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20대 중후반의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반듯한 외모에 적당한 직장에, 성격도 착하고 그러지만..
지금까지 여친을 한번도 안사겨봤습니다.
정말.. 여자가 보기에 그남자는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그런 남자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는 영화나 드라마같이 자신의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다나 머라나..
암튼 그는 이제까지 필꽂힌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100% 신용할만한 자료입니다)
주위에 지금까지 그를 좋아했던 몇몇의 여자들을 전부 거절해왔죠.
그랬던 그가 발견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여자는 보통 남자가 보기에 그저 그런 여자일지도 모르지만.
그남자가 지금까지 그토록 찾고 헤맸던 그런 여자 였습니다.
첨엔 남자는 그녀의 외모에 반했죠.(외모가 예쁜여자를 찾는게 아니었습니다)
남자는 생각합니다. 찾았다!!
그러나 그남자가 생각하는 기준은 외모가 다가 아니지요.
성격도 맞아야되고 취미나 특기.. 그리고 남친도 없어야겠죠.
그래서 그남자는 그여자와 친해져서 그런것을 알아내기로 결심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에 남자는 그여자가 지금까지 그가 찾던 이상형의
90%이상 근접한 여자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남자는 여자에게 전보다 더 훨씬 순수하게 대합니다.
정말 그녀만을 위한 진실된 마음으로 대하죠..
실제로 그녀와 친해지는 기간에 다른 조건 좋은여자가 그에게 데쉬를 했지만
남자는 단호히 거절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친한 여자친구들과 친언니동생들은 그녀에게 말하죠.
"너 그사람 꼭잡아라.. 옆에서 보니깐 앞으로 너 인생 폈다.
앞으로도 너한테 그렇게 잘해주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그남자의 마음을 봐서라도
그에게 잘해줘야되.. 우리말 잊지마라"
그리고 그뒤 어느정도 연인처럼 친해졌을때 그남자는 그여자에게 고백을 하죠.
근데 여자는.. 거절을 합니다.
남자는 설득하죠.
"난 지금까지 너를 찾아 헤매었고.. 결국 너를 찾았다.
넌 내 운명이다. 너 없으면 난 안된다.. 제발 내맘을 받아주라.
믿을수가 없다면 한번 속아봐라. 내가 진짜 너한테 잘 대해줄지 아닐지 사귀면서 판단해보라."
이런식으로 설득을 하지만.. 그여자는 남자를 결국 거절했습니다.
여자는 남친이 있는것도 아니었고. 따로 좋아한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결국 거절했다면..
그건 남자로서는 어쩔수 없는 결과인가요?
여자의 잘못은 전혀 없는건가요?
단지 여자는 사귈것인가 말것인가를 판단할 정당한 권리가 있고.. 거기에 따른 결정을
누구에게도 강요받지 않고 그녀 본인의 신념에 의해 결정한것이고.. 그것은 죄가 없는건가요?
어쩌면 그 남자는 지금까지 거절한 다른 여자들에게 한 잘못을
그녀에게 받고 잇는건지 모르겠습니다..
ps. 참고로 전 그 여자가 아니구요. 그남자와 그 여자와 동시에 관계된 다른 사람입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하도 답답해서 여기다가 글 올려봅니다. 심한 악플은 되도록이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