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2주가 지났네요.... 후우... 떠나지 말라고 많이 애원 했었습니다. 그녀가 말하더군요.. 사랑이 변했
다고 마음이 떠났다고... 그녀의 차가운 목소리를 듣는다는것이 너무나 힘들어서 당신을 놓아주겠다고
그래.. 헤어지자.... 라고 했었답니다....
처음의 몇일동안은 나에 대한원망과 그렇게 애원했건만 날 떠난 그녀에 대한 원망이 교차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그녀에게 해준것 없고 그녀에게 미래를 확신할 그 무엇을 보여주지 못했던 나에 대한
원망이 너무나 크네요...
그리고.... 그런 괴로움 때문인지.... 차츰 차츰 말라가는 절 발견하게 되네요... (두주라는 시간동안 4키
로가 빠졌더군요.. 음.. 이건 여자분들이 부러워할만한건가요..)
잠을 자려고 누울때.. 그때가 저에게 가장 힘든때랍니다... 밀려오는 자괴감과 괴로움.. 그러한것들 때
문에 밤을 지새우게 되니까요..
2일날이었던가요.. 마치 무엇에 홀린듯이 부엌칼(!)을 들고 내 손목을 긋고있는 모습을 발견했던게..
왜.. 그런거 있죠.... 분명 내몸이고 내손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내몸이 아닌 타인을 보는거 같은..그런
느낌... 웃기는건.. 그렇게 냉정하게 내모습을 쳐다보면서..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는거죠..
"부엌칼이 무뎌서 그런가... 날이 잘 안드네.."
한 10분을 그러다가 제 정신이 들면서 문득 제가 무서워 지더군요..
어제도 밤새 괴로워 하다가 새벽에(새벽 5시좀 넘어서까지 깨어있었죠) 잠깐 잠들었다가 아침에 깼다
가 12시 정도 돼서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좋았죠... 하지만 좋은게 아니었습니다.....
꿈속에서 그녀가 말하더군요... "오빠가 신뢰가 안가 신뢰를 못하겠어"라구요...
꿈속에서 그녀가 이야기한 신뢰할수 없다는것.. 그것이 지금의 그녀와 나와의 거리겠지요..
오늘도.. 괴로움에 잠못드는 밤이 계속되고 있네요....
언제쯤... 이 괴로움에서 벗어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