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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돌아버린 그 사람 아니~~ 그 놈~

쿨럭 |2006.01.16 22:41
조회 859 |추천 0

스토커가 된 남자친구에 대한 글을 읽다가...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연락을 끊고 나름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땔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아주 좋은 남자였었죠,,, 그 일이 있기 전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이 없습니다 그렇게 오래 만나던 사람이였는데... 그런 사람인줄 몰랐었다니.

정말 사람 속은 모르겠더군요 몇년을 만나더라도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나 봐요 사람에겐...

그 넘,,, 참 잘생긴 남자였죠... ^^ 연예인 누굴 닯았더랬어요

사실 첨엔 그 점땜에... 끌렸었더랬습니다  ㅡㅡ; (지금은 그 연예인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ㅡㅡ)

한쪽이 좋아하면 자연 마음이 가기도 하나봐요

그 사람도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사람은 건축일을 하는 사람이었죠  현장에서 일을하는...

그 쪽일이 거친일이라.. 가끔... 일얘기를 하면

그넘: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일 하는 아저씨들이  좀 거칠어~~ 욕도 진짜 잘하고~~~'

라는 얘기를 하곤했지만  그 사람은 아무리 욱하는 상황이라도 한마디의 욕 한마디 하지 않았죠..

참 점잖은 사람이라 생각했었습니다 ( 운전하다보면 가끔 욕나올때두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2년정도를 만났습니다

좋았습니다 나름 다정하고.. 자상했죠.. 돈은 조금 벌었지만...^^(일에 비해서요~~^^)

전 디자인을 합니다.. 바쁘죠.. 맨날 날새고 컴과 씨름하기 일쑤...

회사에서 날새는 적두 많았어요  그 사람은 퇴근하면 널널했지만,,, 제가 시간이 없어 못만나기두

했죠   저두 안만나고 싶었겠습니까 ? 그래두 이해해 주니 고마웠지요...

2년이 거의 다 될때 쯤인가 그 사람이 변하는것 같았습니다,,,

전화로 자꾸 어디냐고 집요하게 묻기 시작하데요,, 회사밖에 더 있겠습니까 ,,,

회사동료를 바꾸라고 하더군요,,, 

제가 매일 야근이라 못만나니... 그러는구나...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좀 신경쓰이긴했지만.. 제가 그런면은 좀 둔하기도 하거든요,

그러더니, 좀 심해지더군요,,, 가끔 집이라고 전화 통화하고선 회사로 쳐 들어오기도 했지요

' 음~~ 진짜 회사였구나.?' 하고 어색하게 웃는데.... 진짜 싫었습니다

동료들은 남자친구가 야근 하는  저 보러 왔다고 부러워했지만....

그게 아닌것 같더군요,,,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만나면 핸드폰을 가져가선 확인하며 메세지나 전화 번호를 누구냐고 캐 물었습니다 

남자 번호면  다시 걸어보기도 하더군요,,, 황당했지요~~

왜 그러냐면서 가끔 싸우기도 했습니다..  억울했거든요 ㅡㅡ'

먼가 제가 의심을 살만한 짓을 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전혀 없었어요

(일이 바빠 다른사람을 만날틈조차 없었으니까요 남자 선배나 친구라도 만날시간이 있는데 그랬으면 나름 이해하지요 ㅡㅡ )

그때쯤 그일이 터졌죠

ㅡㅡ;

제가 친척분에게 광고일하나를 부탁 받았습니다  제가 첨 서울 왔을때 신세 졌던 분께서

팜플렛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회사 컴으로 할수가 없었어요  회사나 제 컴은 아이비엠인데,,

제가 팜플렛을 맥으로 밖에 작업해보지 않았거든요 

다행이도 사촌 오빠가 저랑 같은일을 합니다   매킨토시 컴퓨터를 가지고 있었죠

집은 좀 멀었지만..지하철로 한시간을 가서 오빠에게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날을새고 일을해야 할꺼 같았어요 

큰아빠의 아들인 그 오빠와는 같은일에 종사하기도 하고 나이도 한살밖에 차이가 안나서인지 유달리 저랑 친한편이였죠..

절 많이 가르쳐 주기도 했구요,,, 

아직 취직한지 얼마않되  반지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 지하철에서 20분이나 걸어들어가야하는곳에서요)

물론 남자친구에겐 모든 얘기를 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날새서 일을해야 겠다 라구요

한참 일을하고 있는데.. 11시쯤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 놈이였죠,,,

그넘:   어디야??

나:  어 얘기했잖아 사촌오빠네집~~ 지금 한참 ....

뚝~~!!!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엥?왜그러지??? 음... 다시하겠지머....

전 너무 정신이 없어서 다시전화를 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게 잘못이였을까요?

10분쯤 후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나: 여보세요??

그 넘:  이런 씨X  너 거기 어디야~~~ 씹~~ 어떤 세끼랑~~ xxxxx   개xx ~~ "   뚝~~!

헉... 전 깜짝 놀랐습니다   다시 전화가 끊어졌지만.,, 설마 그 사람이려니 했습니다

전 너무 충격을 받아  하던일을 멈추고 전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전화를 했죠,,,

나: 여보세요? 난데..."

그 넘:  어허... 전화하는고만,,,, 아깐 전화안하더니... 어떤 새끼랑 있는데 전화를 끊어??? 엉???

         어떤 씹xx랑 있는데?? 엉???"

나: ㅡㅡ 너 왜 그래??? 사촌오빠네 집이라고 했잖아,,  아깐 전화가 끊어진거야 내가 끊은거 아냐"

그 넘:   어 이제 거짓말까지해??? 이런 씹xxxx 너죽을래??? 오호 사촌오빠라고???

            너 사실대로 말해 어떤 새끼야??? 그 새끼 집이냐??? 호텔이냐??? 

            오호,,, 나한테 사촌이라고 거짓말할정도면 호텔이겠구만,,,, 호텔이지??? 호텔이냐???

             사실대로 말해바... 엉??? 엉???엉???

이 사람 이 제가 알던 사람 그 사람입니까?  갑자기 미쳐버린 그 사람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  왜 그래 ~~ 너 욕도.... 하니???? 호텔이라니... 얘기했잖아 사촌오빠 네 집이라고..."

전 갑자기 돌변한 그 사람이 넘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며  말했죠.,,,목소리도 떨리더군요.

그랬더니 그 사람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넘:  개xxx 씹xxxx 웃기지마~~~ 제가 참을라고 했는데 ....니 년이 이런씩으로 나온다면

         나도 더이상 못참아~~ 이제까지 그렇게 바람피고 돌아다녀도 내가 참았느데 ...

         이제 아주 뻔뻔하게 호텔에서 전화를해???

         어떤 새끼냐고~~ 어떤 쌔끼한데 다리 벌려주고 있냐고~~""

(사실 이 욕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사실 더 노골적인 욕이였는데 차마 글로라도 옮길수가 없군요 제가 생전 첨들어보는 ....말 그대로 듣도 보도 못한 욕입니다  넘 충격이 커서였는지 더 심한 욕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다 적어 뒀어야 했는데... ㅡㅡ;) 

바람을 피우고 다니다뇨??? 무슨 소릴하는건지.. 이 넘이 미친게 틀림없는거 같았습니다

나: 너 술먹었니??? 왜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그래??"

그 넘: 머 술먹었냐고??어~~ 니가 술먹으니깐 나도 술먹은것처럼 보이나보지??? 술도 먹어??

         그 새끼랑??? 술만먹냐????    어??? 어디냐고~~~ 이 씹xxx~~~~"

그러더니,, 점점 혼자 흥분을 하면서 자기 혼자 소설을 쓰는겁니다

제가호텔에서 전화하는건 기정사실이되더니... 혼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더군요...

전 달래다 달래다..,, 말이 안통합니다 제가 먼 말만 하면 거짓말하지 말라며 소리를 지릅디다

무서워서 전화를 끊으면다시 옵니다

전화 끊는다고 다시 소리 지릅니다

그 넘: 왜?? 그넘이 전화 끊으래냐?? 그 짓할라고??? 그렇지??? 엉? 잘 한다~  좋냐?? 어? 좋아?

제가 바람피는것도 이제 기정사실화 된거 같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암튼 이걸 한시간을 들었습니다...

한시간동안 온갖 쌍욕을 들으면서 그 넘이 하는 말도 안되는 소설을 듣다보니 나중에 지치더군요,,, (끊고 싶었으나..  그넘이 다시  전화하기도 했지만.,, 그 말도 않되는 그 넘의 소설을.... 오해를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아 그넘이 저보고 걸레라고도 했습니다 그런 오해를 받은체 전화기를 꺼 놓기엔 억울했습니다 )

설득도 해 보고 달래도 보고 화도 내보고 요지부동이더군요,,

그 넘:어떤 넘한테 다리 벌려주고 있냐구~~ 이 걸x같은x아~~~~ 엉~~~~ 아아아아아악~~"

 전 지쳤습니다 한시간 부들부들떨며  흘렸던 눈물 다 말랐습니다  인정해주고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끔찍했으니까요

나: 그래.....휴~~~~~ 나 여기 호텔인데..... 맞아 니말이 다 맞다....

     길 가다가 어떤 넘이 꼬시길래 들어왔다 인제 할라고~~

     다리 벌려 줄라고,,, 됐니?       그니깐 이제 고만하자??? 응???"

그 넘:그렇지??? 내 말이 맞지??? 근데 왜 아니라고 거짓말했어?? 엉???? 내 말이 맞잖아?????""

         으아아아아아악~~~~  나쁜x~~~~ 걸레 같은x.... "

나:'그래 나 걸레 같은x맞으니깐... 고만 보자... 너도 똥 똥발았다 치고 잊어라~~ 응???

     그 사람 욕실에서 나왓거든?? 나 이제 해야 하니깐.. 전화 끊자.... "

그 넘:그래 너 같은x만났다는거 나도 x나 후회되거든??? 잘먹고 잘살아라~~ 씨x"

전화를 끊고 났더니 꿈을 꾼것 같더이다...

온몸에 힘은 다 빠지고 핸드폰을 얼마나 꽉 쥐고 있었는지,,, 손가락이 다 아프더이다..

눈물콧물 범벅에 눈은 퉁퉁 부었지만... 평생 안들어도 될 욕을 배 터지게 먹었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 생각도 안나더이다,,

얘가 왜그러나.,, 갑자기... 이게 그렇게 오해를 살만한 짓이였나???

집에 들어갔더니 사촌오빠가 깜짝 놀라더군요.. 챙피해서 얘기 못하겠더군요,,, ㅡㅡ;

어찌어찌 컴앞에서,, 멍하니 있는데... 한시간쯤 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에 힘이 없습니다...

그 넘:  너,,, 정말 호텔이야??? 거짓말이지???"

나:   "........."

그 넘:   미안... 내가..... 오해한거지? 너 호텔 아니지?? 내가 요새 힘들어서... 너도 자주 못보고.....

           어..... 미안... 용서해라??? 어??"

ㅡㅡ; 이거 미친거 맞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 티비에 나오지 않습니까... 의처증걸린 남편들의 증상,,,, 딱 그거지 않습니까 ???

그 넘:   미안해.... 호텔 아니지??? 그지??? 아니라고 해줘///?? 어??"

나:   ........ 호텔 마져... 나 바쁘다...  길거리에서 만난 그넘하고 해야해 전화끊자.... 

       다리 벌려줘야 한다니까??? 끊어~!!!!!!!!!" 

저는 화가 났습니다.,,,

그 넘:   ...... 그래.... 진짜 호텔이야???? 그렇구나~~.. 근데 왜 처음에 아니라고 거짓말했어???

           왜"???    왜 거짓말했냐고~~~~~~~~~~~~~~~~!!!!!!!!!!!!!!!!!!!!!!!!!!!!!"

ㅡㅡ; 다시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까하고 똑같은 얘기를 다시합니다... ㅡㅡ 욕합니다...

그 넘:    내가 너한테 이제까지 한게 아깝고... 내가 미친넘이다...

            씨x 내가 너 사랑하면서 쓴 걸 다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해....아깝다아까워... '

결국엔 지가 사준거 다 돌려주고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해달랍니다...

 ㅡㅡ; 사준거라... 이번 생일선물로 준 4만원 짜리 향수 하나... 커플티라면서 산  만오천원짜리 티셔츠

제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mp3  이거말고  으음... 그리고 머 있더라... 없는거 같은데... ㅡㅡ

나:  그래 다 돌려주마... 오늘 밤새 생각해서 피해보상비   가격  정해서

       내일 전화해서 계좌번호 가르쳐 주면 붙여주마,, 니가 사준 물건도 다 붙여주마

       글고 내가 사준 옷이랑 가방이랑 선그라스랑,, 신발이랑 등등은 돌려줘받자   쓸데 없으니까...

        버려라 응??  "

그 넘:   xxxxxxxxxxxxx 그걸 버리는데 왜 내가 힘써야~~~ 어찌고 저찌고~~~'

나:   ㅡㅡ;;    낼 돈 붙일때 쓰레기 봉투 비까지 보내마..."

그렇게 전화를 끊고,,,어찌어찌 그날을 보냈습니다  잠 못잤습니다 ...

그 다음날   회사에서 멍하니 일을하고 있는데 전화 옵니다

전 그 넘이  잘못했다고 빌줄 알았습니다.,

그 놈:  어... 난데.....

나: 어  ...( 냉정하게 나가야 한다)... 계좌번호 불러라~...

그 놈:.......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습니다).... 어.... 4287-67366xxxxxx

나;..........................얼마 보내주까???

그넘:.........어.... 50만원이면 될꺼같다,,,,,,,,

머 이런넘이 다 있습니까?  기가 막히더이다..

나: 알았다.,,, 바로 보낼테니... 다시는 연락하지 말아...

그 넘:.............

나:뚝~~~

이 글을 읽는 여자분들은 그걸 왜 보내냐고 하실지 몰라도,,, 그땐,,, 사실,,, 그 넘이 무서웠습니다

그 돈을 구실로라도 또 전화 해서 지랄떨면 어쩝니까???? 스토커가 달리 스토커입니까??

그  미친 넘하고는 상종을 말아야 하겠기에 걍,,,돈 줬습니다,,, ( 많이 아깝긴했습니다,, 제가 한것하고 셈셈하면 제가 더 받아야 할꺼 같았거든요,,, 치사하게 나갈라다가.. 걍 더러워서 참았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드러버서 피하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더럽게 억울합니다.,, 그런 넘한데... 그런 취급을 받다니.... ㅡㅡ

돈도 아깝습니다 그 던 벌라고 맨날 야근하는데 .... ㅡㅡ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 넘은 왜 그랬을까요??? 도데체...??? 그냥 돈이 필요했던걸까요??

한참뒤에 전화가 한 두번 왔습니다 소름 끼치더이다...

자기가 절 너무 사랑해서... 점점 더 사랑하게 되서... 노치기 싫어서.... 다른 사람 만날까바....

 자기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 의심했다 하더이다,,, 저 혼자 계속 소설을 쓰고 있었던가 봅니다

세상에 이상한 넘들 참 많습니다 .. ㅡㅡ

 

 

 

흥분해서 글을 쓰다 보니 길기도 길거니와,,, 머라고 썼는지도 모르겠군요,,,

그때 들은 욕이 쓴글의 한 열배쯤 잔인하고 징그러웠으며,, 리~~얼 했었는데... 이렇게 밖에 옮기지

못하겠군요,,, 그때의 제 심정을 알려드리고 싶어  좀 자세히 쓸려고 했는데,,, 읽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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