서서 먹습니다..
어른들께 먹다 남은거 드릴순 없지요..그게 그리 힘드냐고 한번 해보고 그러세요...
그리고 딸가진 부모들은 뭐가 효도라고 생각한는줄 압니까?
참고로 전 친정에 여자형제 밖에 없구요..
너희들이 남한테 손가락질 안 당하고 너희들이 서로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
모여 주는게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시부모가 같이 살기 싫다고한게 정말 같이 살기 싫어서 그러겠냐고 논리를 펴는 깡님
너무도 대단하시네요..
또, 오늘판 조선일보는 보셨나요...그거 보고도 느낀점이 없다면 참 대단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 구랴..
저희 친정 아버지께서는 대어 놓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 형제가 다 반듯하게 크고 시집가서 아들, 딸 놓고 남편하고 정답게 사는거 보면
다 엄마덕이라구요..
엄마가 힘든 시댁살림에서 견뎌 줘서 너무도 고맙다구요..당신과 이혼안하고 도망가지 않고..
그 힘든 세월 당신 옆에서 있어 주며 자식들 하나 헛튼데 없이 키워줘서 너무도 고맙다구요..
이렇게 반듯한 가정을 꾸릴수 있었던건 엄마덕이 크다구요..당신 덕에 사람 구실하고 산다구요..
작년에 환갑을 보내신 저희 아버지의 생각이십니다..
어째 님과는 너무도 다르군요..
전 이렇게 좋은 생각을 가진 아버지와 남편을 가진것을 님을 보면서 다시 한번 고마워 하네요..
오늘 아버지랑 같이 집보러 다녔습니다..
울 동생이 이번에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겠다고 합니다..울 제부가 당신 같이 안아서 너무 좋네요.
울 식구들 다 제부에게 고마워 합니다..
제 주변엔 당신과 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없어서 전 몰랐는데...이분들이 너무도 감사하네요.
왜 그럼 울 제부도 자기 친부모 놔두고 처가 부모 모신다고 쓰레기라고 욕할겁니까?
세상에 100가지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의 삶의 형태가 있다고 했습니다.
님처럼 자로 잰듯...왜 안 할려고 하는건 다 지가 편할려고 하는거다라고 생각해 버린다면..
이나라는 님처럼 쓰레기같은 여자들만 넘쳐 나겠군요...
님의 돌아가신 어머님도 한때는 며느리였을 겁니다..물론 나도 우리세대 여자들도 시부모가 되고
친정 부모가 됩니다만....적어도 지금 우리세대 여자들이 생각하는건 자식에게 짐되지 말자 입니다.
이것도 이기적이고 쓰레기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전 자식에게 짐 안될려고 우리 남편과 님 말대로 연봉 됩니다...하지만 연봉의 적지 않은 비용이
시댁에 들어갑니다..
저 아껴서 살고 울 딸한테 신세 안지고 울 부모님은 내가 안 모시면 어쩌나 같은 생각 안 가지게
열심히 살고 울 딸도 스스로 열심히 살 수 있게 교육시킵니다..
이 교육도 쓰레기 입니까?
서로가 존중하고 서로가 이해하고 살아가는게 좋은 가정아니겠습니까?
너무도 비약적인 논리를 펴는 당신...그리고 어째 여자들만 당신의 논리에 반박하고..
당신의 논리에 찬성하는 남자나 여자는 하나도 안 보일까요...
여기에서도 좀 뭔가가 이상하다고 안 느낍니까?
이 게시판에서 맨날 여자들 욕해대는 남자들...이 문제에 당신 말고는 다들 입을 닫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