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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갈림길?

울적 |2006.01.06 10:34
조회 1,008 |추천 0

어제는 퇴근하고 바로 울자기를 보러 갔어요....

이상하게 무진장 보고싶은거에요... 전날 봣는데도 불구하고 또 보고싶고

헤어지면 또 보고싶고 ㅡㅡ;;; 매일매일 봐도 질리지도 않아요 아직은 그래요....

어젠 오빠와 함께 저녁을하며 술도한잔하고 그러며 이래저래 또 넋두리가 시작되었어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동거에대한 말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첨부터(만나서 사귄지 얼마후부터..) 오빠는 여유가 안되니깐 동거하는건 어떠냐고 매일 같이 있고 싶다며, 오히려 둘이 모으면 더 빨리 모인다며..., 그런 제안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당시엔제가 솔직히 동거에대한 생각이 나쁘다는건 아니여도

그렇게 하기는 싫었거든요.... 남부럽지않게 부모님앞에서 친구들 앞에서 당당히 이쁜 드레스도 입고

결혼식을 꼭 올린후에 같이사는게 좋다고 전 절대적으로 반대를 했었어요...

"동거는 절대안되 난 식올리고 같이 살꺼야 남부럽지않게...그리구 프로포즈도 난 꼭 받고싶어"

이러며 고집부리고 딱잘라 말했던 내가.....

어젠 왜 내가먼저 "저기 오빠....우리언니도 포함은 되지만....나 정말 많이 힘들어... 나그냥 따로 나와살고싶어 괸찮으면 이젠 동거도 생각해 볼까하는데..." 이랬어요 ㅡ.ㅡ;;;

 

솔직히 두려웠어요 동거라는거 남들 보기엔 그리 썩 좋게 보이진 않으니깐요....

특히 우리언니도 그랬었기에 전 막말로 말해서 울언니처럼 되고싶지않았어요

어찌보면 진짜루 극단적으로 생각했을때 동거를 하게되서 1년후건 2년후건 결혼을 한다해도

결혼하고 나서 신혼이란게 없어지잖아요 그리고 동거를 하다 서로 맘에 안들고 싸우게된다면

그냥 헤어지면 그만인거자나요.... 어찌보면 법적으로 보호받을수 있는것도 아닐뿐더러

그렇게 동거를 해서 피임을 한다고 해도 만해하나 임신을 하게 됬을경우 근데

그남자랑 사이가 안좋을 경우엔 어떡해요...? 아무튼 이래저래 제 머릿속엔 온통 복잡한 생각들로

힘들었네요.... 그래도 여기와서 여러님들 글들을 보고 안좋은것도 좋은것도 읽으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은 오빠에게 제가 말을 꺼내어 보았어요...

저희 오빠 제가 "동거는 안되!! 난 식올리고 살고싶지 식도 안올리고 동거하는거 싫어!!"

이러며 강력하게 말한뒤로 단한번도 먼저 말꺼낸적이 없었는데...

제가 어제 술마시며 그런말 하니 오빠조금은 어리둥절해 하더라구요....

 

다시 물었죠 오빠생각을...

"내가 전에 말했자너 난 동거도 그리 난쁘게 안본다고 우선 같이 살다가 여유좀생기고 돈좀모으고 하면 그때 식올리고 살림살이는 하나씩 장만해 가면서 그렇게 사는건 어떠냐고 물으니까 자긴 싫다고 해놓구...?

제가 다시 물었어요... 어머님께는 말씀드린적있어? 어떻게 생각하시는데?

오빠왈...

"엄마야 만사 오케이지 엄만 같이 사는거에 대해 머라안하셔 굳이 크게(결혼식 올리는거에대한 혼수라든가 머 이래저래...) 할필요 있냐고 하시고...

같이 산다고 하면 그래 같이 살다가 식올리고 그러라고 하셨었지"

이러고는....

"나야 자기가 좋다고만 하면 당장이라도 좋지...^^;; 자기가 하두 딱잘라서 싫다하니깐 말도 못꺼냈지머..." 이러더라구요.....ㅡ.ㅡ;;

"선택은 자기가 해 그리고 언니랑 못살겟다는 의사를 어머님께(저희엄마)말씀드려...그럼 어머님이 머라말씀하시는게 있을거아니야...? 그리고 따로 나와서 산다하고 나랑사는것도 넌지시 한번 말씀드려봐....그럼 어머님두 머라 말씀하시는게 있겠지...? 우선 허락맞어와 허락하시면 그때 같이살자"

이러더군요....

지금 무턱대고 집을 나오면 분명 우리 엄마도 울언니도 단한마디 할꺼에요...

"제가 남자에 미쳐서 집뛰쳐나갓다고..."

이래 생각할수 있으니 오빠는 그것이 걸렸나봐요.... 욕얻어 먹을것도 아닌데 욕얻어 먹어야하니 말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우선 알았다고 했어요....

엄마한테 우선 언니랑 이래이래 해서 싸워가지고 말도한마디 안하는데 더이상은 못참겠다고...

따로 나와 살고 싶다고 말씀이라도 드려야겟어요....

근데 제생각은요.... 울엄마 분명 그러실꺼에요....

"언닌데 니네둘은 못잡아먹어서 왜 안달이냐" 하실테고 "니가 동생이니깐 좀 참고 살아라" 이러실꺼

뻔할텐데... 우선은 말씀드리고 더 버텨보다가 또 말씀드리면 엄마도 한번더 생각해 보실테고...

머 그러실꺼라 생각이 들어요.... ㅡ.ㅡ;;

 

글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근데 오빠 사는동네와 제가 사는동네랑 넘 차이가 많이 나서.... 거즘 시간상으론 1시간30분쯤 걸리는데요... 둘중하나는 포기를 해야될테도 오빠는 살게되면 중간쯤에 집을 얻자고 하는데....

그것도 문제더라구요.... 에효~

그건 우선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구요....

여러분... 저 동거해도 될까요? 어떻게 하면 좋겟어요...?

동거를 하게된다면 한 1년쯤으로 생각하고요 빠르면 올 겨울이나 내년봄쯤엔 결혼식 올리자고 오빠가 그랬는데 그것도 가봐야 아는거구.,,,,암튼 우선 계획은 그래요,,,,

동거를 하더라도 잠시하는거도 결혼식은 꼭 올릴거거든요^^;;;

님들 의견좀 듣고 싶어요 제가 엄마한테 머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좋은 방법이 있음 말씀좀 해주세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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