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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올수 있을까요??

박상민 |2006.01.04 19:23
조회 623 |추천 0

 일단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이 된 평범한 여성입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기까지..

 

혼자 고민을 많이 했어여..

 

그러다 정말 큰맘먹구 올립니다..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전.. 12월25일 크리스마스때..

 

3개월정도 사귀던 남자칭구와 헤어졌어여..

 

뭐.. 이정도는.. 크게 생각 안하시겠죠..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파티까지 했습니다..

 

제칭구 한명과 저와 남자칭구와.. 셋이서요..

 

정말 재밌게 놀구.. 가지말라고 잡는 남자칭구를 뿌리치고

 

집으로 왔죠..(외할머니 생신이여서 온 식구들이 다 모였거든요..

 

엄마가 오라고 저나를 많이해서..)

 

그리곤 집에가서 자구..

 

갔다고 헤어진건 아니구여..

 

일종에 제 술버릇때문이죠..

 

전 술마시구.. 노는,, 음주가무~ 왕 즐깁니다..

 

제남자칭구는 완젼 보수적..

 

여자능 해지기전에 집에가야한다.. 늘 얘기했죠..

 

제가 술마시는걸 싫어해서.. 거짓말두 여러번했어여..

 

집에서 잔다구.. 저나꺼놓구.. 술먹구..

 

제남자칭구 제가 술먹는거 싫지만..

 

마셔야하는 자리가 있음 기꺼이 다 맞춰줬구요..

 

교제기간은 짧지만 서로 쉽게 만난거 아니구요..

 

그런데.. 제가 크리스마스날..

 

혼자 오해하구.. 화내구.. 싸우고..

 

새벽4시까지 술먹구.. 전화하구.. 그랬죠,..

 

술깨구 무지 후회했습니다..ㅡㅡ^

 

2~3일 연속으로..

 

나중에 정말 오해였단걸 알구 사과했죠..

 

안받아주더군요..

 

12월31일.. 퇴근하구.. 남자칭구네 집근처로 갔어여..

 

(저희집은 구파발.. 남자칭구집은 이태원)

 

밤1시쯤 택시타고 갔죠.. (오지말라는데 고집부려갔죠..)

 

길가에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어요..

 

왔다고 전화하고 문자도 보내고..

 

안오더라구요.. 2시간쯤 기다렸나..

 

반대편에서 내리는걸 봤어여..

 

근데 없어졌어여.. 분명 전 봤거든요..

 

그때 전화가 왔어여..

 

"가라.. 안보고 싶다.. 추운데 거기 서 있지말구 얼른가..

 

지금시간이 몇시야.." 이러는거에여..

 

벌써 2시간쯤 기다렸는데.. 전 오기가 발동했죠..

 

"안가 보고 가야겠어.." 그랬더니..

 

"분명안간다고 했다.." 이러면서 화를 내는거에여..

 

"나오던 말던 맘대루 해!! 올때까지 기다린다.."

 

이러곤 전화를 끊었능데.. 너무 추운거에여..

 

이겨울에.. 2시간동안 한곳에서.. 서있어보세요..

 

발시려 손시려 코시려..

 

글서 바로 옆 겜방에 갔어여..

 

메신져 쪽지부터 다보냈져 언능 오라구..

 

그러곤 다시나와서 또 1시간쯤 기다렸나?

 

끝내 안나왔어여..

 

전화해선.. 가라고 소리지르더군요..

 

"택시비없냐?" 이소리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저 택시타고 집에오는 내내 울었습니다..

 

저한테 이렇게 매정하게 한 남자 얼굴보고싶어서여..

 

4시간동안 밖에서 떨게하구 끝내 나오지 않았던

 

이남자가 보고싶어서.. 계속울었습니다..

 

집에 거의 다 갔을때쯤.. 문자가 오더군요..

 

"미안하다.."

 

저 이문자 보고 또 울었습니다...

 

그사람 정말 제가 싫어진걸까요?

 

사실 저희 커플.. 남자능 잘생기구 여자능 못생긴.. 커플이거등요..

 

글애두 제남자칭구 제가 주눅들까봐..

 

사람들 많은곳에서도 애정표현 서슴치 않았어여..

 

친구들한테도 자기가 더 좋아한다구..

 

제가 맘상할까봐.. 말두 조심하구..

 

그렇게 잘하던 이남자 정말 이제 제가 싫어진걸까요..

 

제가 했던 행동이 잘못된 것인 줄아는데..

 

저 술까지 끊었어여.. 글어면 돌아올까해서..

 

이렇게 단칼에 자른 이남자.. 돌아 올수 있을까요??

 

전 아직 기다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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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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