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니 싫으신 분은 패스
길거리화장품에 알고 싶으신 분만 읽어 주세요.
시내를가다가 어떤여자분이 붙잡고 피부에 대해서 설명하고 한번 피부테스트받아보라는 권유에 친구를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 몇분 안 걸린다는 그 여자분의 말에 따라갔는데 제가 생각했던 행사장이나 화장품가게가 아닌 어떤 으슥한 길가의 봉고차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었지요.
그곳에서 저와 친구들의 피부에 대해서 그분이 거의 1시간을 설명하시더군요.
저희가 기다리던 친구가 와서 이제 가겠다고 했더니 이쪽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봉고차에서 이렇게 판매한다는게 껄끄럽긴 했지만 그 당시 저는 막 수능을 치른 학생이였기 때문에 호기심에 또 제가 화장품을 사본적이 없어서 기능이 좋은 줄 알았고 이 가격이 막연히 비싼 줄 몰랐으며 그분의 화술에 의하면 한달에 27000원으로 여드름이 확실하게 개선된다는 말에 그리고 다른 대학생들의
구입목록을 보여주어 환심을 사게하여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산 이유 99%가 유분화장품이 아니라 수분화장품이라
여드름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는 그분의 말씀 때문에 제가 이마쪽에 여드름이 있었고 제 여동생은 여드름이 이마에 꽤 있어 혹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전 싸다고 생각하고 샀는데 알고보니 백화점의 기초화장품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더군요.
그래도 한달에 저같이 용돈받고 다니는 학생에겐 큰돈이지만 동생과 제가 하루 오백원 아낀다고 생각하고 피부에 좋다면 쓰려고 몇일 썼습니다.
그런데 피부가 좋아지기는 커녕 더욱 여드름이 올라 왔고 피부가 안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쓰던 여동생도 여드름이 눈에 띄게 났습니다.
처음엔 생리주기가 다가와서인지 대학에 입학해서 저희과 특성상 옷을 다루는 곳이라 여드름이 올라 오는 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기능을 안쓰고 기초만 써보고 아니면 아예 안바르고 했는데 "안쓴날"은 가라앉더군요.
그래서 그때는 꼭 필요한 적은 양의 유분이 있다고 들은 기능때문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줄 알고 환불을 요청하니 기능은 같이 구매한 친구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반품처리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기초는 잘쓰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가벼운 마음으로 기초만 썼는데도 역시 좋아지긴커녕 나빠지기만하더군요. 볼에 없던 여드름이 생기더니 지금은 오른쪽 볼은 여드름이 꽤 많이 났습니다.
이런 일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집에 있던 여드름 스킨 로션을 쓰며
삼주가 되어 갈쯤 그때 기능을 반품처리 해주셔서 감사한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들어 웬만하면 쓰려고 했지만 갈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부산의 미채회사로 전화를 드렸습니다.
반품상담을 받고 싶어서요.
그랬더니 절대 안된다고 일단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받아 봤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다 아시는 천연재료팩이라든지 식이요법 운동 녹차세안 등등 이런것들만을 알려주시길래
제가 그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미 다 아는 방법이니 다른 방법이 없다면
환불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된다고 하시면서 이 제품은 수분화장품이라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만 합니다. 아무리 화장품이 수분이여도 또 수많은 곳에서 인증을 받고 검증을 받아도 상품을 돈을 지불하고 산 제 피부에 안맞으면
그만 아닌가요?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피부과에 가서 원장의도장과 꼭 ***라는 명칭의 진술을 떼오면해주겠노라고!!화를 내며 끊더군요.
전 너무 화가 나 바로 "네, 피부과 바로 갔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단순한 진단서가 아니죠, 진술서인가요? 소견서인가요?
**화장품 때문에 여드름이 이렇게 올라왔다는 진술과 원장님의 도장을찍어달라 하니까 화장품회사에서 그렇게 가져오라는 소견서를 제출하고 싶지않다는군요. 예전에 비슷한 화장품업계에 한번 크게 데인적이 있다고..소견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만으로 낮밤가리지 않고 심한 욕과 협박, 법적으로 하자며 소송을 걸거라는 말들,비하,인격모독 ,들어보니 화장품업계들 대단하더군요.
결국 그 원장분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으로 일을 끝맺었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은 쉽지않다고 다신 그러고 싶지 않다고 그러시더군요. 죄송하다고 다른곳을 가셔도 마찬가지라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기업브랜드나 외국브랜드 백화점에 입점한 화장품을 사라고 당부하시더군요. 그런덴 소비자가 이유를 대고 반품해달라고 하면 쉽게 해준다고요. 결국 볼과 이마의 여드름 치료로 제가 힘들게
알바로 번 돈 7만원이 넘게 들고 결말은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참 단순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싸우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독촉전화에 못 이겨 돈은
그냥 냈습니다.
어찌됐든 그 한달 안되는 기간 동안 제가 사용한 양은 있으니까요.
그 후 피부트러블이 거의 없을 때 이젠 괜찮겟지라는 생각에 아까운
마음에 쓰면 여드름이 터질려 합니다.
물론 이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안맞을거라는말은아닙니다.
하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왜 이제품이 안 맞는지는 모르겟으나,
전화상담하신 분의 말씀처럼 마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전 아직 미성년자이고 제가 알기로는 미성년자가 고액의 물건을 살때는 부모님의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동의서 역시 내지않았고요.
전 저만 그런 줄 알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그런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소비자홈페이지에 갔더니 여기서 먼저 상담하지 그랬냐는 말을
늘어 놓으셨더군요. 전화는 이제 진절머리가 납니다.
절 상담해 주시는 분은 왜 매일 상담중이시죠?
어쩌다 통화가 되면 화를 내시고 나이도 40대이실 것 같던데
어린학생이라고 얕잡아 보는건 아닌지요?
어린 소비자도 소비잔데 너무 무례하기 짝이 없습니다.
연락 온 걸 전해 주신다는 분들,,
전 제가 안하면 단 한번 안오던데요?
다른이유,,다 그러려니하고 좋게 좋게 넘어갈 수 있지만
제 피부에 맞지 않는 이 제품을 "환불, 반품" 하고 싶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술선가요? 그것을 받아오면 환불해 주겠다는
상담내용을 또 말씀해 주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안해주는 걸 알고 말씀하실테니까요.
다른 피부과를 찾아가 보라구요? 가서 상담하는 돈이 더 듭니다.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