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답답하네요....
어제 또 친구의 전화를 받고 씻고 나갈준비를 하네요....
저녁에 병원엘 좀 갔다왔는데 어제는 그래서 같이 있고싶었는데....
그래서 나갈라할때 제가 "지금 나가면 들어오지말고 친구랑 살아라...절대 문안열어줄거야,,"
이러니 오빠 "자고 있어라...금방갔다오께...자고있어....."
근데 제가 오빠 들어올때까지 잠을 못자거든요....새벽1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남자.....
얼굴도 안쳐다보고 그냥 티비만 보며있으니, 굳이 팔베게에하는걸...
팔을 딱 치웠죠...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어제 또 혼자 훌쩍훌쩍.....
오빠가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주는거에요....
그것도 어제는 싫어서 등돌리고 있다가 일어나니 둘이 꼭 안고 자는모습.....
참 황당하고 뭐 할말이 없는 나.....
술도 잘 못마시면서 술자리 엄청좋아라하고 집에와서는 고통스러워하고....
친구일은 자기일인마냥 나서서 무조건해주고....좋은친구 나쁜친구 구분없이 전부 좋다고 하고....
친구앤(참고로 친구앤하고오빠두 친구라 편하게 지내고있음 12~3년된 친구들) 이 막말해도
별말안하는 남친.....속도 없다는 소리가 그냥 무색할정도로 나오니.....휴~~~
오늘부터 설전까지는 절대안나간다는데...믿을수있는 말인지.....
일욜날 엄마집에가는데 다 일러 바쳐야겠어요...하기사 그래도 자기아들이라고 뭐 크게 머라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다 일러줄거에요.....ㅋㅋㅋ
오늘 아침에 나오기전에 보니 속이 쓰려서 죽을라하는걸 그냥 보고 나왔는데...ㅋㅋㅋ
오늘 일좀 마니 부려먹어야겠어요...어제 속죄하는의미로...ㅋㅋㅋ