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3불정책에 관한 기사를 읽고 이렇게 생각했다.
웃기네.. 대학의 의무조차 수행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찾으려하는군.
전 이번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입니다. 대학을 다녔던 4년동안
학교가 과연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생각했지만
결론은 하나였죠.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
대학은 대학다워야 합니다. 술? 여자?? 오락??
저거하러 대학갑니까??
그리고.. 공무원, 영어에만 매달리는 많은 학생들..
과연 대학교가 영어와 공뭔시험만 준비하러 가는 곳인지..
전 대학이란 적어도.. 학생들에게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식이든, 아니면 경험이든, 열정이든..
그걸 배우기 위해서.. 그렇게 비싼돈 주고 가는곳이 아닐까요?
단지 영어 배우려고 한다면, 영어학원 가면되고..
그돈으로 어학연수 가면 됩니다.
공뭔시험 준비? 노량진으로 가면되죠.
전 학문의 대한 교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배우고 싶어서..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서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성의없는 교수들.. (물론 다는 아닙니다. 일부교수들)
전공과목도..출석 안부르고, 시험 안보고.. 비디오만 보고..
(몇몇과목이 그랬습니다.)
교양은 더 심하더라구요. 이건.. 고등학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죠..
그래도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교 중에 하나라고..생각했건만..
제 기대에..훨씬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처럼, 일본처럼 열정적인 교수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도 공부안했죠..바보처럼.. 뒤늦게 깨달았지만. 2년이란 시간을
허비한것이 너무나 안타까웠구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면서.. (도서관 24시간 개방조차 안해놓음..)
건물짓는데는..돈 팍팍 쓰는 학교..
저러면서.. 대학에 간섭하지 말라고 하죠..
끝으로 각 대학 총장님들께 한마디만 하고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총장님들. 대학의 본분과 의무를 먼저 지키십시요.
그리고 권리를 주장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제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학교 만들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