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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새우가 뭐길래 ㅠㅠㅠㅠ

그날이오면 |2006.01.17 21:00
조회 454 |추천 0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

저도 오늘 용기를내어서 어처구니없는 부부싸움 애기좀해보려구여....

 

저는 현제살고있는곳이 외국이랍니다.

인도첸나이........

 

그런데 이삼일전에 전 부부싸움을 했던것이죠

인도에온지2년 처음으로 말다툼을했는데

 

이유인즉 새우 ㅠㅠㅠ 새우란넘 때문에 제가 짜증을 부려서

제가 여기에 살다보니 의사 소통이안되는게 엄청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여

여기는 영어권이기도하지만 인도 전체언어는 힌두어지만

주에 따라서 말이틀리답니다.

제가사는곳은 타밀라두주이닌까 타밀어를 따로 쓰고 있답니다.

(델리는~힌두어 )(첸나이는~ 타밀어)영어도 함께그러니 영 헷갈려서ㅠㅠㅠㅠ

 

여기서는 생선을 하나사더라도 새벽에 어시장엘가야

신선한생선을 살수가 있답니다.

생선마켓이라구 한군데 바닷가근처에있는데

믿을수가 없어서 사먹을수가 없답니다.

 

위생문제도 그렇구요....우리나라 60년70년대처럼 생선에 파리가 득실거리구

날씨도 더운지방이니 하루만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지니

어찌 믿고 사먹을수가있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먹구 새벽에 부두가에있는 어시장엘가기로

했더랍니다.

운전사를 새벽에오라구해서 갔는데

그기서 꽃게랑/ 새우 /오징어/큰게없어서 갓들어온배에서 작은거라도 사서

가져왔죠 그런데 집에와서 일하는메이드가 집에오길래 손질을다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꽃게만 두마리씩 운전수랑 메이드를 챙겨주었는데

아 ~글쎄 운저수란넘이 봉지를 벌리구서서 새우를 달라는거에요.

자기네는 비싸서 사먹을수없으니 달라는거죠 사온거........

그런데 전 다듬으니 조금밖에 안된다구 말했구 저희옆지기는 주라는거구여

그래서 나중에 새우를 조금주고 전 화가났죠

 

제가 안된다구했는데 왜짜꾸주라구하냐구 ㅎㅎㅎ싸움의발달

옆지기 또 사면되지 돈줄께 그러는거있죠

저는 돈이 문제가 아니구 여기서는 택시라는게 오토릭샤 그런데 마음놓구

타고다닐수도 없답니다....말도안통하구 또 무섭기도하구여

외국사람이라고 무조건 바가지만 씌우려하니

길을알면 덜한데 길도 잘모르니 ....

 

여기가 우리나라처럼  모든물건이 필요한게 마트에가면 다 살수있는것같음

그까짓거 새우 줘 버리구 또사면되지만 여기서는 그럴처지가 못되다보니

무엇이던지 생기면 냉동실에 넣어두야 직성이 풀리는거였어요.

이런 내마음도 모르고 한참 짜증섞인 목소리로 언성이 오고갔는데

딸아이가 집에잇어서 화장실에가서 싸웠죠  ㅎㅎ

그런데 그다음일이 황당하지 뭐예요 ㅠㅠㅠ

옆지기가 새우를 들고와서는 변기통에 던져버리는거에요

이깟새우가 뭐라구 짜증이냐구여 ㅠㅠ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난 변기통에 던져진 새우를 얼른꺼내놓구

한바탕 엉엉 하구 울었답니다.

비닐봉지속에던 새우를 어떨결에 변기통에서 구제해놓구 생각하니

그렇게 서러울수가 없더라구여 그리구 더러운 변기통에 던져버린새우를

나도모르게 꺼집어내놓구보니 처량하기도하구여

 

엉엉 울고있는 나를보더니 옆지기도 당황해하면서 왜 그래 뭐가그리서러워

그러면서 달래주는데 더 눈물이나서 하염없이 울었는데

옆지기 하는말 그깟새우가 뭐라구 그러는거 있져ㅠㅠㅠ

 

그래서 제가 말했죠 ...여긴 한국이아니구 인도야

내가 사고싶어도 살수있는게있구 살수없는게 있다구여

그렇다구 새우를 변기통에...던지냐구 ㅎㅎ 나중에 복수하려구

새우 씻어서 냉동실보관해두었어여...

그새우 튀김해서 혼자만 먹게 주려구여 ㅋㅋㅋ

변기통안들어간건 나만먹구 울 딸이랑 ㅋㅋㅋㅋ잼나겠지여 ..복수전

 

그런데 어제는 퇴근해서 집에오더니 혼자 삐쳐있어여

자기도 회사가서 생각하니 화가 났던지 ㅠㅠㅠ

저녁내 나하구 눈도안마주치려하다니

ㅎㅎ 내가 또 가만히 있을수있남여 오늘아침에 출근길 아파트현관문나서는데

울딸이 다녀오세요 그러는데 난 밖으로나가서 에르베이터를 눌러주고

기다리다가 문이열리는순간 뽀뽀해주고가 그랫더니

휙~돌아보더니 내가 안보내줄것같은지 뽀를해주고 나갔다올께 그러구 갔답니다 ㅎㅎㅎ

그리구 낮에 전화를 걸었죠 화가풀렸는지 아니면 아직도 투명스러운지

확인차 ㅎㅎ 그런데 목소리가 한결 부드럽네요.

 

오늘은 저녁메뉴로/한국에서 가져온 /고사리도 삶아놓구/취나물도 삶아

놓았답니다.

오늘메뉴는/비빕밥 / 채식을좋아하는 옆지기를위해서 특별 써비스로 ㅋㅋㅋ

 

그넘의 새우가 뭐길래 ...........

그냥 주어 버렷음 아무일도 없었을텐데 ㅠㅠㅠㅠ

순간에 짧은생각이 몇칠을 피곤하게 하네여 ....베풀면삽시다 ㅎㅎ

이제 제신조로 바꾸어 볼랍니다 ㅋㅋㅋ

두서없는글 주절거려 봅니다..........^*^

 

그럼 행복한날 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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