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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도 못해도 욕먹는다는게 이런거....

이럴줄 몰... |2006.01.16 23:39
조회 31,271 |추천 0

헉!! 베플이 되다니... ㅡㅡ;;

 

이렇게 많이 위로해주시다니~~ 정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이 왈콱!! 쏟아지네요...

 

매년 한번씩 대판 싸우는 것같습니다...

 

3일동안 손하나 꿈쩍안하고 말도 안하고 지내다가 오늘 딱! 중간 선을 그었습니다.

 

본인 왈 : "당신 친구들 많은데 친구들한테가서 집안돈관리를 어떻게 운영하냐고 한번씩

             잡고 물어봐~ 이렇게 사는 친구들 있는가 한번 확인좀 제발 해봐!!!

             정말 가계부 쓰다가도 미치겠어.!!  뭐가 눈에 보여야지 금액이라도 잘맞는데

             마트갔다온 영수증만 적는데 맨날 쓰기 공부하는 기분이야.

              

남편 왈 : "친구들도 와이프가 돈관리를 안하고 본인들이 해. 본인들이 하니깐

              나도 그런지 알았지."

 

본인 왈 : 친구들이 그렇게 말을 하였지만 생활비는 와이프한테 확실하게 주고 나머지

             돈을 관리 하는 거겠지~~ 어떻게 생활비 안줄 생각을 하는데....

 

이러쿵 저러쿵 소리소리 질렀고 대판했습니다.

 

남편의 돈관리에 대한 어이없는 생각들때문에 많이 황당했었지만 한결 제맘이 편안해 졌습니다.

 

식,생활비는 앞으로 저의 통장으로 매달 30만원씩을 입금하기로 했습니다.

 

흠.... 조금 뭔가 찜찜함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너무 적게 받는거 아닌가 싶네요~

 

한달 식.생활비를 마트에 가서 카드로 긁는데 통계가 대충 30만원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0만원만 입금을 시켜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너무 적은건가요?? ㅡㅡ;;

 

여러분의 지혜로 인해서 저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둔하게 살았던 사람은 아닌데

 

너무 가까이 지내는 남편에게 긴장을 많이 놓쳤었나 봅니다. 이제는 긴장좀 바짝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로또당첨되고 돈많아서 이혼도 한다는데... 돈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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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결혼해서 돈얘기가 항상 빠질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결혼하고나서 돈관리를 단 한번도 제가 해본적이 없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통장은 주는데 현금카드, 신용카드는 제명의로도 안해주고

 

남편이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인터넷뱅킹 비밀번호도 안알려줘구요~

(인터넷뱅킹 안알려줘도 괜찮습니다.~)

 

월급명세서만 보여주고 또 인터넷으로 계좌번호로 잔금확인만 하게 했습니다.

 

출장다녀오면 출장비가 있는데 출장비만 따로 모으는 통장이 있습니다. 그건 아예보여주지도

 

않더군요.. 각종 세금들은 결혼 1년후에 남편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를 시켰었죠.

 

결혼하고 1년되기 전까지 남편이 생활비일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있으면 제가 제돈으로 사야했었고 거의 대부분을 제돈을 해결했습니다.

 

사용한 금액만큼 남편이 메꿔주냐구요? 아뇨 안해주더군요..

 

가끔 친정에서 남편 돈버는데 고생한다고 2달에 한번씩 쌀과 각종 야채들을 택배로 보내주시더군요.

 

그러면 돈좀 드리느구요? 아니요~ 제가 제돈으로 인터넷뱅킹으로 부쳐 드립니다.

 

어떤때는 남편 보신시키신다고 친정에서 홍삼즙도 2박스씩 주시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남편은

 

매번 받아 먹기만 하고 주머니에서 돈한번 안나오더군요.

 

저희 친정 농사짓는 분도 아니시고 잘사는 집도 아닙니다. 사위사랑은 장모라고 .....

 

그래서 이것저것 주시는 겁니다.

 

저는 시댁에서 보약한번 받아은 적이 없습니다.

 

니남편 돈버니 니남편한테 받아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제가 돈관리 못하고 1년이 흘렀는데 저도 화가 나더군요.

 

남편이 버는 돈이니 남편돈 남편이 관리할 수도 있겠죠~~ 헌데 생활비한번 제통장으로 넣어주지도

 

않고 현금도 일체 저한테 주지도 않고 항상 무엇이 필요하면 남편과 함께 마트에가서

 

신용카드로 긁습니다. 제수중에 10원한푼 안주는 것이지요~~

 

하도 하는 행동이 답답하고 너무 화가나서 대판싸웠습니다.

 

그러더니 현금카드를 주더군요. 필요한거 있으면 사라고 말이죠.....

 

장을 보려고 CD기에서 10만원을 꺼냈습니다.

 

그날 저녁.... 남편이 제가 10만원을 꺼내 쓴걸 알고는 어디에다 사용하였느냐 무엇때문에 뺐냐며

 

추궁하듯이 물어보더군요..  사람 확! 질리게 하더군요.

 

그후부터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어도 돈 절대 안빼서 씁니다.

 

나중에 너무 화가나서 현금카드가지고 있으면 뭐하냐고 지갑에 자리만 차지하지 남편에게

 

다시 줘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남편통장에 돈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도 파악을 할 수도 없고 잔금을 알아도

 

완전 그림의 떡입니다. 알아둬서 뭐합니까. 제가 손을 대지도 못하는 것인데....

 

그렇게 화가나다가고 다시 누그러져서 그냥 저냥 살았는데

 

나중에 그런것 때문에 제가 시댁에서 욕을 엄청 먹게 되었습니다.

 

시댁에 맨처음 가는데 뭘사서 가야할텐데 엄마(시어머님)는  돈을 젤 좋아하신다고 그냥 빈손으로

 

가서 돈을 좀 드리고 왔더니 나중에 그걸 두고 엄청욕을 했는 가봅니다.

 

처음 한번은 그렇게 하고 그다음 부터는 시댁에 옷도사다 드리고 시어머님 립스틱이며 화장품이며

 

그렇게 달달이 사다 드렸는데 맨처음 단 한번 그런걸 가지고 형님하고 둘이서 제욕을 엄청 했다네요.

 

저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제주머니에서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남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인데

 

여자가 옆에서 뭐라고 이래저래 얘기를 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할 사람이였다면

 

벌써 했겠죠~~ 결혼하고 나서 돈문제에선 절대 양보를 안하는걸 어쩝니까~

 

저는 저대로 속이 너무 상하고 남편때문에 제가 그렇게 욕을 먹으니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왜 결혼해서 저 힘들게 시댁가서 고생이고 남편 파출부도 아니고....

 

시댁에 돈과리를 제가 안한다고 은연중에 얘기를 했더니 아주 좋아합니다.

 

제가 돈을 관리하면 어디 흥청망청 쓰기라도 한답니까??

 

자기아들 엄청 잘난줄 알고 계시는 분들인데...

 

시댁어른들께선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아야 하는거라면서 그렇게 얘기는 하시는데 실제적으로는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 사는 것처럼 똑같이하며 사시려는 분들입니다. 특히 시모....

 

돈관리를 제가 안하니깐 돈들어가는거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신경을 끊었습니다.

 

아주 일체 상관도 안하구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입니다....

 

자기돈 자기가 관리하는데 저도 왠만하면 뭐라고 안하는데 그게 나중에 제가 욕을 먹게 되니

 

엄한데서 정말 욕먹기 싫습니다....  화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습니다.

 

이제 4년째입니다.....  얼마전에는 그냥 신용카드를 주더군요.

 

헌데 그마저도 제가 사용한 금액만큼 메꿔넣습니다. 언제 돈한번 준적도 없으면서

 

돈얼마사용하며 뭘이렇게 많이 사용했느냐 잔소리에 잔소리를 거듭합니다.

 

제가 제돈으로 사용한만큼 메궈넣어주면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합니다.

 

도대체 제가 뭣하러 결혼을 한건지..... 요즘 같아서 차라리 혼자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막 서른 살 되는 맞벌이 부부, 아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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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하리|2006.01.17 00:55
님남편한테 님은 기르는 개만도 못하나 보군요.. 아니 개보다는 나은 먹여주고 입혀주는 월급없는 가정부!!! 딱 그꼴입니다. 어찌 그러고 사세요...님아 이혼하세요. 님을 아내로도 집에 월급없는 파출부. 그나마 파출부는 장볼돈이나 주죠.. 이건 뭡니까.. 생활비한푼안주고 님돈가지고 생활하는 완전 밤일까지해주는 죽부인도 아니고 정말 인간취급못받는데 어찌 그러고사세요!! 화가 치미는군요. 님아 이제라도 다시 생각하세요. 둘이사는거보다 혼자사는게 낳은거라면 혼자사는것도 방법입니다. 아직 젊으신데 지금 있는 남편보다 뭘해도 더 나은 사람 만나실수 있어요.
베플나두|2006.01.18 09:54
나랑 정말 똑같네요 전 그리 7년을 그리 살다 헤어졌어요 도저히 살가치를 못느껴요 통장주면 뭐합니까 꼬치꼬치 캐묻고 핸드폰없이 살다가 젤 싼거 샀더니 지랄. 요금 3만원 나온다고 지랄. 로션하나 샀다고 지랄. 가계부써서 결제받으라고 해 싫다했더니 지랄. 진짜 전 월급없는 파출부에 차지없는 접대부..뭐 그런생각에 한참을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애기가 4키로가 넘어 수술을 한다고 수술전날 대판싸우고 애기낳아 퇴원하는날 무통주사맞은거며 영수증보며 친정식구들앞에서 지랄떨던 그. 하이튼 살면 안돼요
베플 ㅇ ㅏ 짜증나|2006.01.18 10:28
웨 그러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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